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국제도시의 마지막 남은 대단위 개발 부지인 ‘제3유보지’를 바이오 특화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정 절차가 시작됐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제3유보지에 대한 ‘영종 신규단지 개발(기본) 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영종도 제3유보지에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계획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그간 영종도 제3유보지는 구체적인 개발 계획 없이 경제자유구역 내 단순 산업용지(유보지)로만 지정돼 있었다. 이번 계발계획 변경을 통해 부지 내 산업시설용지, 복합용지 배치 및 유치
수도권 지역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 노조 간 운송 단가 인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면서,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이하 레미콘 노조) 무기한 총파업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기 등 수도권 건설 현장에서는 셧다운(공사 중단)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잠정합의안 부결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 찾은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현장 일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인 현장 주변에는 협력업체 사옥과 생활편의시설, 주거시설 공사
인천지역 홈플러스 5개 매장의 폐점이 결정되면서 대형마트 용도로 쓰이던 상업시설이 거대한 공실로 남을 위기에 처했다. 폐점 대상 점포 대부분이 10~20년 장기임대 형태로 운영된 가운데 임대 기간이 남았음에도 문을 닫게 돼 향후 활용 방안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9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 내 홈플러스 5개(가좌·숭의·논현·연수·송도) 매장의 폐점 이후 활용 방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달 3일 문을 닫는 5개 매장은 그동안 홈플러스가 장기임대 형태로 입점해 운영해왔는데, 폐점 이후 매장 공간을 채울 방안이 마땅치 않은
정부가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생활형 숙박시설의 용도변경(오피스텔) 규제를 대폭 완화해준 가운데, 용도변경 과정에서 공공기여 규모를 놓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갈등을 빚어온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대규모 생활형 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이 빠르면 이달 말 오피스텔로 전환될 전망이다. 9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 시행사인 고려자산개발은 최근 인천경제청과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 용도변경을 위한 공공기여 협약’을 체결했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선 생활형 숙박시
정부의 엄격한 대출 규제와 주택담보대출 금리 부담으로 아파트 진입 장벽이 높아지자 실거주자들의 수요가 인천 지역 오피스텔 경매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자금 조달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주거 대안을 찾아 실수요층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6년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의 업무·상업시설(오피스텔 등)의 평균 응찰자 수는 4.5명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5월 2.7명과 비교해 많이 오른 것으로, 인천은 지난 4월에도 평균 응찰자 수 3.9명으로 전국 1위를 기
8일 오후 2시께 광명시의 한 주택가에 형광색 작업복을 입은 남성이 나타났다. 건축도장 업체 소속인 그는 준공한 지 32년 된 3층 규모 벽돌집 앞에 차를 세운 뒤 양손 가득 공사 장비를 들고 내렸다. 곧이어 경기도와 광명시 관계자, 경기도 품질위원 등 5명도 이곳에 도착했다. 이날은 도가 소규모 노후주택 거주자들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무료 기술자문 날이었다. 도는 노후주택 거주자들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고 건축시공·설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위원과 동행해 현장에서 무료 기술자문을 하고 있다. 이날 찾은 곳은 광명시 원도심의 한
과천시 원도심 5곳의 단독주택구역에 대한 정비예정구역 지정 후 처음으로 진행된 재개발사업 주민설명회에 주민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재개발사업 준비위원회측은 다음달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2036년 전후 입주를 목표로 하겠다고 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5일 저녁 과천농협 대강당에는 주민들의 발길이 속속 이어졌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별양동 향촌마을 재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찾은 주민들은 대강당에 마련된 200석 가량의 자리를 빈틈없이 채웠다. 설명회 시작 시간에 임박해 도착한 주민 수십명
경기도 부동산 시장 초양극화 현상이 최대로 치닫고 있다. 서울에서 밀려난 이들이 경기도를 택하는 가운데, ‘똘똘한 한 채’ 선호가 여전한 만큼 핵심 입지 위주로 내 집 마련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는 경기도 최고가 아파트 거래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5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기준 지난 4월 경기도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과천시 중앙동에 소재한 ‘과천푸르지오써밋(2020년 입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을 통해 조성된 해당 단지는 경기도 최초로 ‘국민면적 25억원 시대’를 개
인천 서북부권 광역교통망이 대폭 확충되면서 2기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검단신도시의 입주 가구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천도시공사(iH)에 따르면 올해 검단신도시 8개 블록에 약 7천200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첫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말 7천200가구가 입주를 완료하게 되면 검단신도시의 누적 입주 세대는 4만7천가구로 증가하게 된다. 검단신도시는 총 7단계에 걸쳐 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4단계 사업까지 끝마쳤다. 검단신도시 개발이 완료(7단계)되는 2028년이면 총 7만5천가구(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동탄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먼저 도입된 장기전세주택이 만기를 앞두고 입주민과 지자체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경기도는 아직 대규모 만기 사례가 없지만 최근 장기전세 공급이 늘고 있는 만큼 서울 사례를 향후 정책 설계 과정에서 참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강일리버파크와 강일리엔파크 장기전세주택 입주민들은 지난달 24일 20년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20년간 서울 집값이 크게 상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