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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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물이 똑 똑’… 올해 화야산 첫 채취, 양평 고로쇠 출하 초읽기
채취 조건 까다로워, 장담 못하는 출하량 정제살균 과정 거친 후 소비자에게 전달 오는 15일부터 양평 단월고로쇠 축제 개최 골짜기 곳곳 아직 눈이 녹지 않은 양평군 서종면 화야산 중턱. 길도 없이 깎아지른 경사를 올라가 나무에 조심스레 1㎝ 남짓한 구멍을 뚫는다. 이런다고 물이 나오나 싶던 그때, 뚫린 구멍 가득 물방울이 차오르며 이내 고로쇠 수액이 ‘똑…똑…똑…’ 흘러내렸다. ‘와’하며 감탄하길 잠시. 한 방울을 놓칠세라 재빨리 채취도구를 갖다대고 한참을 나무가 뿜어내는 낙수를 바라보다 병에 한모금 가량이 모였을 시점, 재빨리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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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축제콘텐츠대상 2년 연속 경제부문 수상
합리적 가격 ‘착한 축제’로 입소문 지난해 13만명 방문… 91억원 경제효과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2년 연속 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6일 군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축제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경제적 기여와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에 따르면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 중 최고로 꼽혔던 용문산 산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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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 확대… ‘양평 양수리전통시장’ 추가 지정 지면기사
경기도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에 양평 양수리전통시장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내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특화지구에 다회용기 기반시설을 구축키로 했다. 기존 특화지구는 부천시 가톨릭대·부천대·유한대·신학대 캠퍼스와 안산시 샘골로 먹자골목, 광명시 무의공 음식문화거리·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양평군 세미원 등이다. 도는 특화지구 운영에 따라 지난 1년간 58만명이 다회용기 사용 등을 경험한 것으로 추정 중인 가운데, 올해는 127만명까지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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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공간 활용해 배움의 장으로’… 양평군, 우리동네 배움온 지원사업 추진
주민중심의 각종 프로그램 운영 사업에 따라 최대 1천600만원 지원 주민 자발적 참여 플랫폼 발전 기대 양평군이 지역 유휴공간을 학습배움터로 조성해 주민중심의 학습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내 주민 자발적 참여 플랫폼 확대를 꾀한다. 18일 군은 주민이 생활 속에서 학습에 참여하고 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키 위해 ‘2025년 우리동네 배움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오는 4월부터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습과 공동체 활동을 연계하는 것으로, ‘온마을 배움터’와 ‘온행복센터’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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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필요성 강조 지면기사
5분 발언 통해 조례 당위성 주장 ‘공모사업 전략적 정책수단 되어야’ 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이 양평군 공모사업의 체계적 관리로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와 세수의 효율적 사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부의장은 지난 14일 열린 군의회 제3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신이 대표발의한 ‘양평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오 부의장은 군의 낮은 재정자립도와 공모사업의 비효율적 운영 실태를 지적한 뒤 “공모사업의 체계적 관리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의 2025년 재정자립도는 17.3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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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섬 이어 한강을 한눈에… 양평군 ‘Y자형 출렁다리’ 내달 첫삽 뜬다 지면기사
중부권 양강문화벨트 사업 일환 관리부실 문제된 기존 부교 대체 양강섬·떠드렁섬·물안개공원 연결 내년 3월 완공 도내 관광명소 기대 양평군이 오는 3월 양강섬 일대를 친수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사업의 첫발을 딛는다. 관리 문제가 제기된 기존 부교 대신 양강섬·떠드렁섬·물안개공원 등을 ‘Y자형 출렁다리’로 연결해 관광명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4일 군은 양평읍 오빈리 일원의 양강섬·떠드렁섬·물안개공원을 연결하는 ‘물안개공원 조성사업’ 일환으로 Y자형 출렁다리를 다음 달 착공하기로 했다. 떠드렁섬과 양강섬을 물안개공원과 연결하는 Y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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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주도 방식으로 변경’…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선정 재추진 지면기사
실패 원인 분석 후 부지 선정 방식 변경 오는 3월부터 부지추천 시행 1차 후보지 다수 선정 후 심의 그간 화장장 부지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양평군이 기존 공모방식을 적정부지 선정 방식으로 변경해 종합장사시설을 재추진한다. 12일 군은 오는 3월부터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부지추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마을 공모 방식으로 지난 2021년, 2024년 두 차례 화장장을 추진했으나 신청했던 마을들이 자진 철회하며 사업 추진에 난항(2024년11월19일자 8면 보도)을 겪은 바 있다. 이후 군은 지난 1월 ‘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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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에 한발짝’… 양평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30억원 투입
공모 선정으로 관련 국비 6억원 확보 올해 내로 태양광 설비 2천개소까지 확대 양평군이 올해 30억원을 투입해 관내 태양광·태양열 설비를 2천여 개소까지 늘리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12일 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국비 6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양평읍·강상면·강하면·양서면·옥천면·서종면 등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 355개소, 태양열 2개소, 지열 24개소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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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육지원청, 22일부터 고교학점제 학부모 설명회 지면기사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차미순)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 고교학점제 학부모(학생) 설명회’를 개최한다. 9일 양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양평교육지원청은 이달 22일을 시작으로 25일과 26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 참석 대상은 양평군 관내 2025학년도 예비 고1 및 희망 학부모와 학생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공동교육과정, 학교 밖 교육 ▲고교학점제 학점이수 인정기준 및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고등학교 성취평가제 ▲2028학년도 대입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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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아 이상 출산가정에 쌀 지원’… 양평군-양평농협 가정지원 업무협약 체결
양평군기업인협의회 260여가구 지원 양평군과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양평농협, 대표이사·이종문)이 군내 셋째 아 이상 출산가정에 쌀을 지원한다. 4일 군은 양평군기업인협의회 소속 양평농협이 셋째 아 이상 출산가정 축하물품 지원에 동참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한 양평군 셋째 아 이상 출산(입양) 가정은 쌀 2㎏ 한 포대를 기존 기업인협의회 지원물품 이외에도 추가로 지원받는다. 앞서 군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020년 군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소속 10개 기업이 260여가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