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로 치솟은 서울 집값에 ‘탈서울’을 택한 이들이 경기도와 인천에 터를 잡으면서 경인지역 부동산 상승압력이 더해지고 있다. 주택공급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인데, 임대차시장은 물론 매매시장까지 불안이 가속화되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 2026년 9월4주(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2%, 전세가격지수는 0.14% 상승했다. 올들어 현재까지 매매 누적상승률은 5.54%, 전세상승률은 6.17%를 기록 중이다. 전년 대비 각각 255.1%(2.
경기도 주택 거래가 증가하면서 7월 가계대출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가계대출액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반도체 산업이 밀집한 경부축을 중심으로 경기도 주택 거래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 인천본부에 따르면 ‘2026년 7월 중 경기·인천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결과, 7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318조6천895억원으로 전월보다 8천883억원 증가했다. 전월 증가폭인 6천539억원보다 2천344억원 늘어난 규모다. 가계대출이 증가한 배경
정부가 최근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발표하며 수도권 지역 주택 공급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경기도 내 건설사업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선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에 상정된 안건들이 신속하게 처리되지 못하고 계속 보류 판정을 받아 정부의 주택 공급 추진과 엇박자가 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월13일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내놨다.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수도권 135만호 착공 목
8월 경기도 ‘국민면적’ 최고가 타이틀을 과천이 다시 탈환했다. 그간 ‘반도체 머니’가 신분당선을 타고 성남 판교와 분당으로 흘러가며 ‘천당 아래 분당’의 독주(9월2일자 1면보도)가 이어졌으나 희소성과 신축 프리미엄을 가진 과천이 경기도 전통 부촌 지위를 다시금 다졌다는 분석이다. 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기준 지난 8월 경기도내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단지는 과천시 중앙동에 소재한 ‘과천푸르지오써밋(2020년 입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을 통해 조성된 과천푸르지오써밋은 재
경기도 주택 거래가 증가하면서 7월 가계대출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가계대출액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반도체 산업이 밀집한 경부축을 중심으로 경기도 주택 거래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한국은행 경기·인천본부가 발표한 ‘2026년 7월 중 경기·인천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7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318조6천895억원으로 전월보다 8천883억원 증가했다. 전월 증가폭인 6천539억원보다 2천344억원 늘어난 규모다. 가계대출이 증가한 배경으
정부가 최근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발표하며 수도권 지역 주택 공급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경기도내 개발업계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토교통부의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에 상정된 안건들이 신속하게 처리되지 못하고 계속 보류 판정을 받아 정부의 주택 공급 추진과 엇박자가 난다는 것이 불만의 요지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실시한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제1회 ~ 제3회) 심의를 통과한 경기 지역 도시개발사업은 남양주 녹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유일하다. 남양주 녹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이주지원 및 보
정부가 최근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한 가운데(9월22일자 12면 보도), 의왕시가 관련된 교통 수요 급증 현상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개선 대책 마련에 집중한다. 김성제 시장은 30일 “국토교통부의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지정 고시를 의왕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성공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 정부 정책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을 맡아 오는 2035년까지 총 1만4천세대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향후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올해 들어 경인지역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11만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주택공급 가뭄과 고분양가, 대출규제로 무주택자들의 가장 대표적인 ‘내 집 마련’ 수단인 청약통장이 역설적으로 외면받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월31일 기준 인천·경기지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는 812만4천179명으로 집계됐다. 올1월 823만5천757명 대비 11만1천578명(1.35%) 줄었다. 전년동월(829만9천606명)과 비교하면 17만5천427명(2.11%) 감소했다. 올해 월별 가입자 현황을 보면 ▲1월
경쟁률이 5.5대 1에 달했던 분당재건축 2차 정비구역에 ▲시범단지1(삼성·한신·한양아파트단지 4천200가구) ▲파크타운(대림·롯데아파트단지 등 3천25가구) ▲푸른마을(쌍용·신성아파트단지 2천598가구) ▲한솔마을2(LG·청구아파트단지 등 1천872가구) ▲이매촌1(삼성·삼환아파트단지 1천734가구) 등 5곳이 선정됐다. 성남시는 29일 공고를 통해 올해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가구수는 1만3천429가구로 당초 2차 물량으로 예정됐던 1만2천 가구보다 1천 가구 이상 많다. 성남시는 구역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정부 차원의 도시계획을 추진할 시 광역교통망 구축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긴 시간이 소요되는 예타 절차로 인해 신도시의 ‘선입주 후교통’이 관행처럼 굳어졌다는 지적으로, 예타 면제가 현 정부 기조인 신속한 주택공급과 집값 안정화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추 지사는 강조했다. 추 지사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3기 신도시 자족강화와 신속추진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토론회에서 “신도시 교통대책을 추진할 때 예타를 거쳐 올라오라는 건 말로만 ‘선교통 후입주’이고 사실 ‘선입주 후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