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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칠맛 안 나네”… 경기 침체에 골프장 발길 뚝 지면기사

    국내 경기 침체로 인해 골프장의 상반기 경영 실적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26일 발표한 ‘국내 골프장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골프장 15곳의 평균 매출액은 98억8천3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평균 영업이익은 16억9천600만원으로 34.6%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골프장 15개 사의 상반기 경영 실적을 분석한 것이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표본 골프장 수는 적지만 최근

  • 12년만에 KLPGA 최소타… 홍정민, 259타 경신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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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만에 KLPGA 최소타… 홍정민, 259타 경신 ‘2승째’ 지면기사

    홍정민이 12년 묵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을 경신하며 시즌 2승째를 밟았다. 홍정민은 17일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 가을·겨울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29언더파 259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홍정민이 기록한 259타는 지난 2013년 김하늘이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적어낸 KLPGA 투어 72홀 최소타 우승 기록(265타)을 6타나 넘어선 대기록이다. 지난 2020년 제주 삼

  • 한국 1호 프로골퍼 연덕춘, 일본오픈 우승컵 되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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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1호 프로골퍼 연덕춘, 일본오픈 우승컵 되찾다 지면기사

    한국 선수로 우승컵을 안은 고(故) 연덕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고문이 이름을 되찾았다. KPGA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1호 프로골프선수 고 연덕춘 역사와 전설을 복원하다’ 행사에서 일본오픈선수권대회(일본오픈) 기록 정정 및 연 전 고문의 일본 오픈 우승 트로피 복원 기념식을 거행했다. 연 전 고문은 일제강점기였던 1941년 일본프로골프 최고 권위의 대회인 일본오픈에서 한국인 최초로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한 인물이다. 그는 당시 4라운드 합계 2오버파 290타의 성적으로 2위 선수를 3타 차로 제치고

  • ‘KLPGA 조건부 출전권’ 고지원, 인생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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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조건부 출전권’ 고지원, 인생 역전 우승 지면기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비정규직’ 고지원(사진)이 생애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고지원은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노승희(19언더파 269타)와는 2타 차 완벽한 우승이다. 고지원은 KLPGA 전경기 출전권이 없어 빈자리가 생기는 대회에만 출전할 수 있다. 그런 고지원은 데뷔 3년 만에 61번째 출전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

  • [GA코리아배 중·고생골프] 폭염 속에서도 빛난 미래 골프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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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코리아배 중·고생골프] 폭염 속에서도 빛난 미래 골프스타들 지면기사

    ‘경인일보 창간 80주년 기념’ GA KOREA배 제22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22일 용인 골드CC 챔피언코스(파71)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날 부별로 치러진 결선 라운드에선 치열한 승부가 잇따라 펼쳐져 손에 땀을 쥐게 했고, 여고부와 여중부 경기에선 막판까지 대접전 끝에 한 타차로 우승자가 가려졌다. 또 남고부와 남중부는 대회 사상 첫 2연패 수상자가 탄생하는 등 역사를 썼다. 특히 유망주들은 지난해 잦은 비로 퍼팅에 애를 먹었지만, 올해는 30도를 넘는 무더위와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등 빼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 [GA코리아배 중·고생골프-우승자] 여고부 허소윤 “마지막홀 긴 퍼터 넣어서 깜짝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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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코리아배 중·고생골프-우승자] 여고부 허소윤 “마지막홀 긴 퍼터 넣어서 깜짝 놀라” 지면기사

    “우승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직도 안믿겨요.” 여고부 우승자 허소윤(신성고·사진)은 결선라운드 전반에서 같은 학교 장문경에 3타 차로 밀려 우승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후반에만 버디 5개를 쓸어담고 마지막 홀에서 긴 퍼터를 성공시키며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허소윤은 “전반에 선두와 차이가 있어서 내 페이스대로 쳐야겠다 생각했다”며 “마지막홀에서 긴 퍼터를 넣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시의장배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 대회에는 잘하는 언니들도 많고 TV에서 중계도 해 큰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 [GA코리아배 중·고생골프-우승자] 남고부 이하늘 “퍼터 거리감 연습 열심히…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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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코리아배 중·고생골프-우승자] 남고부 이하늘 “퍼터 거리감 연습 열심히…효과가 있었다” 지면기사

    “올해는 만족스러운 결과로 우승해 성장한 것 같습니다.” 남고부 우승자 이하늘(신성고·사진)은 결선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치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예선 라운드에서도 3언더파 68타로 선두를 달렸는데,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하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잘 가르쳐주신 프로님과 항상 뒷바라지해 주신 가족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8언더파를 기록한 이하늘은 만족스러운 결과에도 아쉬움이 남았다. 그는 “예선 라운드에서 집중력이 흐려지고 숏 퍼팅 미스

  • [GA코리아배 중·고생골프-우승자] 남중부 허승완 “아쉬운 성적이지만 2년 연속 우승 기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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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코리아배 중·고생골프-우승자] 남중부 허승완 “아쉬운 성적이지만 2년 연속 우승 기분 좋아” 지면기사

    남중부 우승자 허승완(비봉중·사진)은 지난 대회 챔피언이다. 지난해 2위를 여유있게 따돌린 허승완은 올해도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참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허승완은 이번 대회 예선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치며 선두를 달렸고, 결선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로 최종합계 4언더파 138타로 1위에 올랐다. 2위와는 5타 차로 여유있게 우승했다. 그는 “지난 대회보다 아쉬운 성적이지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기분이 좋다”며 “우승하려고 출전했기 때문에 결과에 만족하고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선 라운드에서 OB가

  • [GA코리아배 중·고생골프] “어려운 여건에도 유망주 배출… 대회 후원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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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코리아배 중·고생골프] “어려운 여건에도 유망주 배출… 대회 후원 계속될 것” 지면기사

    “이틀 동안 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신 선수 여러분과 선수들을 응원한 가족분께 감사와 성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 계신 선수 여러분 모두 한국 골프를 이끌어 가길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GA KOREA배 제22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의 공식후원사인 GA코리아의 이용성 대표이사는 22일 대회 시상식에서 유망주들을 격려했다. 이 대표이사는 국내 골프계의 대표 원로였던 고(故) 이동준 GA코리아 회장에 이어 대한민국 골프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원을 아끼지 않는 등 한국 골프산업 발전을

  • [GA코리아배 중·고생골프-우승자] 여중부 이규은 “오늘 긴 거리의 퍼터가 잘 맞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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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코리아배 중·고생골프-우승자] 여중부 이규은 “오늘 긴 거리의 퍼터가 잘 맞아서 좋았다” 지면기사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쁩니다.” 여중부 우승자 이규은(동광중·사진)은 예선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았지만 결선에서 포기하지 않고 집중해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로 12위로 본선에 진출한 이규은은 결선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3언더파 139타로 우승했다. 2위와는 1타 차 짜릿한 승리였다. 그는 “예선 라운드 3번홀에서 공이 로스트돼 트리플보기를 해서 그때 많이 힘들었다”며 “어제보다 오늘 샷이 잘되고 긴 거리 퍼터도 잘 들어가서 잘 풀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