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무너진 ‘코트의 마법사’ 강동희 전 프로농구 감독 횡령 혐의 실형
    사회

    무너진 ‘코트의 마법사’ 강동희 전 프로농구 감독 횡령 혐의 실형 지면기사

    강동희(59) 전 프로농구 감독이 단장을 맡은 농구 교실에서 억대 자금을 빼돌려 쓴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 김은혜 판사는 24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강 전 감독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농구 교실 관계자 1명에게 징역 1년을, 3명에게는 징역 1년~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김 판사는 다만 피해 회복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김 판사는 “피고인들은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자 피해자 회사의 자금을 임의로 사용

  • 인천 앞바다 실종 60대, 두 달 만에 시신 발견
    사회

    인천 앞바다 실종 60대, 두 달 만에 시신 발견

    인천 앞바다를 운항하는 도선(渡船)에서 바다로 떨어져 실종된 60대 남성이 2개월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2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6분께 동구 물치도 인근 해상에서 “시신이 바다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수습한 시신의 지문을 채취해 지난 2월 24일 중구 구읍뱃터 인근에서 실종된 60대 A씨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A씨는 월미도 선착장에서 영종도 구읍뱃터로 가는 409t급 도선에 타고 있다가 바다로 떨어졌다. 해경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며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 연수구, 아동 돌봄 공백 해결 위한 종합대책 발표
    사회

    연수구, 아동 돌봄 공백 해결 위한 종합대책 발표

    인천 연수구가 아동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연수구는 아이돌보미 사업 확대, 다함께돌봄센터·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위기 아동 발굴 등의 내용을 담은 ‘아동돌봄 종합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연수구는 가정에 찾아가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보미 수를 늘리기로 했다. 아이돌보미 사업에 참여하고 싶어도 신청자가 많아 오랫동안 대기해야 했던 송도동 구민들을 위해 아이돌보미 30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서비스 이용시간(연 960시간)을 초과해도 최대 80시간 추가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 인천학비연대 ‘저임금·고강도 노동 개선’ 30일 단식투쟁 예고
    사회

    인천학비연대 ‘저임금·고강도 노동 개선’ 30일 단식투쟁 예고 지면기사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인천학비연대)는 24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리실무사 등 학교 비정규직의 저임금·고강도 노동문제 개선을 위해 오는 30일 단식투쟁에 나선다”고 했다. 인천학비연대는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인천지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인천지부가 모인 연대 조직이다. 인천학비연대 대표자들은 3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전국학비연대가 진행하는 릴레이 단식 투쟁에 참여한다. 이들이 말하는 학교 비정규직은 조리실무사, 과학실무사, 당직전담실무원

  • 인천남부근로자종합복지관, 2025년도 2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사회

    인천남부근로자종합복지관, 2025년도 2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인천남부근로자종합복지관이 다음달 20일까지 2025년도 2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럼교실, 기타교실, 부동산 실무경매, 외국어 강좌(영어), 수채화 캘리그라피, 타로강좌, 어반스케치, 정리수납 등으로 구성된다. 1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설문 조사를 토대로 강좌가 변경되거나 확대될 수 있다. 프로그램은 5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12주간 운영된다.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홈페이지 교육안내란에서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는 별도이다. 한국노총 인천지역

  • 가천대 길병원, 존스홉킨스메디신과 의료진 교류 협력 간담회
    보건·헬스

    가천대 길병원, 존스홉킨스메디신과 의료진 교류 협력 간담회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은 미국 존스홉킨스메디신과 의료진 연구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존스홉킨스메디신(병원, 의대 등) 찰스 위너(Charles Wiener) 국제의료 총괄책임자, 쳉다 장(Chengda Zhang) 국제의료 아시아 디렉터, 윤사중 겸임교수 등 일행은 지난 23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양측의 교류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김우경 병원장, 정욱진 내과계진료부원장, 전용순 가천의대 학장 등 병원·의대 주요 보직자들이 참가한 간담회에서 ▲가천의대 교육 시스템 및 국제 교환학생 프로그램

  • 해양경찰, 해양오염 방제비용 민간 대비 96% 수준 상향
    사회

    해양경찰, 해양오염 방제비용 민간 대비 96% 수준 상향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동원되는 해양경찰 함정과 장비 등에 대한 사용료가 인상된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방제비용 부과·징수 규칙’을 개정해 민간방제업체 비용의 74%였던 해양경찰의 방제 비용을 96%로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오염사고의 원인자는 해경 동원 시 함정과 장비 사용료, 인건비 등 방제비용을 내야 한다. 하지만 해경의 방제비용이 민간보다 저렴해 해양오염사고 원인자가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고, 민간방제업체의 사업성까지 떨어지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에 해경은 지난해 ‘국가 방제비용 표준요율 연구용역’을 추진해 방제

  • 사회

    “특수교사 사망 신속 진상규명을” 24일 거리행진·집회 지면기사

    인천 교원·학부모 단체가 특수교사 사망사건의 신속한 진상조사와 투명한 결과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4일 오후 4시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거리행진과 집회를 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등 10개 교원·학부모 단체가 참여한 비대위는 격무에 시달리던 인천 특수교사가 사망한 지 8개월이 지났고,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된 지 4개월이 지났는데도 여태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집회를 예고했다. (2024년 12월13일자 6면 보도) 비대위는 집회 당일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 사회

    올해 한다더니… ‘형사소송 전자화’ 도입 언제쯤 지면기사

    올해 상반기 도입 예정이었던 ‘형사전자소송 제도’ 시행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형사소송 전자화는 재판 지연 등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방책 중 하나인데, 시스템 구축 등이 지연되면서 이르면 내년에나 도입될 전망이다. 전자소송은 법원의 전자소송시스템을 운영해 소를 제기하고 소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증거나 수사 기록 등도 종이가 아닌 전자문서로 사용할 수 있다. 2010년 특허소송에 처음 도입된 후 민사소송, 행정소송까지 확대됐다. 다만 형사사건에는 전자소송이 도입되지 않아 변호인 등이 직접 수사기관에 찾아가 수

  • [뉴스분석] ‘청원경찰 전환’ 요구 전국 확산
    사회

    [뉴스분석] ‘청원경찰 전환’ 요구 전국 확산 지면기사

    국가중요시설인 인천항을 지키는 특수경비원들이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근무 형태를 ‘청원경찰’로 바꿔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인천항에서 근무하는 청원경찰과 동일한 업무를 하는데도 임금과 처우 등이 열악해 퇴사율이 높다. ■ 열악한 처우 특수경비원들 ‘청원경찰 전환’ 촉구 항만은 기능이 마비될 경우 국가안보와 국민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통합방위법상 국가중요시설이다. 인천항만공사 자회사인 인천항보안공사는 항만을 지키기 위해 특수경비원(305명)과 청원경찰(55명)을 선발해 보안과 경비 업무를 맡기고 있다. 이들은 같은 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