경기

  • 악취없는 도시 만든다… 양평군,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 추진
    양평

    악취없는 도시 만든다… 양평군,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 추진 지면기사

    양평군이 인구증가와 도시화에 따른 생활환경 변화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악취방지에 관한 조례를 추진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가 내년 상반기 중 양평군의회 회기에 입안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악취 발생 사업장과 주민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실태조사와 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악취 저감 대책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가 제정되면 사업장 관리뿐 아니라 군민의 생활환경 전반을 대상으로 한 종합적인 악취관리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주요 내용은 ▲군수·사업자·군민의 책무 규정 ▲악취실태 조사 및

  • 여주서 화합 다진 시설공무원들… 제18회 이천·여주·양평 친선체육대회 성황
    여주

    여주서 화합 다진 시설공무원들… 제18회 이천·여주·양평 친선체육대회 성황 지면기사

    이천·여주·양평 3개 시·군 시설직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여주시 토목직들의 모임인 ‘여주시토우회’(회장·박희태)는 지난 8일 세종대왕면 어울림공원 운동장에서 제18회 이천·여주·양평 시설직 공무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개 시군 토목직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구, 족구, 2인3각, 계주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김선교 국회의원, 이충우 여주시장, 이혜원 경기도의원,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이상숙 시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박희태

  • [지방의회 내가 뛴다] 양평군의회 오혜자 의장
    양평

    [지방의회 내가 뛴다] 양평군의회 오혜자 의장 지면기사

    양평군의회 오혜자 의장은 “남은 임기동안 의회가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의원 각자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집행부와의 협력 속에서도 소신 있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짧은 임기지만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오 의장은 지난 10월 말 황선호 전 의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를 이어받아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그는 12월 정례회를 앞두고 “예산안과 군정질의 등 주요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행정이 군민을 향하고 있는지 살피겠다”며 “부족한 부분은 피드백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밝

  • “부담 완화·형평 강화” 소하천 점용료, 손보는 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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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담 완화·형평 강화” 소하천 점용료, 손보는 양평군 지면기사

    양평군이 소하천 점용료 산정기준을 전면 손질해 점용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형평성을 강화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양평군 소하천 점용료 등 징수 조례’를 전부개정하고 오는 12월 군의회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공시지가 변동이나 점용기간에 따라 점용료가 급격히 오르는 사례를 방지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기존 점용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소하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주요 내용은 점용료 산정기준과 감면기준의 조정, 인상률 상한 설정, 소액면제

  • 공동주택 지원기준 손본다… 양평군, 형평성 강화 조례 추진
    양평

    공동주택 지원기준 손본다… 양평군, 형평성 강화 조례 추진 지면기사

    양평군이 공동주택 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주택조례 개정에 나선다. 23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오는 12월 양평군의회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공동주택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노후 단지의 유지·보수를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공동주택단지 입주자들이 의사결정을 위해 사용하는 전자투표 비용을 군이 매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주민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일반 주택가 등지의 보안등 전기료는 군이 부담하고 있으나 공

  • [지방의회 내가 뛴다]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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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의회 내가 뛴다]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원 지면기사

    “끝까지 주민의 얘기를 들어주고 함께해준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양평군의회 윤순옥(양서·서종면) 의원은 자신을 ‘잘난 사람’보다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해 달라고 말한다. 제9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그는 민원 현장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듣고 뛰는 방식으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윤 의원은 마을회관이나 행사장을 돌며 만난 주민들로부터 비법정도로와 안길 민원을 수차례 들었다고 설명한다. 마을회의나 경로당, 축제장등을 찾을 때마다 생활과 직결된 길 문제가 빠지지 않았고 그는 갈등 당사자 양쪽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부서와 연결하며 조정

  • UN이 선택한 양평 양수리… 관광·생태·브랜드 격이 달라졌다
    양평

    UN이 선택한 양평 양수리… 관광·생태·브랜드 격이 달라졌다 지면기사

    남북한강이 합쳐져 한강이 시작되는 두물머리. 이곳을 품은 양수리가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 농촌관광자원’으로 인정받았다. 단순한 자연경관 명소가 아니라 공동체와 행정, 생태와 문화가 결합된 지속가능 관광 모델이라는 점이 세계적으로 조명받은 것이다. 양평군은 지난 17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 안지현에서 열린 UN Tourism(유엔관광기구) 시상식에서 양서면 양수5리가 ‘2025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자연·문화유산 보전, 지역주민 참여, 지

  • 양평군 국제안전도시 추진, 조례로 행정체계 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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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국제안전도시 추진, 조례로 행정체계 전환 본격화 지면기사

    양평군이 국제안전도시 공인 취득을 위한 행정 기반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TF 운영과 5개년 종합계획을 통해 방향을 잡아온 군(7월1일자 11면 보도)은 조례안을 공개하며 제도화 단계로 들어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 안전도시 조례안’은 오는 12월 열리는 군의회 정례회에 상정된다. 당초 9월 임시회 제출이 검토됐으나 실무 조정 과정에서 일정이 변경됐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이 사고와 손상 예방을 위해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는지를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조직 구조, 통계 기반, 교육·홍보, 인프라, 협력망 등이 핵

  • “무리·반복적인 수사 즉각 중단해야” 양평군공무원노조 특검 규탄
    양평

    “무리·반복적인 수사 즉각 중단해야” 양평군공무원노조 특검 규탄

    특별검사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 소속 공무원 사망과 관련해 공무원 노동조합이 “공무원의 인권과 방어권이 배제된 강압수사”라며 책임규명과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15일 양평군청 본관 앞에서 전국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 양평군지부(지부장·김종배, 이하 양평군공무원노조)를 비롯해 경기도청지부, 과천·남양주·부천·시흥·안성·안양·오산·이천·포천·화성·안산 등 10여개 이상의 지부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장에는 약 50여 명의 조합원이 모였다. 전국공무원노조 박중배 수석부위원장은 “특검 조사 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안타까운

  • ‘양평 공무원’ 사망… 황선호, 의장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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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 공무원’ 사망… 황선호, 의장직 사퇴 지면기사

    양평군의회 황선호(국) 의장이 특별검사 조사를 받은 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공무원 사건(10월10일 인터넷 보도)과 관련해 의장직 사퇴 의사 입장을 표명했다. 15일 황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많은 시간을 고민한 끝에 책임을 피하지 않기 위해 의장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그는 고인의 사망 경위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오랜 기간 함께 일해온 동료가 끝내 스스로 세상을 떠나셨다”며 “함께 싸워주지 못했고 외로움과 두려움을 미리 살피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사퇴는 개인의 유불리와 무관하며 군민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