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에서 공공기관을 사칭해 물품 대금 등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시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8일부터 연구소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시도 사례가 4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칭범은 나라장터 정보 등을 이용해 인천시수산자원연구소와 실제 거래했던 업체 등에게 접근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조된 명함을 만들어 연구소 직원인 것처럼 업체에 접근한 후 공공기관 납품 물품이 필요하다고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사칭범 명함에는 인천시수산자원연구소 운영지원팀 소속으로 공무원 개인 이름과 이메일, 휴대전화,
인천교통공사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에서 한 직원이 동료들의 근무태만 행위를 내부 고발하다가 사측으로부터 ‘부당 전보’를 당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11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메트로서비스에서 일하는 이모씨는 최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인천메트로서비스를 상대로 한 부당 전보 구제신청 진정을 접수했다. 야간 근무자였던 이씨를 사측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지난 9월 29일부터 주간 근무를 하도록 했다는 이유다. 이씨는 지난 2022년 1월 인천메트로서비스에 입사했다. 당시 이씨의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직무는 심야환경반 소속으로
인천에도 파크골프장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에도 파크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관리비 증가와 세대·지역 간 갈등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11일 기준 인천에서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모두 5곳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미단시티 체육공원 1곳(18홀), 연수구 선학파크골프장(9홀)·송도달빛공원(18홀) 등 2곳, 남동구 장수파크골프장(18홀) 1곳, 서구 공촌유수지(18홀) 1곳이다. 또 인천시가 30억원을 투입한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파크골프장(36홀)이 최근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9홀 규
1971년 12월 25일 서울 충무로의 대연각 호텔에 화재가 나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여러 면에서 이후에 발생한 화재, 어쩌면 인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참사들의 특징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당시 서울은 인구유입 현상 가속화로 인구수가 500만명을 넘기던 상황이었다. 인구수는 도시를 옆으로, 위로 확장시키는 압력으로 작용했다. 또 경제개발과 더불어 사회 전반이 빠르게 근대화하며 자연스럽게 선진국의 문물도 들어왔다. 1969년 완공된 대연각은 무려 22층 높이에 엘리베이터 8대가 있던 최신식 건물이었다. 회전식 출
가천대길병원 자회사인 장애청년 고용사업장 가천누리가 최근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인천 남동구 가천누리 사무실에서 지난 10일 열린 기념식에는 홍두표 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수석자문위원, 송정선 인천지사장 직무대행, 김기용 인천 맞춤훈련센터 센터장, 김영훈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천지회장 등 내빈과 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가천누리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의 뜻에 따라 2014년 가천대길병원이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병원 내 고객 안내, 홍보물 게시 등 병원 업무 지원과 소공예품 제작, 영상콘텐츠 제작 등을 한다. 현재
인천시와 강화군이 여성 입소자들에게 성적 학대를 저질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시설장에 대한 업무 배제를 지시하기로 했다. 11일 인천시와 강화군은 장애인 인권단체 등으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 면담한 뒤, 시설장 김모(62)씨에 대한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그를 업무 배제하라고 시설 측에 지시하기로 했다. 현재 김씨는 오는 19일까지 업무 정지된 상태다. 이 시설을 운영하는 법인 이사회는 18일 김씨에 대한 업무 배제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장종인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사무국장은 “장애인 학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이 운영 중인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 이용자가 줄어들면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10일 오전 9시께 인천 남동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혜경(45)씨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자영업자들에게도 피해를 줄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쿠팡이츠를 통한 주문 수가 크게 줄었다”며 “매출이 20%가량 감소했다”고 토로했다. 인근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는 정모(37)씨도 “겨울철은 배달 주문이 줄어드는 시기인데 쿠팡이츠를 통한 주문 감소까지 겹쳐
해외에서 마약이 포함된 음식을 먹었다가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항공사 객실승무원이 헌법소원을 내 처분 취소 결정을 받아냈다. 헌법재판소는 최근 청구인 김모씨가 인천지방검찰청 검사를 상대로 낸 기소유예처분취소 헌법소원심판에서 “기소유예 처분이 청구인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했다”며 처분 취소 결정을 내렸다. 국내 한 항공사 객실승무원인 김씨는 지난 2023년 5월30일 태국 방콕의 한 카페에서 대마 성분이 함유된 도넛과 음료를 섭취했다. 카페 상호와 음식 용기에는 대마초를 뜻하는 ‘cannabis’가 적혀 있었는데 그는
생활비 지원을 중단한 가족에게 앙심을 품고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김기풍) 심리로 지난 8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2)씨에게 이같이 구형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은 아들을 살해한 뒤 다른 가족과 지인도 살해하려 했다”며 “죄질이 불량하고 범죄가 중대해 사형을 구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0일 오후 9시31분께 인천
내년 6월 인천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진보진영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사)인천교육연구소 등 7개 교육단체는 9일 ‘인천 교육, 8년 성과를 넘어 미래의 책임으로’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고보선 우리교육정책연구소 소장, 심준희 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 대표, 임병구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 인천준비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고 소장 등 3명은 모두 진보진영 단일화에 참여 계획을 밝혔다. (11월18일자 3면 보도) 이들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판하면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