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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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승민 당선인 체육회 개혁 열망 받들어야 한다
[사설] 유승민 당선인 체육회 개혁 열망 받들어야 한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돼 취임을 준비하는 유승민 당선인은 ‘일 잘하는 회장’으로 남고 싶다는 포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어릴적 탁구 천재에서 행정가를 거쳐 체육 대통령이 되기까지 그의 40년 인생사는 스포츠와 늘 함께했다. 경기도 출신인 유 당선인은 초등학교 때 입문한 탁구 종목에서 국내를 주름잡더니 어린 나이에 태극마크를 달았고 2004년 아테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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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임시공휴일 경제·사회적 효과 검증하고 발표해야
[사설] 임시공휴일 경제·사회적 효과 검증하고 발표해야
정부가 설 연휴 전 평일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확정한 후에도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내수 경기 진작이라는 임시공휴일 지정 효과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다. 임시공휴일을 온전히 향유할 수 있는 계층과 여건상 그렇지 못한 계층 간의 사회적 위화감도 심각하다. 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공식 검증이 없었던 탓이다. 27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하면 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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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단] 오염된 유튜브
[참성단] 오염된 유튜브
프로파간다의 원뜻은 선전이다. 지금은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정보의 조작과 왜곡, 선동이란 부정적인 의미의 단어로 사용된다. 이 말의 어원은 ‘씨를 뿌리다’, ‘번식시키다’란 의미의 라틴어 ‘propagare’로 지금처럼 부정적인 의미의 뉘앙스를 갖지 않았다. 프로파간다가 정치·경제·문화의 용어로 부상하는 데에는 세 차례의 계기가 있었다. 첫째는 17
오늘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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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고라
[경인아고라] 용감한 불복종
힘으로 복종 강요 더 이상 불가능 불합리한 통제 저항한 시민들 덕에 과거 권위주의 시대로의 회귀 막아 변화 위해 새 질서·가치체계 만들고 시민 주도로 역할하는 방안 찾아야 12·3 계엄은 아직 종식되지 않았다. 제2, 제3의 계엄까지 도모했던 집권 세력의 집요함은 대통령 개인을 넘어서 여당과 극우파들에게 생존의 이데올로기로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 어떻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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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호 칼럼
[방민호 칼럼] 가짜뉴스 세상
요즘 카톡에 판치는 황당무계 뉴스 누가 만들어냈는지 엉뚱하지만 솔깃 아무것도 믿고 싶지 않고 사라져야 막지 않으면 민주주의 지킬 수 없어 거짓 뉴스 실어나르지 않겠다 맹세 듣자 하니, 요즘 카톡에 가짜뉴스가 판을 친다고 한다. 대통령이 일으킨 내란을 지지하고 지난해 4월15일 총선에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황당무계한 뉴스를 퍼 나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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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상
[자치단상] 백령 오전출항 여객선 대형화 시급한 이유
기상악화 시 운항여부 결정 요소인 선박 크기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사업 효과의 극대화 섬주민 생활 안정 위해 여객선 대형화 절실 서해 최북단에 국가 해줄 수 있는 최소 보답 만약 버스가 유일한 교통수단인 마을에 한 달에 20일이나 버스가 오지 않는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놀랍게도 우리나라에는 이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곳이 있다. 바로 백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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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무카페
[생활법무카페] 사망후 어머니의 자녀가 발견된 경우
돌아가신 어머니 명의의 아파트를 아버지 명의로 협의분할로 상속등기를 하려는데, 어머니의 제적등본에 자녀가 1인 발견되어 협의분할에 의한 상속등기가 불가능하게 된 사례에 대한 처리방법을 문의하여 왔다. 우선 상속등기 방법에는 첫째로 법정지분대로 등기하는 단순상속등기와 둘째로 법정상속지분과 다르게 하거나 1인에게 몰아주는 협의분할에 의한 상속등기, 그리고 셋째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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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수
주필 -
강희
논설위원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객원논설위원 -
김창수
인하대 초빙교수·객원논설위원 -
이충환
서울대 객원교수·객원논설위원 -
이한구
수원대 명예교수·객원논설위원 -
조성면
객원논설위원·문학평론가 -
이재우
인하대학교 교수·前 미래학회 회장 -
전호근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
옥창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정치학 조교수 -
박석무
다산학자·우석대 석좌교수 -
방민호
문학평론가·서울대 국문과 교수 -
신승환
가톨릭대 명예교수 -
김민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
신철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김구용국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 협의회 회장·문학박사 -
최준영
(사)인문공동체 책고집 이사장 -
김진호
단국대학교 교수 대만 중앙연구원 방문학자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 소장 -
성기선
가톨릭대학교 교수 -
김하운
인천사회적은행 (사)함께하는인천사람들 이사장 -
박종권
칼럼니스트·(사)다산연구소 기획위원단 -
유성호
문학평론가·한양대 국문과 교수 -
김영호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 -
신길수
대한민국자원봉사자희망네트워크 이사장 -
이현서
아주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교수 -
김명하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민교협 회원 -
이영철
협성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 -
정민경
법무법인 명도 대표변호사 -
이장연
인천대학교 경제학 교수 -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 -
김광희
협성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광운대 교수 -
이세광
콘테스타경영컨설팅 대표·한국조직문화연구소장 -
박명호
동국대 정치학 교수 -
김용택
시인 -
오덕성
우송대학교 총장 -
박재희
인문학공부마을 석천학당 원장 -
장석주
시인 -
정명규
전북대 석좌교수 -
양종진
법무법인 솔 대표 변호사 -
전진삼
건축평론가와이드AR' 발행인 -
김희봉
대한리더십학회 상임이사 -
최철호
성곽길역사문화연구소 소장 -
장제우
작가 -
송민형
경기도수의사회 부회장 -
김예옥
출판인 -
이원석
시인 -
김서령
소설가 -
임병식
국립군산대학교 교수·前 국회 부대변인 -
김성중
소설가 -
최정화
소설가 -
황정연
한국학대학원 미술사 조교수
참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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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유튜브 지면기사
프로파간다의 원뜻은 선전이다. 지금은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정보의 조작과 왜곡, 선동이란 부정적인 의미의 단어로 사용된다. 이 말의 어원은 ‘씨를 뿌리다’, ‘번식시키다’란 의미의 라틴어 ‘propagare’로 지금처럼 부정적인 의미의 뉘앙스를 갖지 않았다. 프로파간다가 정치·경제·문화의 용어로 부상하는 데에는 세 차례의 계기가 있었다. 첫째는 17세기 가톨릭 포교 등을 위해 만든 신앙전도위원회(Congregato de Propaganda Fide)다. 당시 프로파간다는 신앙의 보급이란 종교적 의미를 띠고 있었다. 둘째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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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면기사
1971년 ‘박대통령컵 쟁탈 아시아축구대회’가 신설됐다. 박스컵(Park’s cup)대회다. 개최국 한국은 1회 대회에서 버마와 공동 우승했다. 버마는 2·3회 대회 준결승에서 한국을 주저앉히고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연속 3위에 그친 한국대표팀은 ‘박정희컵’을 뺏긴 불경죄(?)에 고개를 숙였다. 1983년 버마를 국빈방문 중인 전두환 대통령을 노린 북한의 아웅산 묘소 테러가 발생했다. 버마는 1989년 미얀마로 개명했지만, 한국 6070세대엔 미얀마보다 버마가 강렬하다. 베트남, 태국보다 덜해도 미얀마를 찾는 한국 관광객들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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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보릿고개 지면기사
“헌혈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이고, 고귀한 나눔입니다.” 전국 최다 778회 헌혈왕 진성협씨의 헌혈 예찬론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누적 헌혈 횟수에 따라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 최고명예대장(300회)을 수여하고 있다. 100회 이상 헌혈자는 ‘헌혈 레드카펫’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100회 이상 8천204명, 500회 이상은 75명에 달한다. 선뜻 팔뚝을 내어주고 피를 나누는 생명연대, 우리 사회의 천사들이다.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꾸준한 헌혈 동참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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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의 ‘왼쪽 오른쪽’ 지면기사
78세 나훈아. 한국 대중문화계의 거장이다. 거장의 마지막 콘서트도 탄핵정국을 피해 가지 못했다. 입 꾹 다물고 은퇴 공연의 감상에만 집중했다면 대중의 환호에 파묻혀 그의 말대로 하늘에서 땅으로 연착륙했을 테다. “장 서는 날 막걸리와 빈대떡을 먹는 게 가장 하고 싶다”는 가왕의 소박한 은퇴 소망은 당분간 미뤄야 할 형편이다. ‘왼쪽, 오른쪽’ 발언의 여파다. 10일 콘서트에서 자신의 왼팔을 향해 “니는 잘했나”며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과 진보진영은 즉각 내란을 옹호하는 양비론이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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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와 지역 강소기업 지면기사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의 주제는 ‘몰입’(dive in)이다. 기술로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탐구하자는 의미다. 상상력과 도전을 자극하는 주제다. CES 2025는 지난 1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전 세계 160여개국·지역에서 4천500여개 기업들이 비장의 기술을 선보였다. 한국 기업들도 1천여개사가 참가했는데, 미국·중국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규모다. 유레카관에 참가한 1천300여개 스타트업·벤처기업 중 한국 기업이 48%나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