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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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중기조합 실무자협의회’ 출범… 정보교류·공동사업 기반 마련 지면기사
중소기업 실무자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실무자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2025 중소기업협동조합 실무자협의회’의 출범식을 열고 조합 간 정보 교류와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51개와 관련 단체 실무 담당 직원 72명으로 구성됐으며, 공동구매·판매, 해외시장 진출, 연구개발(R&D) 등 사업 분야별 분과를 조직해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협의회 세부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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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수회전 욕조·돌봄재활 로봇… ‘초고령사회’ 바뀐 인천 산업지도 지면기사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노인복지 제품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더 커질 겁니다. ” 인천 부평구에서 30여년간 철강용 나이프 생산업체 대원인물을 운영해 온 최도현(69) 대표는 지난 2020년부터 새로운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가 최근 만든 시제품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 회전 욕조’다. 기존 철강용 나이프와는 전혀 다른 분야의 제품이지만, 최도현 대표는 “앞으로 노인복지용품에 대한 전망은 밝다”며 성공을 확신했다. 그는 “새롭게 업종 전환을 해보고 싶어 고민하다가 노인복지분야로 눈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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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택시,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주목’ 지면기사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본 택시단체 ‘X Taxi(크로스 택시)’ 대표단과 ‘스마트 택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디지털 혁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제휴를 긴밀하게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X Taxi는 일본 택시업계의 혁신을 목표로 지난 2020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현재 도쿄를 비롯해 홋카이도, 치바현, 가나가와현, 오키나와현 등 일본 전역의 100여개 택시회사 대표와 주요 관계자가 가입돼 있다. 한국의 택시 호출 서비스의 운영 과정에 관심이 많은 X Taxi는 일본 택시업계의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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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패션업계 “길어진 더위 잡아라”… 여름제품 선출시·냉감제품 강화 지면기사
기후변화가 패션의류업체들의 영업 전략에 변화를 주고 있다. 상대적으로 길어진 여름에 여름제품 출시를 앞당기고 찬 느낌의 냉감제품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랜드월드 스파오는 올해 냉감제품인 ‘쿨 코튼 티셔츠’ 판매 시기를 기존 2월 말~3월 초에서 1월 말로 앞당겼다. 스파오의 여름 기능성 바지 ‘쿨 진’은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지난달 말부터 진열되기 시작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도 여름 상품의 마케팅 판매 시기를 기존보다 약 2~3주 앞당겼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주요 브랜드의 봄·여름 시즌 제품을 지난해보다 4주 정도 일찍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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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미래 모빌리티·바이오 분야 첨단화 지원·육성 지면기사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시흥배곧지구, 포승BIX지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와 바이오 분야 첨단화를 지원·육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빌리티-바이오 혁신성장 지원사업’은 기업·대학·연구기관과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별 테스트베드 조성 방안을 모색하며 시제품 제작부터 양산·해외판로 개척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시제품 제작 및 성능개선, 글로벌 시장개척, 특화컨설팅 지원과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사업다각화 지원’, 미래모빌리티 부품 및 바이오 제품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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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강남본부, 경기남부 21개 시·군… ‘미취학’ 디지털 과의존 예방교육 지면기사
KT강남광역본부와 경기남부스마트쉼센터가 관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디지털기기 과의존 예방과 기초 코딩교육에 나섰다. KT강남광역본부는 21일 경기남부스마트쉼센터와 함께 경기도 남부 21개 시·군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 ‘내 생애 최초 코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유아기부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코딩을 활용한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향상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KT IT서포터스와 경기남부스마트쉼센터 소속 강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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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유입, 혁신성장 관건… 문화선도지로 탈바꿈해야” 지면기사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특강’ 신일기 산업단지문화재생센터장 신도심 중심으로 정주환경 조성 산업단지 쇠락 제조업 해체 가속 편의시설 늘리는 등 환경 개선을 신일기 산업단지문화재생센터장(인천가톨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은 16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제34회 명사특강 연사로 나와 “산업단지의 혁신성장을 위해선 기업을 유치하기 이전에 사람(청년)을 먼저 잡아야 한다”며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인천지역 산단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일기 센터장은 이날 ‘인천산업단지의 마스터피스 문화산단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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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 “신사업 발굴 집중… 역할 구분 빠른 의사 결정” 지면기사
구성원에 다짐·방향 이메일 보내 DX부문장 겸직 공백, COO 신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을 겸하는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이 이메일을 통해 MX사업부 구성원들에게 다짐과 방향에 대해 밝혔다. 16일 노 직무대행은 “앞으로 사업부장으로서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 디자인·사용자 경험(UX) 그리고 매출 확대의 핵심 축인 판매단 운영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임직원들에게 사내 이메일을 보냈다. 아울러 최원준 MX 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역할에 대해서도 “개발실을 포함한 품질, 고객 경험(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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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확대… ‘산업생태계 전환 가속’
주광덕 시장 “미래 성장 기반 마련할 것” 남양주시가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을 추가해 지난 14일 고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식산업센터 산업입지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추가된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은 제조업·지식기반산업·정보통신산업 외에도 ▲OEM 제조업 ▲스마트팜 수직농장 ▲공유주방 운영업 ▲건설업 및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공사업 ▲영상·오디오 콘텐츠 제작 및 배급업 ▲제조업 회사본부 등 다양한 업종의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허용된다. 앞서 시는 2023년 7월 법령의 적극적 해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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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공룡 관련앱 ‘중구난방’… 혼란스러운 소비자 지면기사
신세계·롯데 등 등록 앱만 수십종 기능 중복 등 통합설치 요구 커져 금융 계열사 ‘원앱전략’ 참고할만 신세계·롯데 등 대형 유통그룹 계열사들이 저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해 소비자들의 불편을 사고 있다. 통합 앱 출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유통업계는 효율성과 기술적 문제 등을 이유로 신중한 입장이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50대 주부 김모씨는 장을 보러 갈 때마다 매번 다른 앱을 찾아야 해서 번거로움을 느끼고 있다. 신세계 그룹 계열만 해도 ‘이마트’, ‘이마트몰’, ‘SSG.COM’,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앱스토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