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을 제조하는 것과 그 로봇을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성과를 만들어내는 기술은 완전히 다릅니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로봇 모듈화 플랫폼 설루션 전문기업 ‘브릴스’가 코스닥 상장 문턱에 섰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가 엔진 부품이 아니라 완성된 자동차를 사듯, 기업에 필요한 것도 단순한 로봇 제품이 아니라 공정에 필요한 자동화 설루션”이라며 “브릴스는 10여년간 축적한 현장 데이터와 공정 기술을 모듈화·플랫폼화해 기술 자산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경기도의회가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존속기한을 2031년까지 연장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올해 말 기금 운용기간 종료를 앞두고 기존 융자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1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송연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경기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존속기한을 기존 올해 12월 31일에서 2031년 12월 31일까지 5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도내 중소기업 육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기금이다. 중앙행정
경기도 안팎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용수 방류량 문제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인텔, TSMC 등 해외 기업 사례와 비교해 적절성을 따지기는 어렵다는 견해도 있는 반면, 향후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으로 방류량이 크게 늘어날 것을 고려하면 지금부터 방류량을 줄이고 재이용률을 높여나가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엇갈린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각 기업이 법이나 조례에서 정한 기준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면 단순히 해외 기업 사례와 비교해 방류량이 많은 게 잘못됐다고만 하긴 어렵지 않겠나”라며 “방류수의 양이 반드
“인텔과 TSMC 미국공장은 반도체 용수를 무방류, 최소방류 방향으로 기술투자를 하는데 삼성과 SK하이닉스는 정반대다. 기후환경에너지부의 엄격한 배출 기준도 없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방류를 줄이면 (삼성전자 사업장 인근 하천) 오산천은 마르라는 건가. 기준이 없다고 했는데 경기도가 조례로 추진하면 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추미애 도지사가 행정지시를 내리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반도체 폐수 방류량을 감축할 것을 압박하면서 방류수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추 지사가 반도체 폐수 방류량 감축을 거듭 강조하는 것은 용인
네이버 본사를 포함해 28개 법인 노동자들이 모인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가 통합교섭을 위한 닻을 올렸다. IT업계를 중심으로 계열사 노동자들의 통합교섭 요구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12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와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IT업종 통합교섭구조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신환섭 화섬식품노조 위원장은 “모회사의 결정이 없으면 자회사가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음에도 형식적인 교섭을 1년 내내 해야 하는 게 IT업종의 현실”이라며 “회사별 격차를 줄이고 교섭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경기·인천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경인일보 미래사회포럼 14기의 12일 강의는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Kanana) FDE 성과리더가 맡았다. 김 성과리더는 ‘2026 AI 경영, 사람·조직·시스템 재설계’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그는 본인을 25년차 개발자로 소개하며 현재도 코드를 짜고 있지만, 이제는 AI와 함께 코드를 설계한다고 밝히며 일하는 방식의 전면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AI를 바라보는 시각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봤다. 단순히 도구로써 보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 협업이 가능한 동료로
디지털 디스플레이 환경이 고해상도 영상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정확하고 빠르게, 또 멀리 전송하는 기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통상 고해상도의 영상들은 데이터량이 엄청나, 이를 정확하고 빠르게, 멀리 보내는 데는 기존 전기선을 이용한 전송 방식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1999년 창립한 영상 전송 설루션 전문기업 옵티시스는 ‘광 통신 기술’에 주목했다. 쉽게 말하면 영상 소스의 전기 신호를 빛으로 변환해 멀리 보낸 후, 다시 전기 신호로 바꿔 화면에 띄우게끔 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디지털 영상 전송을 광전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을 최종 결의하면서 5년 넘게 진행된 양대 국적 항공사의 통합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대한항공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계약 체결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한 지 5년 9개월 만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한 주요 의결 절차를 모두 마쳤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지난 2020년 11월 시작됐다.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국내외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2
인공지능(AI) 효과로 1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4월30일 인터넷 보도)했던 네이버가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AI 접목 강화로 광고와 커머스 사업에서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네이버는 2026년 2분기 매출액 3조3천888억원, 영업이익 5천20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2% 늘어났고, 영업익은 0.2% 줄어든 수치다. 영업익의 경우 AI 인프라 투자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는 게 네이버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네이버 플랫폼은 1조9천22억원, 파이낸셜 플랫폼 4천707
입었을 때 예쁘면서도 편안한 옷, 그러면서도 제 기능을 다하는 옷이어야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옷의 종류를 막론하고 무봉제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것은 이 때문이다. 여기에 아웃도어 의류들은 방수 기능을 강조하곤 하는데, 봉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느질 구멍을 제대로 막지 못하면 그 틈으로 스며드는 물방울을 막기가 어렵다. 봉제선을 최소화해 옷의 착용감을 좋게 하고, 기존 봉제선을 보완해 기능성을 강화하려면 심테이프(의류 등에 생긴 바느질 구멍을 막아 물 등이 새어들지 않도록 하는 테이프)나 접착 필름 등이 필요하다. 테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