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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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중구보건소, 코로나 고위험군 관리… 6월 30일까지 예방접종 기간 연장 지면기사
인천 중구보건소는 이달 종료 예정이던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다. 이미 백신을 맞았더라도 접종 후 90일 이상 지났다면 추가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가까운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에 코로나19 백신 재고량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코로나19 감염병은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7~9월)에도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접종 대상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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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고가·지하차도 시설물 점검 지면기사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는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가차도 하부와 지하차도 유출입 구간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점검을 실시한 곳은 인천에 있는 18개 고가차도와 6개 지하차도다. 공단은 무단횡단방지 시설과 방호울타리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노인 보행 교통사고는 2021년 337건, 2022년 340건, 2023년 390건 등 매년 꾸준히 발생한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인천지역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195명 중 107명이 고령자였다. 공단은 이번 점검결과를 도로관리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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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156곳 정비… 인천시, 72억 투입 시설 개선 지면기사
인천시가 72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을 정비한다. 인천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종합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3월 기준 인천에는 초등학교 269개, 어린이집 191개, 유치원 154개, 기타 15개 등 총 641개의 어린이 보호구역이 지정돼 있는데, 이 가운데 156개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72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구별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대상지는 부평구가 42개로 가장 많다. 이어 중구(26개), 연수구(21개), 미추홀구(17개) 등이다. 인천시는 이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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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은 ‘산재노동자의 날’··· 인천지역 노동자들 “작업중지권 보장하라”
“일하다 죽지 않게, 작업중지권 보장하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뒤 첫 ‘산업재해노동자의 날’(산재노동자의 날)인 28일 오후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노동자의 안전하고 건강할 권리를 전면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매년 4월 28일은 국제노동기구(ILO)가 지정한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이다. 국내에선 지난해 국회에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 개정되면서 ‘산업재해노동자의 날’이 올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양은정 건강한노동세상 사무국장은 “기념과 추모를 넘어 죽지 않고 일할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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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교육청, 특수교사 사망 사건 진상조사 지연에 “유족 측에 사과”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이 인천 특수교사 사망에 대한 진상 규명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유족 측에 사과했다.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은 28일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진상조사가 늦어져 유족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숨진 인천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는 정원을 초과한 특수학급을 맡으며 격무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유족과 교원단체, 교육청이 각각 1명을 추천해 구성한 진상조사위원회, 실무를 담당하는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 하지만 진상조사단이 구성된 지 4개월이 지나도록 결과가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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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교조 “출산 안 하면 감옥” 발언 교사, 성차별 재발방지 대책 촉구 지면기사
최근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남성 교사가 “가임기 여성이 아이를 낳지 않으면 감옥에 가야 한다”는 성차별 발언을 한 것을 두고 교육당국에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인천지부는 28일 성명을 내고 “인천시교육청은 성차별 발언 교사를 엄중히 징계 조치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해당 학교 A교사는 수업 중 군가산점 제도 위헌 판결에 대해 “남성이 군대를 안 가면 감옥에 가듯 아이를 낳지 않은 가임기 여성을 감옥에 보내야 남녀 공평하다”고 말한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샀다. 학교 측은 A교사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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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하고 본인 집에 불지른 50대 ‘구속 기소’ 지면기사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본인 집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박성민)는 현주건조물방화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혐의로 A(5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시29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한 17층짜리 아파트 3층 자택에서 라이터와 종이를 이용해 이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이웃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3분 만에 꺼졌지만, 한밤중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4월3일자 6면 보도) 그는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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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서 손님 뒤통수 때려 사망…50대 업주 실형
노래연습장에서 손님을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업주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최영각)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1일 오전 0시22분께 인천 남동구 한 노래연습장에서 손님 B(64)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추가 요금 문제로 B씨와 시비가 붙었고, B씨가 노래방 밖으로 나가자 화가 나 범행했다. 뒤통수를 3차례 가격당한 B씨는 계단을 따라 굴러떨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다. B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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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선정 지면기사
인하대학교는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은 대학 연구실의 우수한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인하대는 지난 2023년 이 사업에 선정돼 혁신 창업실험실 30팀을 발굴했다. 그중 10개 팀을 선발해 연구개발비용과 투자 역량강화교육을 지원했다. 올해 2차례 연속으로 이 사업에 선정된 인하대는 창업 기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육성해 후속 연구개발 등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상철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인하대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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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드러내고 행인 때리고… 인천 ‘MZ조폭’ 무더기 재판행 지면기사
검찰이 수년간 인천에서 활동하면서 범죄행위를 일삼은 폭력조직원 수십여명을 붙잡아 기소했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박성민)은 경찰과 협력해 지난 3년간(2022년 하반기~2025년 상반기) 인천지역 4대 폭력 범죄단체에 가입한 조직원 9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가입·활동 혐의로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20~30대로 이뤄진 이른바 ‘MZ조폭’이 벌인 일반 시민 상대 폭력, 사기, 패싸움 등을 집중 수사해 25명(11명 구속, 14명 불구속)을 재판에 넘겼다. 인천에는 간석식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