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일하는 대리운전 기사나 음식 배달 노동자 등이 인천시에 심야버스 운행시간 연장 등의 이동권 개선을 요구했다.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이들 노동자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13일 오후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생활물류쉼터에서 노동단체인 인천노동공제회와 고용노동부 등이 공동주최한 ‘특(수)고(용직)·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 원탁회의’가 열렸다. 배달 노동자와 대리운전 기사, 택배 기사, 건설·도배노동자 등 인천지역 노동자 30여명은 조별로 나눠 도화지에 ‘고용불안’, ‘알고리즘 갑질’, ‘쉼
한국지엠 노조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현재 생산 차종을 대체할 후속 신차의 한국사업장 배정을 핵심 요구로 내걸었다. 노조는 이번 주 집중교섭에서 사측이 미래 생산계획을 포함한 구체적인 제시안을 내놓지 않으면 쟁의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13일 오전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안규백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장은 “올해 임단협에서 현재 생산 차종을 대체할 신차의 한국사업장 배정을 확약해야 한다”며 “이번 주 집중교섭 결과를 지켜본 뒤 향후 투쟁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
소음 문제로 윗집에 사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인천 서해구 한 빌라에서 이웃 주민인 5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계단을 내려가던 중 A씨가 휘두룬 흉기에 다쳐 병원에 옮겨졌으며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달 초 해당 빌라에 이사를 온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윗집에 사는 B씨가 최근 인터넷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가천대 길병원은 새로 보직을 받은 진료·행정·간호 분야 관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통합 AI 리더십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우경 길병원장 등 보직자들은 지난 11일 가천대학교 강화캠퍼스 강당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병원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병원 혁신 전략 등을 모색했다. 그동안 가천대 길병원이 축적해 온 디지털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병원 전반의 AI 전환(AX)을 본격화하기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워크숍에서는 ‘AI 기반 환자경험 혁신의 미래’,
인천 남동구에서 식당 내부를 철거하던 60대 노동자가 사다리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후 1시19분께 인천 남동구 고잔동 한 음식점에서 60대 남성 A씨가 3m 높이 사다리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당시 음식점의 내부 철거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안전 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임기 시작 3일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인천 연수구의회 한지혜 의원이 공식 입장문을 내고 탈당 배경 등을 밝혔다. 한 의원은 당에서 자신을 노골적으로 배척하는 상황에서 탈당은 소신을 지키기 위한 ‘정치적 결단’이었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지난 10일 입장문을 내고 “저의 탈당으로 연수구민과 민주당 당원들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도 “신뢰가 무너진 조직 안에서 갈등을 반복하기보다 연수구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임기를 쓰는 것이 구민에 대한 책임이라 판단했다”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 내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시행 이후 4년여간 인천에서 중처법을 위반해 기소된 사업주, 경영책임자에게 모두 집행유예가 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모두 실형을 피하면서, 재판부의 ‘솜방방이 처벌’이 이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처법이 시행된 2022년1월27일부터 10일까지 인천지법에서 중처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9건 모두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들에게 평균 징역 10.7개월에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원청 법인은 평균 6천222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졌다. 가장 최근인 지난 8일 인천지법은 인천 부평구 한 공장에서 작
두 차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소된 신충식 전 인천시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2부(부장판사·홍순욱)는 10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신 전 의원에게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한다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는 피고인에 대한 양형이 부당하다는 취지로 항소했으나, 원심에서 적당하게 양형이 유지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신 전 의원은 2024년 12월 24일 인천 서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3개월
최근 25년간 인천에서 사라진 갯벌 면적이 여의도의 16배 맞먹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탄소 배출원이 밀집한 인천의 산업 구조 특성상 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을 지닌 갯벌 보전과 복원이 향후 탄소중립 이행 과제로 떠올랐다.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인천시가 공동 주관한 ‘기후위기 대응 권역별 포럼’이 열렸다. ‘연안도시의 탄소중립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 주제발표자로 나선 해양환경공단 김영남 해양보호복원처장은 인천 갯벌의 탄소 흡수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처장은 국가 블루카
전체 학급 수가 6개 이하인 이른바 ‘작은 학교’와 병설유치원에 대한 교육당국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이하 인천지부)는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은 학교와 병설유치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은 학교는 인구 감소, 도심 학교로의 전학 등으로 인해 학생·학급 수가 크게 줄어든 학교를 의미한다. 인천 지역 초·중·고교 중 제물포구·옹진군·강화군 지역에 있는 30여개 학교가 작은 학교에 해당된다. 인천지부는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작은 학교에선 교육과정을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