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가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 국비·지방비를 의무적으로 지원토록 관련 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서다. 국회는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가, 지자체는 지역화폐 발행·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이전엔 정부, 지자체 재량에 맡겼다. ‘이재명표’ 정책으로 꼬리표가 붙었던 지역화폐는 실제 골목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제대로 분석되지 못한 채 정쟁의 수단으로만 비화됐었다.
정부가 이른바 ‘신용 사면’에 나선다. 2020년 이후 발생한 5천만원 이하 연체 채무를 연말까지 전액 상환하면 연체 이력을 삭제해주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신용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다음 달 30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 1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5천만원 이하를 연체했지만, 연말까지 연체금 전액을 상환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인원은 약 324만명이다. 이 중 272만명가량이 이미 상환을 완료해 지원 대상이 된다. 나머지도 연말까지 전액을 갚
통장에 넣어놓은 돈을 일정 부분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바로 예금보호제도(예금자보호한도)입니다. 예금보호한도는 금융사가 영업정지나 파산 등으로 예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이용자들을 보호하는 제도로, 오는 9월부터 한도가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확대됩니다. 전문가와 여러 금융 관련 기관들은 예금자보호한도 확대로 인해 예금 이자가 높은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가 공개한 연구용역 보고서에서는 예금자보호한
코스피가 3천2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주식 거래시간을 현행 6시간30분에서 12시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방침이 주식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거래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6시간30분 동안 이뤄지는 주식 거래시간을 12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공문을 발송했다. 거래시간 확대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는 지난해 거래시간을 기존
SGI서울보증이 운영하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정책금융상품 ‘사잇돌대출’에 네이버페이 ‘Npay 스코어(엔페이 스코어)’가 도입된다.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금융 상품에 대안신용평가모형이 적용되는 최초 사례로, 중·저신용자 대출 승인율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7일부터 사잇돌대출을 취급하는 전 금융기관의 모든 온·오프라인 영업 채널 및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 대안신용평가모형 엔페이 스코어가 적용된다. 엔페이 스코어는 나이스평가정보와 엔페이가 함께 구축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이다. 기존 금융(CB) 데이터에 엔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