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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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현 이주노동자 고용허가제, 중소기업 87% ‘만족’ 지면기사
62% ‘언어 장벽’ 큰 불만 사항 중소기업들이 고용허가제를 통한 이주노동자 고용에 만족하면서도 언어 문제와 복잡한 행정 절차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외국 인력을 활용 중인 중소기업 1천17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고용허가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86.8%가 현행 고용허가제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고용한 이주노동자에 대한 만족도 역시 79.1%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3년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이주노동자의 근로환경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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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 1분기 인천지역 수출 소폭 감소, 철강·자동차 부진 지속 지면기사
올해 1분기 전년 동기比 0.6% 감소 철강 10.3% 줄고 자동차 3.8% 하락 美 25% 관세, 中 저가 공세 직격탄 올해 1분기 인천지역 수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1~3월 인천지역 수출액은 140억3천400만달러(약 19조9천928억원)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0.6% 줄었다. 철강제품과 자동차 수출 실적이 감소한 데다, 중국과 미국 등 인천지역 주요 교역국과의 수출액이 줄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철강제품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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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미국 상호관세’ 돌파, 경기도내 기업 돕는다 지면기사
경기중기청·5개 정책금융기관 맞손 사례 공유… 패스트트랙 지원 검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기 지역 5개 정책금융기관이 미국 정부의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4일 경기중기청 대회의실에서 5개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제2차 정책금융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 경기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등 주요 정책금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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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중구, 동북아 마이스산업 거점 초석 다진다 지면기사
7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영종도 지역 호텔 연계 사업 구상 인천 중구가 영종도 내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체 계획 수립에 나선다. 중구는 최근 ‘중구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역비는 2천200만원으로 사업기간은 오는 7월까지다. 마이스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를 포함한 대규모 국제행사와 전시회 등을 뜻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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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바·셀트리온 등 송도 바이오社, “지역 상권 살리자” 한마음 동참 지면기사
셀트리온, 6억 규모 소비쿠폰 제공 삼바, 나눔가게·나눔키오스크 운영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바이오 대기업들이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위축된 인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 직원들에게 소비 쿠폰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인천 지역 내 음식점과 카페 등 107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소비 쿠폰을 약3천명의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지급된 쿠폰은 총 6억원 규모에 달한다. 임직원들은 발급 받은 쿠폰을 회사 인근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회사는 매주 정산을 진행해 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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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9% 감소 지면기사
신규항공기 도입·조업 단가 영향 매출, 사상 최대치 기록과 대조도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관보다 1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천50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4천361억원과 비교해 19%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도 1천9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 줄었다. 다만, 매출은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조9천559억원으로, 지난해 3조8천225억원과 비교해 3%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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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모빌리티 확대’ 안산시, 전문인력 육성 등 온힘 지면기사
고부가 산업구조 전환 초석으로 안산시가 미래산업(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 구축사업 확대를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구조의 전환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인구 감소에다 제조업 도시란 이미지로 도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시는 반월·시화산업단지 주력산업의 전환을 위해 모빌리티 사업을 중점 육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전문인력 양성센터 등을 설치해 드론산업, 친환경 자율주행차, 디지털기술 산업 등 모빌리티산업분야를 선점해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의 전환 초석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2022년 구축된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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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WTO 회원국 기술규제 1천334건 ‘분기별 최대’ 지면기사
높아진 무역 장벽 수출환경 악화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가 대폭 늘면서 기업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1천334건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별 기준 사상 최대치다. 미국·유럽연합(EU)·중국 등 주요 3대 수출 시장에서의 규제가 평균 증가율보다 높은 20%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미국의 경우 자동차 안전규제, 에너지 효율규제를 강화하고 화장품 제조 시 독성 물질 사용을 제한했다. 미국은 전년보다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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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전=삼성’ 공식, 뉴욕·런던에 걸린다 지면기사
‘비스포크 AI’ 옥외 광고 진행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비스포크 AI’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일상을 혁신하는 AI 가전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옥외광고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서 진행중이며 이달 중순까지 진행된다. 4편으로 구성된 영상은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으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스크린 가전을 통해 집안 어디에서나 끊김 없는 미디어 경험을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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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벽에 산업기능요원 ‘가뭄’… 경기 중소기업들 인력 공백 심각하다 지면기사
‘저출생’ 병역 자원 감소로 발생 병무청은 현역병 충원 우선 입장 제조현장 고령화·제도 유명무실 이주노동자 취업 비자 변경 대응 병역자원 일부를 제조·생산인력으로 활용하는 산업기능요원 모집 수가 줄어들고 있다. 저출생에 따른 병역 자원 감소로 발생하는 이러한 현상에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은 심각한 인력 공백에 직면했다. 군포시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채용 담당 팀장 정모씨는 평촌과학기술고등학교, 경기폴리텍고등학교 등 인근 특성화 고등학교들을 수시로 드나들며 발품을 팔고 있다. 30년 넘게 이어오며 도내 유망 강소 기업으로 손꼽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