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인천 부평구 한 주택에서 노모 이복희(92)씨의 작업치료 과정을 지켜보던 김춘란(70)씨의 말이다. 이씨는 지난해 7월 낙상 사고로 고관절 수술을 받아 지금도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있다. 치매 증상까지 겹친 상황에서, 매일 옆을 지킬 수 있는 보호자는 김씨 한 명뿐이다. 이씨는 한동안 인천성모병원에서 통원 재활치료를 받았다. 걷지 못하는 노모를 고령의 딸이 모시고 다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씨는 집에서조차 침실에 변기통을 두고 용변을 해결할 정도로 거동이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돌봄 문제로 고민하던 김씨는 수소문
올해 6월 열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인천지역 주요 인사들이 새해 벽두 출판기념회를 열고 몸풀기에 나섰다.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서구갑)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 임병구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 인천위원장 등 3명이 각각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면서 지지세를 과시했다. 김교흥 위원장은 10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김교흥의 길’ 출판기념회에서 인천을 ‘한국의 메가시티, 세계의 파워시티’로 발전시키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7천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했
“언제 없어지나 했는데 저게 드디어 사라지네….” 인천 강화군 강화읍 대산리 주민 황원목(82)씨의 탄식 뒤로 논밭에서 희뿌연 먼지가 일었다. 50여년 전 황씨의 논밭에 설치된 군용 벙커(참호)가 철거되는 순간이었다. 콘크리트로 지어진 해당 벙커는 성인 2~3명이 겨우 몸을 들일 수 있는 크기다. 가로로 길게 난 2개의 총안구가 북쪽을 향하고 있었다. 벙커 위로는 넝쿨이 쌓여 있어 밖에선 구조물의 존재를 알아채기 어려웠다. 지난 8일 오후 1시40분께 굴삭기가 넝쿨을 걷어내고 브레이커로 수차례 타격을 가하자 약 60㎝ 두께의 콘크리
인천 도심에서 고라니,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발견되고 있다. 야생동물의 도심 출몰과 이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서식지 간 이동 통로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7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상가건물 기계식 주차장에서 고라니가 주차장 내 벨트에 다리가 끼인 채 발견됐다. 담당 구청인 남동구는 구조된 고라니를 넘겨받아 후 김포 한 야생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 고라니가 발견된 장소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는 농경지와 풀숲 등이 있으나 이 일대에 서식지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남동구 환경보전과 관계자는 “다
인천시교육감 출마를 준비하는 보수 성향, 진보 성향 인사들이 같은 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대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와 임병구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 인천위원장이다. 두 출마예정자는 각각 보수·진보 진영 유력 인사들이다. 이에 책 내용과 출판기념회장소, 참석자 등 여러 측면에서 대비됐다. 보수 성향을 가진 이대형 교수는 10일 오후 경인교육대학교 예지관 강당에서 ‘이대형의 교육, 本(본)’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공정교육바른인천연합이 주관하는 인천시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도 보수 성향이 드러났다
이대형 국립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10일 오후 2시께 경인교대 예지관 내 대강당에서 저서 ‘이대형의 교육, 本(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에 출간된 저서 ‘이대형의 교육, 本(본)’은 지난 43년간 교육 현장을 지켜보며 쌓은 이 교수의 철학과 고민이 담겼다. 이 교수는 중·고등학교 교사로 19년 6개월간 근무한 후 지난 2002년부터 국립경인교대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제15·16대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저서에서 인천 학산초 특수교사 사망 사건 등 교권 추락 등 교육 현장의 위기 속에서 인천 교육이 ‘기본’의
임병구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 인천준비위원장이 10일 오후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저서 ‘책,임병구’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임병구 위원장은 1989년 2024년 명예퇴직하기까지 35년 교육 현장에 머물렀다. 저서는 임 위원장이 교육에 몸담으며 살아온 여정을 되돌아보고,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으로 오늘의 인천교육을 점검하는 내용이다. 또 지금보다 발전된 교육을 만들기 위해 어떤 대안이 필요할 지 궁리하고 모색한 흔적도 담겼다. 또 임병구 위원장을 응원하는 글이 실렸다. 저서는 ‘내가 교육운동가로서 걸오온 길’, ‘새로운 인천교육
경찰청·관세청·국가정보원으로 구성된 ‘사제총기 유통방지 합동대응단’은 사제총기 제조·유통사범 19명을 송치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합동대응단은 불법 총기 3정과 모의총포 338정, 조준경 272개 등을 압수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발생한 ‘사제 총기 살인사건’을 계기로 지난해 9월 출범한 합동대응단은 국내 불법 총기 제조와 유통 고위험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관세청과 국정원은 총기나 관련 부품, 총기 제작용 도구 등을 해외 직구한 통관내역과 테러 첩보를 분석했다. 이 중 실제 총기를 제작했을 가능성이 있는
인하대가 전국 고등교육기관 중 취업률 4위에 올랐다. 대학알리미에 고시된 ‘202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를 보면, 인하대 졸업생의 취업률은 68.5%로, 성균관대(71.3%), 고려대(69.9%), 한양대(68.9%)에 이어 4번째로 높았다. 대학 졸업자가 입사 후 11개월간 취업 상태가 유지됐는지 보는 ‘유지취업률’도 86.4%로, 지난해보다 0.9%p 올랐다. 인하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 전략 상담과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표준 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운영하며
랜섬웨어 해킹 공격을 받은 인하대 학내 구성원들의 휴대폰 번호, 주소, 학번, 이메일 등이 유출됐다. 인하대학교는 지난 8일 오전 2시께 교직원과 재학생, 졸업생에게 이메일을 발송해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의하면 외부 해킹을 통해 유출된 정보는 학번, 휴대폰 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라며 “성명 유출이 확인된 바는 없다”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를 악용한 피싱, 스팸 사기에 주의해달라며 학교를 사칭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메일이나 문자는 즉시 삭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구성원들이 각자 어떤 항목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