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 수원 kt, 내달 1일 첫 홈경기 KCC전… 떡국 밀키트·푸른뱀 인형 팬에 선물

    수원 kt, 내달 1일 첫 홈경기 KCC전… 떡국 밀키트·푸른뱀 인형 팬에 선물 지면기사

    프로농구 수원 kt가 내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1월1일 KCC와의 홈 경기에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새해를 기념해 입장 관중을 대상(선착순 500명)으로 떡국 밀키트를 제공하고, 뱀의 해를 맞아 선수단 입장 시 푸른뱀 인형을 직접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또 뱀띠 관중은 사전 신청 시 선수 입장 하이파이브를 함께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세라젬 V7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코트에서 소닉랜드가 펼쳐진다. 다양한 놀이기구와 함께 경기장에서 직접 농구 체험이 가능하며 경기장

  • kt wiz, 타임빌라스 팝업 스토어 운영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대표이사·이호식)가 오는 20~24일까지 롯데 타임빌라스 수원점에서 ‘PEANUTS X kt wiz 윈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kt는 타임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팝업 스토어를 열어 베이스볼 재킷, 파자마 등의 의류와 인형, 머그컵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024시즌 어센틱 스누피 유니폼, 패션 유니폼 등도 판매한다. 특히 22일에는 김주일 응원단장의 진행 하에 kt 대표 선수 문상철, 배정대, 소형준이 사인회에 참가해 팬들을 만나고 사인회도 갖는다. 앞서 kt는

  • 외국인 3인방 마법 라인업… kt wiz 내년 ‘더 세진다’

    외국인 3인방 마법 라인업… kt wiz 내년 ‘더 세진다’ 지면기사

    최정상급 타자 로하스와 180만달러 재계약 베네수엘라 원투펀치에 허경민·오원석 영입 내달말 호주 담금질후 일본서 ‘전훈 마무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하고 내년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3일 kt wiz 구단에 따르면 kt는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총액 180만달러(약 25억2천만원)에 재계약했다. 로하스는 2017년 kt에 입단한 뒤 2020년까지 4시즌 간 KBO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맹활약했다. 2020년 타격 4관왕과 함께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2019년과 2020년

  • kt wiz,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영입… 원투펀치 ‘베네수엘라 듀오’ 완성 지면기사

    키움서 헤이수스 영입 쿠에바스와 재계약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왼손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영입하면서 구단 원투펀치를 베네수엘라 듀오로 꾸몄다. 1일 kt에 따르면 구단은 올 시즌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헤이수스와 총액 100만달러(연봉 80만달러·계약금 20만 달러)에 계약했다. 헤이수스는 2024시즌 30경기에 선발로 나와 13승1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탈삼진 178개로 2위에 올랐고, 선발로 나와 6이닝 이상 던지고 자책점 3점 이하로 막는 퀄리티스타트도 20차례 기록하는 등

  • 주장 맡은 장성우 ‘종신 kt맨’ 선언 지면기사

    kt, 새 선수단 구성후 팬 페스티벌 오원석 “엄상백 빈자리 메울 자신” 허경민 “kt가 가장 먼저 연락했다” 프로야구 수원 kt wiz 선수들이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t는 지난 2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2024 kt 팬 페스티벌을 열고 새해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내년 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각오가 남달랐다. SSG 랜더스에서 kt로 이적한 좌완 선발 자원 오원석(23)은 어깨 부상에 관해 “현재 재활군에서 운동하면서 몸을 만들고 있다. 팔에는 문제가 없다”며 “내년 시즌 개막전부터 등판할

  • kt wiz, 일본서 시즌 마무리 캠프… 첫 참가한 천성호는 MVP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대표이사·이호식)는 2024 시즌 마무리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일본 와카야마 카미톤다 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지난 시즌을 치르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실시됐다. 주장 장성우를 비롯 문상철, 배정대, 천성호 등 1군에서 활약했던 선수와 김동현, 박건우, 김재원 등 신인 선수들이 참가했다.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이강철 감독은 “좋은 훈련 환경 속에서 부상 선수 없이 캠프를 잘 마무리했다”며 “캠프 MVP를

  • kt, 엄상백 보상선수로 ‘외야수 장진혁’ 지명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한 투수 엄상백(28·한화 이글스)의 보상 선수로 외야수 장진혁(31)을 지명했다. kt는 18일 “야수진 전력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장진혁은 KBO리그 평균 이상의 장타력과 수비, 주루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즉시 전력감 선수인 장진혁이 기존 외야수들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진혁은 2016년 한화에 입단해 통산 타율 0.244, 12홈런, 100타점, 37도루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엔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9홈

  • kt 'FA 심우준 보상' 한화 한승주 지명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는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한 심우준(한화 이글스)의 보상선수로 오른손 투수 한승주(23)를 영입했다.kt는 13일 "마운드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영입"이라며 "한승주는 좋은 구위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하는 유망주"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한승주는 2020년 한화에 입단했고 올 시즌 1군 18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1.45를 기록했다.퓨처스리그에선 17경기 4승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1.37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kt는 FA 오른손 투수 엄상백과 내야수 심우준을 모두 한화에 내줬다. 엄상백과 심우준은 모두 FA B등급이다. 한화에 두 선수를 내준 kt는 25명의 보호선수 외 2명을 한화로부터 보상선수로 영입할 수 있다. kt는 엄상백의 보상 선수로 1명을 더 지명할 계획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선행의 아이콘' kt 내야수 신본기, 은퇴… 13년 선수 마침표

    '선행의 아이콘' kt 내야수 신본기, 은퇴… 13년 선수 마침표 지면기사

    "2021 통합우승 영광"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내야수 신본기(35)가 은퇴한다. kt는 12일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행의 아이콘' 신본기가 13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신본기는 구단을 통해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 프런트와 코치진 덕분에 2021시즌 통합 우승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며 "부산을 떠나 수원에 왔을 때 팬들의 응원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잘 적응할 수 있었다. 묵묵히 힘이 되어준 가족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2012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신본기는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이적했고 이후 전천후 내야수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프로 통산 1천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7, 홈런 31개, 안타 541개, 260타점, 294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2021 한국시리즈 4차전에는 본인의 KS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하며 kt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성실하게 선수 생활을 한 신본기는 경기장 밖에서도 각종 봉사와 기부 활동을 하며 박수를 받았다. 2017년에는 많은 선행을 펼쳐 KBO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신본기의 은퇴식은 내년 시즌 중 진행할 예정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올해 5월 9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t wiz의 경기. 4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kt 신본기가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4.5.9

  • kt wiz에 뼈를 묻는 베테랑 우규민… 2년 7억 FA 계약

    kt wiz에 뼈를 묻는 베테랑 우규민… 2년 7억 FA 계약 지면기사

    "내년엔 꼭 KS 진출"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베테랑 투수 우규민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kt는 우규민과 2년 총액 7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 옵션 1억원)에 계약했다고 6일 밝혔다.2003년 LG 트윈스로부터 지명받아 프로에 데뷔한 우규민은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지난해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에 입단했다.올 시즌 우규민은 45경기에 출전해 4승1패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볼넷은 2개를 기록할 정도로 제구력이 뛰어났다. 이는 올 시즌 40이닝 이상 투구한 리그 투수 중 최소 기록이다.나도현 kt wiz 단장은 "베테랑 투수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우규민은 우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투수 운용에 큰 보탬이 됐다"며 "내년 시즌에도 투수진의 허리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우규민은 구단을 통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선수 생활에 좋은 감독, 코치, 선수들과 함께 2년이라는 시간을 더 보낼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꼭 팀이 한국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 wiz는 투수 우규민과 FA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후 나도현 kt wiz 단장과 우규민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wiz 제공

  • '천만 야구' 주인공은 KIA… kt의 가을 마법도 '명장면'

    '천만 야구' 주인공은 KIA… kt의 가을 마법도 '명장면' 지면기사

    내달 프리미어12 대표팀 활약 기대 2024년 한국프로야구가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KS)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올해 프로야구 KBO리그는 각 구단의 치열한 승부도 흥미를 끌었지만 무엇보다 남녀노소가 함께한 팬심의 활약이 대단했다.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 720경기에 1천88만7천705명의 팬이 야구장을 찾는 등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로 관중 1천만명 시대를 활짝 열었다.또 포스트시즌 16경기에 모두 만원 관중이 들어차면서, 35만3천550명의 관중이 프로야구 가을 잔치를 함께 즐겼다. 역대 단일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전 경기 만원 관중을 기록한 것은 2010년(14경기 29만8천명)에 이어 두 번째다. 경인구단을 연고로 한 수원 kt wiz와 인천 SSG 랜더스도 프로야구 흥행에 크게 기여했다.특히 kt의 마법은 가을 야구의 백미였다. KBO리그 사상 최초로 열린 '5위 결정전'에서 SSG 랜더스를 누르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오른 kt는 1, 2차전에서 4위 두산 베어스를 연파하며 마법 행진을 이어갔다.KBO가 2015년에 도입한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5위 팀이 4위 팀을 꺾은 것은 kt가 처음이었다. kt는 이전까지 5위팀이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한 사례가 없을 정도로 0%에 가까운 확률을 뒤바꿨다. 게다가 kt는 준PO에서도 LG 트윈스를 마지막까지 압박하며 '신흥 명문 구단'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국내 야구는 끝났지만 이제부터 선수들은 태극마크를 달고 다음 달에 열릴 프리미어12에 참가한다.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는 프리미어12는 이번에 3번째 대회로 세계 야구 12개국의 대제전이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015년 1회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9년 2회 대회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슈퍼 라운드(4강) 진출이 목표다. 한국 야구는 이번 대회를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 대회를 대비하는 초석으로 삼았다.이번 대회 B조에 속한 한국은

  • '바람의 아들' 합류… 신발 고쳐신는 마법사군단

    '바람의 아들' 합류… 신발 고쳐신는 마법사군단 지면기사

    '도루 꼴찌' kt… 이종범 코치 영입 처방현역 4차례 타이틀에 불멸의 최다 기록도외야 수비 겸임… 일본 마무리 캠프 합류프로야구는 투수의 능력과 타자들의 능력 대결로 판가름이 난다. 안정된 제구력과 빠른 스피드,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투수들은 상대 타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반면 타자들은 상대 투수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확률 게임을 한다. 볼카운트 싸움과 다음 구종은 어떤 볼을 던질지를 판단하고 타격하게 된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잘치는 타자들은 평균 3할대 타자들을 말하는데, 그만큼 선구안과 타격감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하지만 야구에 있어 투수와 타자 외에도 바로 주루 플레이가 승패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투수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바로 루상에 나간 주자들이 얼마만큼 빠른 발을 갖고 주루 능력이 있느냐는 것인데, 상대 주자들의 도루 능력은 투수 및 야수들에 있어 위협적인 요소가 된다.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내년에는 발야구를 시작한다. 24일 '발 야구의 대부' 이종범(54) 코치를 영입해서다.이 코치는 1993년부터 1997년까지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 몸담았고, 2001년 KIA로 돌아와 2012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김응용 전 감독을 따라 한화 이글스에서 주루 코치로 활동한 뒤 LG 코치, 방송해설위원 등을 거쳤다.특히 이 코치는 마법사 군단에 합류하면서 이강철 kt 감독과 만나게 됐다. 이 감독과 이 코치는 1993년부터 1997년까지 해태 왕조의 투타 중심으로 팀 전성기를 이끈 바 있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KIA에서 함께 했다.나도현 kt wiz 단장은 이날 "이종범 코치는 베테랑 지도자로서 팀의 외야 수비와 주루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kt는 이 코치의 주루 지도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이 코치는 현역 시절 4차례 도루왕에 오를 정도로 뛰어났고 1994년에는 한 시즌 최다인 84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한국 프로야구사에 큰 획을 남기기도 했다.특히 코치로

  • '1천만 관중 시대' 2024 프로야구, PS 진기록 풍성 지면기사

    kt, 5시즌 연속 PS진출·4위 이긴 유일 팀 프로야구가 올 포스트시즌에서 '최초'라는 수식어를 만들어 내 눈길을 끈다. 사상 첫 1천만 관중 시대를 연 2024 프로야구가 포스트시즌에서도 그간 볼 수 없었던 기록을 양산해 냈기 때문이다.우선 최초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낸 팀은 가을 마법의 수원 kt wiz다.kt는 지난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열린 5위 순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Tiebreaker) 단판 승부에서 인천 SSG 랜더스를 4-3으로 꺾고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 프로야구에서 타이브레이커가 열린 건 1986년, 2021년에 이어 3번째인데, 5위 결정전은 처음이었다.여기서 승리한 kt는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정규리그 4위 두산 베어스를 잇따라 연파하며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냈다. kt는 지난 2015년 도입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위 팀을 꺾은 최초의 5위 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5위팀이 그동안 4위팀을 이기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전례는 없었다. 결국 0%의 확률을 깬 마법이었다.프로야구는 한국시리즈에서도 최초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냈다. 지난 21일 비가 내린 와중에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의 KS 1차전은 포스트시즌 최초의 서스펜디드 경기라는 수식어를 낳았다. 이날 경기는 예정 시간보다 1시간6분 늦게 시작했다.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 2루 찬스를 맞자 폭우가 내렸고 결국 서스펜디드 경기가 됐다. 만약 삼성이 6회초 공격을 끝내고, KIA도 6회말 공격을 마쳤다면 정규 시즌 때와 똑같은 강우 콜드게임 규정이 적용되지만, 6회초 공격 때 중단된 터라 경기는 그대로 속개된다.이에 따라 두 팀은 22일에도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취소돼 23일 오후 4시부터 KS 1차전 경기를 재개하고, 종료 1시간 뒤 KS 2차전을 벌일 예정이다. 서스펜디드 경기는 그간 정규시즌에서 비 때문에 중단돼 8번, 조명 시설 고장 때문에 3번 나온 사례는 있지만, 한국시리즈에선 처음이다. /신창윤기자 shi

  • kt 엄상백 vs LG 임찬규 '다시 만나 끝판 승부'

    kt 엄상백 vs LG 임찬규 '다시 만나 끝판 승부' 지면기사

    2차전 이어 선발투수로 또 한번 맞대결벼랑끝 마지막 승부… 불펜진 '총출동''이번 만큼은 VS 이번에도'.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마지막 5차전에 선발투수로 낙점된 kt wiz의 엄상백과 LG 트윈스의 임찬규가 운명의 맞대결을 벌인다.kt와 LG는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PO 5차전에 이들 투수들을 선발로 예고했다.앞서 엄상백과 임찬규는 지난 6일 준PO 2차전에서 맞붙어 임찬규가 판정승을 거뒀다.엄상백이 4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반면 임찬규는 5와 3분의1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1자책점)의 안정적인 투구 내용으로 포스트시즌 첫 선발승을 거둔 바 있다.사실 엄상백과 임찬규는 올 시즌 대조적인 성적표를 받았다.엄상백은 정규 시즌에서 LG에 1승1패 평균자책점 8.44로 약했던 것에 비해 임찬규는 kt를 상대로 4차례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강했다. 가을야구에서도 임찬규가 앞섰다.하지만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타자들의 방망이가 점점 살아나고 있고, 마지막 벼랑끝 승부인 만큼 이강철 kt감독과 염경엽 LG 감독은 불펜진을 총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선발 투수에 비해 불펜진은 kt가 다소 앞서는 느낌이다. kt는 김민, 김민수, 손동현, 고영표, 우규민 등 구원 투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LG는 임찬규에 이어 3차전 승리 투수 손주영과 김진성, 유영찬,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까지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 선발로 맞대결을 펼치는 LG 임찬규(왼쪽)와 kt 엄상백. /연합뉴스

  • kt 심우준, 연장 끝내기 '수비 충돌 마법'

    kt 심우준, 연장 끝내기 '수비 충돌 마법' 지면기사

    준PO 4차전 LG에 6-5 '승부 원점으로'오윤석 동점타-문상철·강백호 솔로포도11일 최종전 이길땐 승리공식 최초로 깨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0% 기적의 마법을 이어가며 준플레이오프 승부를 5차전으로 몰고 갔다.kt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에서 연장 11회말 심우준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LG 트윈스를 6-5로 물리쳤다.이로써 kt는 2연패 뒤 승리를 추가하며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하루를 쉰 뒤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플레이오프(PO) 티켓을 향한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kt의 마법은 끝이 나지 않았다. kt는 앞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0%의 확률을 처음으로 깨면서 두산 베어스를 연파하고 정규리그 5위 팀으로는 최초로 준PO에 진출했다.이어 kt는 역대 5전 3승제로 열린 준PO의 1승1패로 맞선 상황에서 3차전을 내준 팀으로는 최초로 PO 진출까지 다시 노리게 됐다. 지난해까지 1승1패에서 3차전을 잡은 팀은 6번 모두 PO에 올랐다.이날 4차전도 선취점은 LG가 먼저 뽑았다.2회 2사 후 김현수가 kt 윌리암 쿠에바스의 슬라이더를 퍼 올려 우중간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어 박해민이 이번에는 쿠에바스의 시속 150㎞짜리 빠른 볼을 걷어 올려 같은 방향으로 연속 타자 홈런을 쳤다.반격에 나선 kt는 2회말 문상철이 LG 왼손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로 반격했다.LG는 2-1로 앞선 4회에도 선두 타자 오지환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전력 질주해 2루에 안착했고, 2사 3루에서 9번 타자 문성주가 좌전 안타로 오지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kt도 물러서지 않았다. 4회말 선두 강백호가 우선상에 떨어진 2루타로 역전의 포문을 열었고 1사 2루에서 황재균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치고 나간 뒤 LG 좌익수 문성주가 홈으로 공을 던진 사이 2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배정대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상황에서 오윤석이 3-3 동점을 만드는 깨끗한 좌전 안타

  • [포토] 준PO 4차전 승리 챙긴 kt

    [포토] 준PO 4차전 승리 챙긴 kt 지면기사

    9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2사 만루 kt 심우준이 끝내기 안타를 치고 동료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4.10.9 /연합뉴스

  • 3차전 잡으면 승률 100%… 'LG 킬러' 벤자민 꺼낸 kt

    3차전 잡으면 승률 100%… 'LG 킬러' 벤자민 꺼낸 kt 지면기사

    8일 수원서 LG전 'PO 진출의 분수령'상대전적 5승2패 '1.66' LG 킬러 면모LG 선발 최원태는 가을야구서 '부진'가을 야구의 마법을 선사하고 있는 수원 kt wiz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3차전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벼랑끝 승부를 펼친다.현재 1승1패를 기록한 양 팀은 이번 3차전 승부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는 중요한 일전이다.역대 5전 3승제 준PO에서 두 팀이 1승1패로 3차전을 맞이한 사례는 총 6번 있었는데, 3차전 승리팀이 6번 모두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준PO 3차전은 8일 오후 6시30분 kt의 홈 구장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7일 KBO 사무국은 준PO 3차전에 kt 웨스 벤자민, LG 최원태가 각각 선발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우선 kt는 벤자민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KBO리그 3년 차인 벤자민은 올해 가장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2022년 평균자책점 2.70이었지만 지난해 3.54로 올랐고, 올해는 4.63까지 뛰었다.11승8패에 149와 3분의2이닝을 소화했지만 기대에는 못미쳤다는 평가다.그러나 벤자민은 포스트시즌에서 만큼은 눈부신 역투를 선보였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인 지난달 28일 키움 히어로즈전만 해도 3과 3분의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3일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선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준PO 진출에 앞장섰다.특히 벤자민은 LG를 상대로 통산 10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1.66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고, 올해 정규시즌 역시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강세를 유지했다.이에 맞서는 LG 선발 투수 최원태는 유독 kt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최원태는 정규시즌에서 kt를 만나 3번 선발로 등판해 2승을 챙겼고, 18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3.50으로 선전했다.다만 최원태는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이 15경기 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1.17로 부진했다. 최원태로서는 이번 가을 야구가 명예 회복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

  • 실책 4개 남발… kt '가을 반란' 숨고르기

    실책 4개 남발… kt '가을 반란' 숨고르기 지면기사

    LG에 2-7 패배 시리즈 1승1패 동률 이뤄황재균 첫안타 뽑아내… 내일 수원 격돌마법의 수원 kt wiz가 가을 야구의 승부에서 마침내 포스트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kt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에서 LG 트윈스에 2-7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kt는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차전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kt는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승을 거둔 뒤 전날 LG를 상대로 준PO 1차전을 3-2로 꺾어 최강불패를 기록하는 듯했지만, 이날 2차전 패배로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kt는 예상치 못한 실책 4개를 남발해 자멸했다. 이날 선발투수는 kt 엄상백과 LG 임찬규가 던졌다.선취점은 kt가 뽑았다. kt는 2회초 2사 후 좌전안타를 친 배정대가 2루 도루에 이은 상대 악송구로 3루까지 갔다. 2사 3루에서 황재균은 좌전 적시타를 날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황재균은 올 가을야구 4경기 만에 처음으로 안타를 적시타로 만들었다.2회초에서도 kt는 김민혁과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뒤 장성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강백호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2-0으로 달아났다.반격에 나선 LG는 3회말 박해민과 문성주의 연속 안타에 이은 더블 스틸로 무사 2, 3루를 만든 뒤 홍창기의 내야땅볼과 신민재의 좌전안타로 2점을 뽑아 2-2 동점을 만들었다.4회말에는 선두타자 오지환이 내야안타에 1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갔고 후속타자 김현수가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박동원이 좌중간 2루타로 오지환을 불러들여 3-2 역전에 성공했다. 2사 2루에서 문성주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LG는 5회말에도 신민재가 볼넷과 견제 악송구로 2루까지 간 뒤 오스틴 딘의 우전안타 때 홈까지 내달렸으나 kt 우익수 로하스의 정확한 송구에 홈에서 태그 아웃됐다.그러나 LG는 6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이 볼

  • '가을마법' kt, 두산 잡고 5위팀 최초 준PO 진출

    '가을마법' kt, 두산 잡고 5위팀 최초 준PO 진출 지면기사

    PS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도 승리내일 LG와 1차전… KS 설욕 다짐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가을 마법'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통했다. kt는 사상 첫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진출에 성공한 정규리그 5위 팀으로 기록됐다.kt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강백호의 6회 결승타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1-0으로 제압했다.전날 1차전에서 4-0으로 승리 후 최종 2차전에서도 승리한 kt는 지난 2015년 정규리그 4위와 5위가 격돌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래 5위 팀으로는 처음으로 4위 팀을 꺾고 준PO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썼다.kt는 SSG 랜더스와 최초로 치른 5위 결정전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역전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극적으로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 기세를 와일드카드 결정전 두 경기에서 그대로 이어가면서 두산마저 돌려세웠다.이로써 kt는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정규리그 3위 LG 트윈스와 준PO 1차전을 벌인다. kt는 지난해 한국시리즈(KS)에서 패한 LG와 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만나 설욕을 노린다. → 관련기사 (이틀 연속 영봉승… kt는 '특급 흑요리사')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kt wiz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10.3 /연합뉴스

  • 이틀 연속 영봉승… kt는 '특급 흑요리사'

    이틀 연속 영봉승… kt는 '특급 흑요리사' 지면기사

    선발 벤자민·고영표·박영현 '무실점 합작'강백호 6회 결승타 활약… 4위 두산 잡아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사상 첫 4위 팀을 잡는 마법을 펼치며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 진출했다.kt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의 역투와 강백호의 결승타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1-0으로 제쳤다.전날 1차전 4-0 승리 후 2차전까지 잡아낸 kt는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후 역대 첫 준PO에 진출한 5위 팀이 됐다.kt와 두산은 이날 상대 선발 투수에 꽁꽁 묶이며 경기 초반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kt는 1회 2사 후 장성우의 중전 안타, 두산은 3회 1사 후 김기연의 좌전 안타 1개씩만 기록했다. kt가 5회초 오윤석과 배정대의 안타로 2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호투하던 최승용을 내리고 불펜을 가동했다. 2사 만루에서 kt 문상철은 이병헌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kt는 6회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 타자 로하스가 2루타로 출루하자 장성우가 우익수 뜬공으로 로하스를 3루에 보냈다. 타석에 선 강백호는 이병헌의 바깥쪽 낮은 공을 좌전 적시타로 연결했다.벤자민이 7이닝 무실점(3피안타 6탈삼진) 호투 후 마운드를 내려가자, kt는 고영표(8회)와 박영현(9회)을 올리며 이틀 내리 팀 영봉승을 만들어냈다. 벤자민은 경기 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결승타의 주인공 강백호도 상금 100만원과 농심 스낵을 선물로 챙겼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5회말 2사 2루에서 두산 김기연을 투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친 kt 선발 벤자민이 환호하고 있다. 2024.10.3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