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이후 사상 최초로 ‘꿈의지수’ 9천피(6월19일자 10면 보도)를 돌파했던 코스피가 4개월여 만에 5천피대로 무너지며 개미들의 절규가 커지고 있다. 최근까지 6천선을 간신히 지키던 코스피는 15일 6천선 아래로 후퇴, 5천500선까지 추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6천8.81) 대비 335.80p(5.59%) 하락한 5천673.01로 출발했다. 이후 개장 7분여 만인 오전 9시7분에 매도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지수 하락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점차 낙폭을 키워 오후 1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천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분기 영업익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분기마다 경신 중이다. 하지만 외국인 자금 이탈이 지속되면서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떨어졌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일 삼성전자는 잠정 매출 195조원(3분기 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기 대비 13.7%, 전년동기보다 126.6%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분기 기록이었던 올해 2분기 실적
경기도 주택 거래가 증가하면서 7월 가계대출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가계대출액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반도체 산업이 밀집한 경부축을 중심으로 경기도 주택 거래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한국은행 경기·인천본부가 발표한 ‘2026년 7월 중 경기·인천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7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318조6천895억원으로 전월보다 8천883억원 증가했다. 전월 증가폭인 6천539억원보다 2천344억원 늘어난 규모다. 가계대출이 증가한 배경으
인천시금고 운영사로 신한은행이 선정된 가운데 인천 구금고 운영사 선정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시금고 경쟁을 벌였던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구금고 운영사 선정에서도 각축을 벌이는 모양새다. KB국민은행이 처음으로 인천 구금고를 맡게 될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1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금고 운영사를 선정하는 인천 9개 구가 구금고 운영사 신청이 지난 30일 모두 마감됐다. 제물포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해구·검단구 등 8개 구에는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영종구는 유일하게 하나은
수원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39)씨는 최근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받은 신한은행으로부터 내달 대출금리가 기존 4.45%에서 5.24%로 변경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김씨는 지난 2월말, 6개월 변동형 주담대로 대출을 실행했다. 당장 적용되는 금리가 고정형보다 저렴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매달 원리금 합쳐 146만원씩 상환했는데, 당장 다음달부터는 160만원으로 늘어난다”며 “지금 당장 10만원을 더 내는 것도 속상한데, 앞으로 더 오를까 걱정된다”고 하소연했다. 글로벌 통화정책이 긴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주담대를 실행한 차주들
인천시금고 운영사 선정 절차가 마무리된 가운데 금융업계의 시선은 인천의 군·구 금고로 모아지고 있다.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나머지 9개 구가 구금고 선정을 앞둔 가운데 신한은행이 시금고에 이어 구금고에서도 운영권을 지킬지, 하나은행이 반격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 11개 군·구 중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구가 구금고 선정 절차에 돌입하거나 이달 중 진행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이 군금고 운영을 맡고 있는 강화군과 옹진군은 2028년 신규 운영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나머지 9개 구에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경합한 인천시금고 운영사 선정이 ‘신한은행의 수성’으로 마무리됐다. 하나은행이 ‘그룹 본사 인천 이전’을 내세우고, 인천시와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도전했지만 심의위원 평가에서 ‘20년 금고지기’ 신한은행을 넘어서지 못했다. 대출·예금금리와 시민이용 편의성 항목에서 두 은행의 희비가 엇갈렸다. 앞으로 시금고 운영사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일이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인천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지난 17일 인천시 제1금고 운영사에 신한은행을, 제2금고 운영사에 NH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두 은행
20년간 인천시금고 운영사를 도맡은 신한은행이 수성에 성공했다. 인천시는 17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제1금고 운영사로 신한은행, 제2금고 운영사로 NH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두 금융기관은 2027년 1월1일부터 2030년 12월31일까지 4년간 인천시 금고 관리를 담당한다. 이로써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2007년부터 이어온 인천시 1·2금고 운영 업무를 이어가게 됐다. 4년 전 시금고 선정에서 신한은행에 밀렸던 하나은행은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다. 인천시는 지난 2일 시금고 신청서를 접수한 뒤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
치열한 수신(예금) 유치 경쟁으로 연 4%까지 올랐던 인천지역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최근 들어 하락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예금 만기에 대비하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리를 높였던 지역 저축은행들이 필요한 예금을 상당 부분 확보하면서 금리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금화저축은행은 주요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지난 7월 연 4%에서 최근 연 3.90%로 내렸다. 당시 주요 예금 상품의 최고 금리를 비슷한 수준까지 올렸던 모아저축은행과 인성저축은행도 일부 특판을 제외한 대표 예금 상품 금리를 연
“미리 환전을 해야 하나….” 원·엔 환율이 100엔당 850원대까지 떨어지는 ‘역대급 엔저’ 현상이 이어지면서 일본 여행 등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환전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내년 초 일본 교토 여행을 계획 중인 직장인 김수환(31)씨는 요즘 아침마다 환율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원·엔 환율이 저점 구간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접한 뒤, 100엔당 800원대 중반으로 떨어질 때마다 선불형 외화 카드(트래블카드)를 통해 수시로 1만~2만엔씩 환전을 해두고 있다. 김씨는 “어차피 내년에 떠날 여행이라 환율이 저점일 때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