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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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차 선도지구 지정기준 전환 검토…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에 속도 붙을 듯 지면기사
이재명 대통령이 신도시 추가 지정보다 기존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빠르게 추진하는 방향을 강조하면서,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부는 조만간 진행될 예정인 2차 선도지구 지정기준을 기존 공모 방식이 아닌 입안제안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어 이 또한 재정비 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차 선도지구 지정기준 방식 변경을 이르면 이번달 중으로 발표할 계획으로, 현재 각 지자체 의견 수렴 중이다. 도내 5곳의 1기 신도시는 모두 입안제안 방식을 선호한다. 입안제안 방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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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반기 5만7240가구 분양… 상반기보다 80% 늘어 지면기사
올해 하반기 경기도에선 5만7천240가구가 분양에 돌입할 전망이다. 상반기(3만1천825가구)보다 80%가량 늘어난 수준인데, 실제 분양 일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7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5년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8만9천67가구로 집계됐다. 전국 물량의 65%에 달하는 수준인데, 경기도가 5만7천240가구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천은 1만2천204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으로 올 하반기 경인지역 합쳐 6만9천44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에선 공공택지와 도시개발지구 위주로 대규모 공급이 이어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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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LH, 국민임대·행복주택 하반기 1만3천가구 예비입주자 모집 지면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 하반기에 1만3천가구에 달하는 국민임대 및 행복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7일 LH에 따르면 국민임대주택은 수도권(7일)과 비수도권(15일)으로 나눠 전국 총 158개 단지, 1만736가구에 대해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광명역세권 1·2단지, 오산세교2 21단지, 용인구갈 8단지 등 총 27개 단지 2천87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부산정관 4·5·7단지, 익산배산 4·5단지, 양산물금 1·2·5단지 등 131개 단지, 8천649가구가 나온다. 행복주택은 전국 16개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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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LH 지원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 지면기사
의왕시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최대 1억3천만원 상당의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25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의왕 지역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고령자 등 1순위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LH의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사업의 지원을 받기 위한 시민들의 신청을 받는다.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1세대 1주택 기준으로만 공급하는 이 사업은, 저소득층 시민이 기존주택에 대해 전세 계약을 맺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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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표 ‘한눈에 보는 경기도 건설경제동향’ 첫 발간 지면기사
건설 경기가 침체일로를 걷는 와중에, 경기도가 처음으로 지역 건설 상황을 파악하고 주요 현안들을 짚는 간행물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건설 경제 상황과 관련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한눈에 보는 경기도 건설경제동향’을 발간한다고 6일 밝혔다. 도가 건설 경제 관련 간행물을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설 경기가 매우 어려운 점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6월 건설경기 실사지수(CBSI)는 73.5로, 전월(74.3)보다 0.8p 낮아졌다. CBSI는 건설 업체들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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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경기 침체에 건설 수요 줄어… 회사 살리려면 계속 수주해야” 지면기사
건설 경기 침체 속 효자로 주목받으며 경기도 곳곳에 우후죽순 들어선 지식산업센터가 골칫덩이로 전락하는 모양새다. 수요 대비 과도한 공급으로 안 그래도 공실률이 높은 와중에, 신규 건립마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높은 공실률에도 자꾸 늘어나는 경기도 지식산업센터, 왜? 경기도가 명재성(민·고양5) 도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도내 지식산업센터는 총 552개소, 전체 호실 수는 14만5천14호다. 이 중 16%인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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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도시개발사업, 지역업체 ‘배제’ 안돼” 지면기사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역 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에서 인천지역 업체들이 배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롯데건설이 인천에서 대형사업을 벌이면서도 지역 중소 건설업체와 상생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 효성구역 공동주택(4블록) 건설사업에서 인천지역 업체의 하도급(하청) 참여율은 0.1%(약 1억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효성구역 도시개발은 인천 계양구 효성구역에 10개동 1천89가구(연면적 20만8천649㎡)의 공동주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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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더 리체2 ‘전매 가능’ 홍보 문구에 소비자들 갸웃 지면기사
‘입주까지 계약금 5%. 전매가능. 고급옵션 무상.’ 수원시내 곳곳에 붙은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이하 디에트르 더 리체 2차)’ 현수막 문구다. 전매제한 3년이 명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과 다르게 홍보하고 있어 소비자 혼동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4일 팔달구 인계동, 장안구 정자동 등 수원 곳곳에 설치된 상업용 현수막 지정게시대에는 이 같은 문구가 담긴 디에트르 더 리체 2차 분양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디에트르 더 리체 2차는 최고 29층·17개 동·1천744가구 규모로 대방건설 계열사인 디비토건·디비하우징·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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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주간 분양 캘린더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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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부모 찬스로 주택 편법 증여땐 ‘대출 전액 회수’ 지면기사
정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부동산 대출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사업자대출금을 주택 거래에 활용하거나 이른바 ‘부모 찬스’로 고가주택을 편법 증여 받는 사례가 나타나는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금융위원회는 3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가계부채 관리 강화 이행 상황과 불법·이상거래 점검 방안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세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등도 참석했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 주택 구입 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