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인 ‘경기인디시네마관’이 롯데시네마 광교1관에 문을 연다. 광역 지자체가 대형 멀티플렉스사와 협력하는 공공 영화관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침체된 독립영화계에 활력을 더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5일 개관하는 경기인디시네마관은 독립·예술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성영화 작품을 연중무휴로 상시 선보인다. 감독과의 대화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달에는 개관 기념 특별상영을 이어간다.
경기도는 독립영화계의 열악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인디시네마관을 개관하게 됐다고 한다.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줄어들면서 흥행성을 갖춘 작품을 좀처럼 찾아볼 수 없게 됐고 이는 배급 및 투자 감소라는 악순환을 불러왔다. 더구나 독립영화관은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관람이 이뤄져 전국적으로 전용관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경기도는 5천원이라는 저렴한 티켓값으로 관객들의 발길을 끌고, 티켓값 전액은 배급사에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경기인디시네마관이 위치한 롯데시네마 측에 임대료를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독립영화계 지원을 위해 롯데시네마측과 협력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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