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한국중부발전, 2025년 재난 대비 상시 훈련 시행
    사회

    한국중부발전, 2025년 재난 대비 상시 훈련 시행

    한국중부발전은 최근 인천발전본부(서구 원창동 327-7)에서 ‘2025년 재난 대비 상시 훈련 시범훈련’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서구, 인천서부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이 함께 참여했다. 또 응급의료소 지원, 심리 회복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 민간단체도 참여했다. 훈련은 2차 재난, 발전소 주요 설비의 손상 및 화재 발생,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에 대한 복합적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2018년 12월 백석역 땅꺼짐(싱크홀) 발생 사례를 참조해 지반 붕괴와 증기 누출로 인한 사상자 구조

  • 재능대,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종합대상…AI 교육 혁신 이뤄
    사회

    재능대,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종합대상…AI 교육 혁신 이뤄

    재능대학교가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혁신대상위원회, 국제미래학회, 전자신문, 국회미래정책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류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를 선도할 비전 등을 제시하며 기술 혁신을 이룬 기관이나 인물에게 상을 수여했다. 재능대는 ‘노코드 기반 실무형 AI 교육모델’을 도입해 전문대학의 AI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AI-X 추진위원회를 마련해 AI 혁신 전략을 추진해 왔다. 각 전공 수업에 맞춤형 AI 교과목을 신설했으며

  •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 신설… 21일까지 신입생 모집
    교육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 신설… 21일까지 신입생 모집 지면기사

    인하대학교가 국가 전략산업인 항공우주·방산 산업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한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은 국내 유일 융합형 항공특화 전문대학원이다.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혁신을 선도하는 전문대학원’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개설됐다.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은 항공우주공학과의 연구 역량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현장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기틀을 다졌다. 2026학년도 1학기에 2년제 석사과정인 항공안전학 전공을 시작으로 항공우주방산기술정책 전공, 도심항공교통 전공, 심우주탐사 전공과 박사 과정

  • 국무조정실, 직매립 시행 코앞에 ‘대비회의’ 배경 관심
    사회

    국무조정실, 직매립 시행 코앞에 ‘대비회의’ 배경 관심 지면기사

    내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는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을 그대로 땅에 묻는 ‘직매립’ 방식의 처리가 법으로 금지된다. 법 시행 1개월여를 앞두고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인천시, 경기도, 서울시,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장급 공무원이 참석하는 첫 회의가 개최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한 회의가 이날 개최됐다. 오후 3시30분 시작한 회의는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직매립 금지 시행과 관련된 구체적 내용은 폐기물관리

  • 소방차 진로 방해 누적땐 ‘과태료 누적’ 권고… 국민권익위, 제도 개선 필요 제기
    사회일반

    소방차 진로 방해 누적땐 ‘과태료 누적’ 권고… 국민권익위, 제도 개선 필요 제기 지면기사

    국민권익위원회가 재난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소방·구급차 진로 방해 행위를 막기 위해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 문화가 점차 정착되고 있지만, 여전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진로 방해 행위도 많다는 것이 소방당국의 이야기다. 소방청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7분으로 보고 있다. 소방차가 출동해 7분 안에 현장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도로 상황이 중요하다. 인천서부소방서 지형근(35) 소방장과 함께 평소 출동했을 때 상황을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살펴봤다. 지난 7일 인천 서구 신현동 한 상가건물 1층에

  • 노동

    “전기료 오부과 정정한건데…” 부당해고 토로한 전기 관리자 지면기사

    “상가 임차인들이 부당하게 비싼 전기요금을 내던 것을 바로 잡고 싶었을 뿐입니다.” 인천 남동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전기 관리자로 일하는 우모씨는 최근 부당하게 해고를 당했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지난 5월25일 그는 상가와 오피스텔 냉동기 배선이 바뀌어 연결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건물이 지어졌을 때부터 12년 동안 밤에는 냉동기를 사용하지 않는 상가 측에 오피스텔이 사용한 전기 요금이 잘못 부과되고 있던 것을 확인한 것이다. 그는 냉동기 전원을 끄고 사무소장에게 수선 공사를 해야 한다고 알렸다. 이에 그가 소속된 부

  • 사망한 손자, 흉기로 할머니 살해한 정황 발견… 공소권 없음 종결
    사건·사고

    사망한 손자, 흉기로 할머니 살해한 정황 발견… 공소권 없음 종결 지면기사

    하루 차이로 할머니와 손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20대 남성이 할머니를 살해한 뒤 숨진 정황이 발견됐다. 인천부평경찰서는 최근 인천 부평구의 주택 옥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할머니인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자택에 외부인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근거로 A씨가 B씨를 살해한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40분께 인천 부평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인근 주택 옥상으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다음날 A씨의 사망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 배 째라는 ‘건축왕 일당’… 승소한 피해자들은 속만 탄다
    사회

    배 째라는 ‘건축왕 일당’… 승소한 피해자들은 속만 탄다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저지른 속칭 ‘건축왕’ 일당의 피해자들이 민사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하고 있다. 그러나 임대인이 재산이 없거나 이미 처분한 상태여서 보증금은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9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지난 2022년부터 건축왕 남헌기(63)씨와 공인중개사, 임대인 등을 상대로 낸 임대차보증금반환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 판결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법원은 대부분 판결에서 피고인들에게 임대차보증금과 함께 1심 판결일로부터 상환하는 날까지 연 12%의 이자(지연손해

  • [현장르포] 매달 받는 무료 진료, 말 한마디에 마음까지 치유… 인천 쪽방촌 ‘일일 병원’
    인권·복지

    [현장르포] 매달 받는 무료 진료, 말 한마디에 마음까지 치유… 인천 쪽방촌 ‘일일 병원’ 지면기사

    지난 8일 오후 인천 동구 만석동 희망키움터(만석동 7-3번지). 만석동 쪽방촌 주민을 위한 다목적 공간인 이곳 3층에 ‘일일 병원’이 문을 열었다. 자원봉사자인 의사와 약사,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와 의료 관련 학과 재학생 등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진료실과 조제실로 쓸 테이블과 의자, 혈압기 및 혈당측정기 등을 설치했다. 오후 2시가 되자 하나둘씩 동네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안내에 따라 들어온 순서대로 혈압과 혈당을 잰 다음 자신의 이름이 적힌 진료파일과 번호표를 손에 쥔 채 의자에 앉아 대기했다. “두 달 만에 오셨

  • 멸종위기종 개체수 관리 투명해진다… ‘깃대종’ 체계적 보호 기대
    기후·환경

    멸종위기종 개체수 관리 투명해진다… ‘깃대종’ 체계적 보호 기대 지면기사

    환경부가 멸종위기종의 개체수를 조사하고 공개해야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인천시가 정한 ‘깃대종’(인천 생태계를 대표하는 상징적 생물)을 비롯해 인천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보호가 가능해질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울산 동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멸종위기종의 서식 환경과 개체수 변동 추이, 감소 원인 등의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부는 5년마다 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