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소된 신충식 전 인천시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2부(부장판사·홍순욱)는 10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신 전 의원에게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한다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는 피고인에 대한 양형이 부당하다는 취지로 항소했으나, 원심에서 적당하게 양형이 유지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신 전 의원은 2024년 12월 24일 인천 서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3개월
최근 25년간 인천에서 사라진 갯벌 면적이 여의도의 16배 맞먹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탄소 배출원이 밀집한 인천의 산업 구조 특성상 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을 지닌 갯벌 보전과 복원이 향후 탄소중립 이행 과제로 떠올랐다.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인천시가 공동 주관한 ‘기후위기 대응 권역별 포럼’이 열렸다. ‘연안도시의 탄소중립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 주제발표자로 나선 해양환경공단 김영남 해양보호복원처장은 인천 갯벌의 탄소 흡수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처장은 국가 블루카
전체 학급 수가 6개 이하인 이른바 ‘작은 학교’와 병설유치원에 대한 교육당국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이하 인천지부)는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은 학교와 병설유치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은 학교는 인구 감소, 도심 학교로의 전학 등으로 인해 학생·학급 수가 크게 줄어든 학교를 의미한다. 인천 지역 초·중·고교 중 제물포구·옹진군·강화군 지역에 있는 30여개 학교가 작은 학교에 해당된다. 인천지부는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작은 학교에선 교육과정을 제대로
인천 영종도 택시가 유료도로(영종대교·인천대교)를 통해 내륙에 갔다가 빈 차로 돌아올 때 통행료를 지원해주는 정책의 존속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내륙과 영종도를 잇는 세 번째 대교인 청라하늘대교가 무료도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지난 2018년부터 ‘인천시 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관한 조례’를 통해 영종·용유도 거주 개인택시 사업자에게 인천대교·영종대교 통행료를 지원하고 있다. 과거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용유지역 택시 사업자는 승객을 태워 내륙으로 나간 후 빈 차로 영종대교·인천대교를 통해 복귀할 때 통
인천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인천소방본부에 비 피해 관련 신고 16건이 접수됐다. 도로침수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수지원 5건, 인명구조 1건, 토사 낙석 1건 등이다. 이날 오전 10시34분께 인천 남동구 운연동 한 창고에 60대 여성 1명과 70대 남성 1명이 물이 갑자기 차올라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활동을 펼쳤다. 또 오전 11시31분께 남동구 논현동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기상청은 인천 부평구, 계양구, 서해구,
어떤 일을 뒷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기록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무척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개인을 넘어 사회와 국가가 나서서 기록 작업을 벌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아주 오래전부터 기록 남기기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고려시대 기록 문화의 정수를 꼽으라면 단연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일 게다. ‘동국이상국집’은 800년 전 고려의 재상을 지낸 이규보(1168~1241) 개인의 문집인데, 당시 국왕과 최고 실력자가 적극적으로 챙기면서 국가 기록물 차원에서 간행됐다. 총 53권으로
인천 강화군의 특산품인 소창이 도심지역 신생아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8일 강화읍 소창체험관에서는 강화군, 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소창갤러리 등 3자가 모여 협약식을 갖고 강화 소창이 인천 최대 산부인과병원인 아인병원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의 신생아 용품으로 활용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강화 소창 원단을 이용해 유아 용품을 비롯한 각종 기념품을 만드는 소창갤러리가 인천 미추홀구 아인병원 내 대형 육아·출산 매장인 ‘랄츠’에 입점하게 됐다. 입점은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인천시교육청이 학생건강증진센터 기능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운영을 맡긴 학생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는 학생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실 중심인 학생 건강 관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학생 건강 실태조사를 벌이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 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오는 2학기부터는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생활습관병(비만, 당뇨 등), 면역질환 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학부모 교육을 진행하고, 보건교사 역
경기 안산시 풍도 인근 해상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업체가 발전단지 예정지와 인접한 인천 섬을 배제한 채 행정 절차를 밟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8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풍도 해상풍력사업자인 (주)서해그린파워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환경영향평가항목 결정내용 공개’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환경영향평가는 발전단지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법적 절차다. 조사 대상과 범위 등 평가항목을 우선 결정하고 주민의견을 받은 뒤 초안을 만든다. 이후 초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재차 거쳐 본안으
인천발 KTX가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송도역세권구역 환승지원시설의 주차장 확충을 시행사인 삼성물산 측에 요구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8일 오전 국가철도공단의 송도역 증축 공사 현장, 삼성물산의 송도역세권구역 환승지원시설 추진 상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2028년 완공 예정인 송도역세권구역 환승지원시설은 KTX 이용객을 위한 환승도로와 주차장, 주거·판매·업무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물산은 현재 지하 2개 층에 15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환승지원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