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관광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결국 ‘판로 개척’에 달렸다. 아무리 좋은 관광 콘텐츠라도,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온·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인천상회’와 ‘인천 관광상품 체험전’을 운영하며 지역 관광 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 강화도 교동에서 ‘쌀’을 주제로 한 체험관광 기회를 제공하는 ‘랑이네 세상’은 센터의 관광상품 체험전으로 인지도를 높인 사례다. 지난 14일 교동에 있는 랑이네 이음 정미소에서 만난 유병길 대표는 “지난해 8월 랑
인천 서북부 일대를 친환경·첨단 주거도시로 조성하는 ‘에코메타시티’(Eco Meta City) 마스터플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에코메타시티 동측 생활권인 ‘한들3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속도를 내는 만큼, 에코메타시티 개발도 신속히 추진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에코메타시티는 인천시가 인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으로 지난 5월 공개한 ‘인천 에코메타시티 도시개발사업 마스터플랜’에 담긴 개념이다. 도시 비전은 ‘지속 가능한 조화로운 미래도시’로, 세부 실행 목표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 ▲모두가 꿈꾸
인천 관광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결국 ‘판로 개척’에 달렸다. 아무리 좋은 관광 콘텐츠라도,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온·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인천상회’와 ‘인천 관광상품 체험전’을 운영하며 지역 관광 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 강화도 교동에서 ‘쌀’을 주제로 한 체험관광 기회를 제공하는 ‘랑이네 세상’은 센터의 관광상품 체험전으로 인지도를 높인 사례다. 지난 14일 교동에 있는 랑이네 이음 정미소에서 만난 유병길 대표는 “지난해 8월 랑
최근 정부의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 유예 기류가 감지되자, 인천 정치권이 해당 조치가 원래대로 지켜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나섰다. 이는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사용과도 직결된 문제인 만큼, 지역 정치권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내년 1월1일부터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 그대로 땅에 묻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이다. 최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이 조치를 유예하자고 제안했다고 알려지며 논란이 됐고, 유 시장은 지난 13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우리(인천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역 관광 기업의 혁신과 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도 펴고 있다. 혁신을 고민 중인 기관에 관련 기술·아이디어를 보유한 인천 기업을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기업 공동 관광 상품을 개발하도록 하는 ‘협업 프로젝트’다. 내년부턴 두 사업을 ‘상생 이노베이션’ 사업으로 통합해 운영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센터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대표 사례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인천 혁신기업 ㈜포스트시뮬레이션이 제작한 ‘AI 문순득’이다. AI 문순득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지난 11일부터 진행 중인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인천 관광 기업 발굴뿐 아니라, 이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펴고 있다. 기관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해결할 기술·아이디어를 보유한 인천 혁신기업과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신규 관광 상품을 발굴하도록 하는 ‘협업 프로젝트’다. 올해 오픈 이노베이션 대표 사례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인천 혁신기업 ㈜포스트시뮬레이션이 제작한 ‘AI 문순득’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지난 11일부터 3층 기획전시실에서 인천시 지정 문화유산인 ‘표류인 문
관광 기업의 성장은 ‘발굴’에서 시작된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는 창업 7년 이하 개인사업자 혹은 예비(재)창업자 중 잠재력 있는 기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하기까지 각종 지원을 펴고 있다. 올해는 총 19곳을 선정해 스타트업 사업화(15곳)와 투자 유치(4곳)를 지원한다. 또 중간평가를 통한 진행 상황 점검, 개선 사항 코칭 등도 제공한다. 이 사업을 통해 눈에 띄게 성장한 기업 중 하나는 유휴 캠핑카 공유·대여 플랫폼인 ‘미니칸 캠핑 앤 모빌리티’다. 지난 14일 오후 사무실에서 만난 김재문 대표는 센터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인천시가 공공의료 강화를 목적으로 수년째 추진 중인 ‘인천 제2의료원’ 설립이 새 정부 들어 더욱 후순위로 밀리는 분위기다. 아직 지방의료원이 없는 지역을 우선한다는 정부 기조 때문이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보건복지부에 ‘인천 제2의료원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아직도 별다른 회신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인천시가 보건복지부에 인천 제2의료원 예타 조사를 신청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 피드백이 늦어지는 데에는 ‘새 정부 기조의 변화’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재심의에서도 ‘제3연륙교’(인천 중구 중산동~서구 청라동, 4.68㎞)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정했다. 인천시는 12일 개최한 ‘2025년도 제3차 지명위원회’에서 제3연륙교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의결했다. 지명위원회는 지난 7월28일 의결 결과에 대한 중구·서구 이의 제기에 따라 이날 재심의를 진행했고, 이번에도 청라하늘대교가 가장 합리적 명칭이라는 결론을 냈다. 그동안 ‘청라대교’를 주장했던 서구는 이번 결과를 받아들여 이의 제기를 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서구가 인천시에 이의 제기 철회가 가능한지
‘아베 유훈 체제의 복원’. 서의동 경향신문 논설위원(논설실장)은 현재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체제를 이렇게 설명했다. 서 위원은 새얼문화재단이 12일 개최한 ‘제461회 새얼아침대화’ 강연자로 나와 ‘다카이치 체제의 일본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서 위원은 2011년부터 3년간 경향신문 도쿄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동일본대지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아베 총리 집권 과정 등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그가 생각하는 아베 유훈 체제는 ‘주변국에 사과하지 않는 체제’다. 다카이치 총리는 ‘여자 아베’로 불린다. 최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