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1신도시 랜드마크로 불리는 메타폴리스 2단계 지역의 특별계획구역이 해제됐다.

화성시는 지난 28일 오후 공동(도시계획·건축)위원회를 열고 메타폴리스 2단계 지역의 특별계획구역을 해제하고 명품 복합단지로 개발할수 있도록 중심상업지역으로의 용도 변경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지난 20년 이상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면서 공동화 및 슬럼화 현상을 빚었던 해당 지역을 명품도시로 개발할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당초 메타폴리스 2단계 지역은 화성시 반송동 일대 3만7천여 ㎡에 호텔 백화점 쇼핑몰 컨벤션 문화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공동위원회의 만장일치 의결로 중심상업지역으로 변경됐다. 주상복합단지와 명품쇼핑몰 등이 들어설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9일 열린 공동위원회에서는 시가 제안한 메타폴리스 2단계 지역의 특별계획구역 해제 안건에 대해 부결처리(4월14일자 9면 보도)한 바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