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2차 종합특검 대응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을 ‘국정농단’으로 규정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특위는 1일 강득구·김준혁·박희승·채현일·전진숙 의원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일대를 찾아 김건희 일가 소유 토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3월20일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 지시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김건희 일가 특혜 의혹을 덮기 위해 사업을 백지화한 지 2년8개월만의 정상화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노선 종
양평군 체육센터가 이달 초 정식 개장하며 지역 체육·문화 지형도 변화의 시험대에 올랐다. 개장 초기부터 수영강습 신청이 ‘분 단위’로 마감되며 폭발적인 수요를 보인 가운데, 군 주요 행사 개최 등 단순 체육시설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군에 따르면 양평읍 종합운동장로 일원에 들어선 체육센터는 예산 약 370억원을 투입, 연면적 8천425㎡(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수영장을 필두로 다목적체육관 등 현대화된 체육 편의시설이 집약됐고 특히 지하 1층 수영장은 정규풀(9개 레
양평군이 정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 발표(3월23일자 2면 보도)에 대해서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며 추후 노선결정 과정에서 강하IC 등 주민의견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은 24일 양평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개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진선 군수는 “지난 2023년 사업이 중단되며 우리 군민들이 겪은 충격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주민들은 사업 재개를 위한 집회와 현수막 게시, 대군민 서명운동을 통해 강하IC가 포함된 최선의 노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의혹과 전격적인 ‘백지화’ 선언으로 멈춰섰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관련 이재명 대통령의 사업 재개 지시(3월20일 인터넷 보도)에 양평군 주민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정치권을 향한 매서운 충고도 쏟아냈다. 수년간 이어진 정쟁으로 주민편의라는 본질이 훼손됐던 만큼 이번에는 ‘실질적인 소통’이 전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양평군 옥천면에 거주하는 정모(70)씨는 사업 재개에 반가움을 표시하면서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불통행정’을 꼽았다. 정씨는 “당시 원안을 양서면으로 변경하고 말이 많았던 건 변경
10년 넘게 선거철마다 양평지역 ‘단골 공약’으로 반복돼 온 국립교통재활병원(이하 교통병원) 응급실 설치의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재활전문기관이라는 태생적 한계와 부처간 행정장벽에 가로막혀 공약이 이행되지 못하는 사이, 6·3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은 또 다시 ‘응급실 설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반면 민선8기 양평군은 관내 유일 응급의료기관인 양평병원에 8억원을 집중 투입하는 등 현실적인 의료공백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교통병원은 국토교통부가 1천600억원을 투입해 2014년 양평읍에 설립한 국립재활병원이다. 설립 당시부터
양평군이 수도권 대표 명소인 용문산관광지의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16일 친환경농업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용문산관광지 활성화 연구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용문면 주민과 관광 분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용문산관광지 발전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주민과 관광지 내 상인,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
양평군이 군민들의 높아진 문화향유 수요를 충족하고 전문공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 중인 ‘양평군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사업은 최근 사업타당성 검토단계에 진입한 상태로 완공 시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문화예술 거점이 될으로 기대를 모은다. 12일 군에 따르면 양평읍 일대에 연면적 1만㎡ 규모로 계획된 ‘양평군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최근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단계에 진입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 문화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가장 핵심이 되는 공간은 총
“내 마음을 다 내려놓고 욕심을 비워야 진정한 봉사라 할 수 있습니다. 몸만 움직이는 봉사는 금방 지치지만 마음이 앞선 봉사는 멈출 줄을 모르지요.” 양평군 단월면 부안1리 정인희(71) 이장의 봉사 인생은 1980년대 중반 지역의 그늘진 곳을 살피겠다는 작은 결심에서 시작됐다. 이후 성당에서 폐병 환자를 돌보는 일을 계기로 교통봉사, 홀몸 어르신 지원, 차상위계층 돌봄까지 그가 마다치 않은 봉사의 영역은 넓고 깊어졌다. 몸이 움직이는 봉사보다 마음이 먼저 움직여야 지속가능하다는 철학은 그를 지난 40년간 지탱해온 힘이다. 그 묵묵
민선 8기 양평군의 동부권 균형발전 핵심 전략인 ‘채움사업’이 사업 추진 4년 차를 맞으며 본격적인 실행 궤도에 올랐다. 인구 감소와 인프라 부족으로 소멸 위험이 높았던 단월·청운·양동면에 총 31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행정 절차를 매듭짓고 설계단계에 진입해 가시화되고 있다. 채움사업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낙후된 외곽 지역이 자립가능한 생태계를 갖추도록 돕는 민선 8기 역점 정책이다. 군은 2023년부터 2년간 주민발굴단을 통해 지역의 ‘빈 곳’을 진단하고 설계하는 과정을 거쳤다. 25일 군에 따르면
며칠 전 찾은 양평군 개군면의 한 건물. 내부로 들어서자 대형 자동화 설비가 내뿜는 열기와 기계음이 개소를 앞둔 현장의 활기를 전하고 있었다. 시설은 오는 20일 정식가동을 앞두고 막바지 시운전이 한창이었고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움직이는 식기들은 자원순환도시로의 전환을 예고하고 있었다. 연면적 735㎡ 규모의 이곳은 군이 ‘환경양평’ 정책의 실질적 구현을 위해 마련한 자원순환체계의 핵심 거점인 ‘양평군 다회용품 세척시설’이다. 약 3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시설은 하루 최대 2만개의 다회용기를 세척할 수 있는 전국 군 단위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