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매기 강 감독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미국의 권위 있는 시상식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2관왕을 수상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은 경쟁작이었던 ‘주토피아 2’, ‘엘리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아르코’, ‘리틀 아멜리’를 누르고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Best Motion Picture - Animated) 부문 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할리우드의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와 픽사의 작품 ‘주토피아 2’와 ‘엘리
지난 5일 별세한 ‘국민 배우’ 고(故) 안성기. 그가 남긴 작품들을 다시 보며 기억하는 것도 추모의 한 방법일 겁니다. 안성기 배우의 출연작은 170여 편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인천과 연관이 있는 작품들도 다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그의 2000년대 대표작이자 한국 최초의 ‘천만 영화’인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2003)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인천 앞바다의 무인도 실미도에 1968년 이른바 ‘김신조 사건(1·21사태)’에 대응할 북한 침투 작전을 위해 창설된 684부대와 이들이 탈출해 시내에서 교전을 벌인 ‘실미도 사건’을 다
OBS가 창사 18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9시 특집 다큐멘터리 ‘인천 어부傳(전)’을 방송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인천의 바다와 함께 살아온 어부들의 삶을 통해 인천이라는 지역이 지닌 정체성과 인천 바다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인천을 비롯한 전국의 어촌은 현재 심각한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다. 2020년 이후 어가 인구는 1만4천명 정도 감소했으며, 60세 이상 어업인 비중은 같은 기간 14% 늘었다. 어촌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청년 인력 유입이 사실상 중단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에서는 새로운 기
JTBC ‘싱어게인4’에서 비비의 ‘인생은 나쁜X’를 불러 강렬한 인상을 남긴 R&B 아티스트 니카(NIKA)가 록킹한 R&B 신곡 ‘Over the Wall’을 발표했다. ‘Over the Wall’은 록의 에너지와 R&B 보컬의 세련되면서 영화적 감성이 어우러진 곡이다. 보이지 않는 상처와 억눌린 감정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려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깊은 상처와 두려움을 넘어 결국 스스로의 벽을 돌파하는 순간을 그린 강렬한 앤썸(anthem)이다. 니카는 ‘Over the Wall’에서 아이돌 가수에서 솔로 R&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다를 바 없이 고된 일상 속 어려운 상황에서도 즐거움을 발견하는 ‘시간’이 있다. 그중 하나는 커피를 내리고 커피와 빵을 나누며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다. 지체장애인 신수진 감독은 지난 3일 UN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진행한 ‘2025 장애인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에서 ‘내일을 내리는 시간’으로 장애인 영화 제작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4명의 지체·지적 장애인이 등장하는 단편영화 ‘내일을 내리는 시간’은 용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내 공간이 배경이다. 신
정부가 25일 별세한 고(故) 이순재 배우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25일 이순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에게 추서된 금관문화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순재는 지난 2018년 10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배우가 금관문화훈장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2021년 윤여정과 2022년 이정재 이후 3년 만이다. 문
미국 하와이 한인방송 KBFD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Beyond the Waves’가 뉴욕, LA, 그리스, 칠레 등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초청되거나 수상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Beyond the Waves’는 인천시가 소유해 위탁 운영 중인 제물포구락부의 ‘이민사 휴먼 스토리’ 프로젝트를 중심 서사로 삼고 있다. 1903년 제물포(인천항)를 떠난 초기 한인 이민자들의 흔적을 복원하고, 하와이에 사는 이민자 후손들의 이야기를 또 다른 축으로 연결하는 국제 공동 아카이브 프로젝트다. ‘Beyond the Waves’는 ‘뉴욕국
정부가 내년부터 5만석 이상 규모 ‘K-컬처 아레나’(이하 K-아레나)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도 K-컬처 아레나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내년 국비 5억원을 투입해 수도권 중대형 규모 공연형 아레나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전 세계적으로 K-팝 공연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잠실주경기장(리모델링 중) 등 체육시설과 다목적시설을 보완해 공연장 수요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수도권에 세계적 규모와 시설을 갖춘 공연 전용 아레나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2025 인천 영화 주간’(INCHEON FILM WEEK 2025)은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고, 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영화제다. 그렇게 5년을 이어오면서 국내에서는 유일무이한 형식의 영화제로 자리를 잡았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인천 영화 주간’은 ‘떠나다 머물다 마주치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CGV 인천연수와 스퀘어원을 비롯한 인천 전역에서 열린다. 2021년 ‘인천’을 주제로 시작한 영화제는 ‘가족’(2022년), ‘사랑’(20
가수 목비가 이끄는 밴드 와일드플라워가 29일 신곡 ‘야놀자’를 발표했다. 와일드플라워의 ‘야놀자’는 펑크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와일드플라워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와일드플라워 특유의 레트로 감성을 녹여냈다. 특히 ‘야놀자’ 뮤직비디오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돌풍과 더불어 한국의 대표적 문화 요소로 다양하게 표현돼 가사의 몰입도를 높였다. 음원 재킷 이미지는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돼 시각적 즐거움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