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인천 3대 의료 현안 “대선 공약에 넣어달라”
    사회

    인천 3대 의료 현안 “대선 공약에 넣어달라” 지면기사

    공공의대 신설, 인천공항 종합병원 확충, 제2의료원 건립 등 인천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을 대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23일 국회에서 인천공항 감염병 대응병원 설립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연간 1억600만명이 이용하는 인천공항의 열악한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공항에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무안공항 참사와 같은 대규모 재난이나 감염병 확산 사태가 벌어져도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 종합병원이 인근에 없다. 최근 인천공항에서 쓰러진 임신부가 2시간 넘게 병원을

  • [인천 연령대별 주요 질환 살펴보기·(2)] 환절기 불청객 ‘아토피피부염’
    사회

    [인천 연령대별 주요 질환 살펴보기·(2)] 환절기 불청객 ‘아토피피부염’ 지면기사

    봄이 되면 아토피피부염이 심해질 수 있다. 피부에 안 좋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으로 꼽히는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이 많이 날리기 때문이다. 주로 어릴 때부터 앓게 되는 아토피피부염은 환경적 요인이나 유전적 영향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긴다. 인천지역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 요양병원, 보건소 등)에서 지난해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료를 받은 외래 환자는 총 5만4천578명이다. 5년 전인 2020년 5만3천639명에서 2021년 5만4천746명으로 늘었다가 2022년 5만3천186명

  • [포토] 해병대 청룡부대 선봉여단 ‘사랑의 헌혈 릴레이’
    사회

    [포토] 해병대 청룡부대 선봉여단 ‘사랑의 헌혈 릴레이’ 지면기사

  • ‘세계 톱티어’ 인천공항, 의료 접근성 바닥… “종합병원 건립 시급”
    국회·정당

    ‘세계 톱티어’ 인천공항, 의료 접근성 바닥… “종합병원 건립 시급”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대부분이 영종지역이 아닌 외부로 후송되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은 30㎞ 이상 떨어진 인하대병원이고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최근 공공의료 분야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가운데 23일 국회에서 인천공항 감염병 대응병원 설립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려 이목이 쏠렸다. 참석자들은 국제공항에 감염병뿐 아니라 항공재난사고가 상존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연간 1억명이 오가는 인천공항의 의료접근성이 국내외 어떤 공항보다 열악하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했다. 최근 인천공항에서 쓰러진 임

  • 인천시 ‘학교현장 지원방안 대토론회’ 쏟아진 고달픔
    사회

    인천시 ‘학교현장 지원방안 대토론회’ 쏟아진 고달픔 지면기사

    인천지역 교사와 교육행정직 공무원 등이 학교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법을 찾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인천시교육청은 23일 인천 미추홀구 그랜드오스티엄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현장 지원방안 대토론회’를 열었다. 인천미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장수진 교사는 과다한 행정업무와 보건 인력 부족을 꼽았다. 장 교사는 “지원금 청구와 정산, 시설관리 등 행정 업무가 교사에게 집중돼 있다. 통학버스와 관련해서도 차량 계약, 운전자 인력 관리, 노선 설정 등을 교사가 맡고 있다”며 “이는 유아교육의 질을 저하시키는

  • 인천 부평구에서 작업 중이던 사다리차 쓰러져··· 노동자 2명 다쳐
    사회

    인천 부평구에서 작업 중이던 사다리차 쓰러져··· 노동자 2명 다쳐

    인천 부평구에서 사다리차가 쓰러져 건물 배관 교체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다쳤다. 23일 오전 8시13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 한 도로에서 빌라 벽면 배관 교체 작업에 투입된 사다리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사다리차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등 2명이 허리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사다리차 작업대가 이동하던 중 차량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인천, 올해 1분기 인구 순이동 전국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정치일반·행정

    인천, 올해 1분기 인구 순이동 전국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올해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의 인구 유입 추세가 눈에 띈다. 지난 1~3월 계속해서 인구가 유입된 지역은 인천·경기·세종·충북 뿐인데, 이 중에서도 인천의 증가 수치가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5년 3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달 인천 순이동은 3천605명이었다. 순이동은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수치로, ‘0’보다 높을수록 인구 유입이 활발하고, 0보다 낮으면 인구가 유출된다는 의미다. 인천 다음으로는 서울(1천306명)의 순이동이 많았고, 나머지 5개 광역시는 오히려 전출자 수가 많았다

  • 인천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서 불…23분만에 진화
    사회

    인천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서 불…23분만에 진화

    인천 한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불이 났다가 20여분 만에 꺼졌다. 23일 오후 1시13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무실로 활용하던 15㎡ 규모 컨테이너와 주차된 차량 10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61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불이 난 지 23분 만인 오후 1시36분께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힌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고위험 환자 위한 긴급치료병상 마련
    사회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고위험 환자 위한 긴급치료병상 마련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고위험 환자를 위한 긴급치료병상을 마련해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긴급치료병상은 중증 12개, 준중증 28개 등 40병상 규모로 각각 11층과 4층 병동에 들어섰다. 전체 병동에 첨단 음압 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이 병상은 일반 병상으로 쓰다가 국가 감염병 위기 발생 시 긴급치료병상으로 전환된다. 국제성모병원은 앞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종 감염병 대비 긴급치료병상 확충 사업 운영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인천은 대한민국 관문 도시로 감염병 대응 구축 시스템이 특히

  • [르포] “아버지를 잃은 마음” 교황 선종 추모 미사 열린 인천 답동성당
    사회

    [르포] “아버지를 잃은 마음” 교황 선종 추모 미사 열린 인천 답동성당 지면기사

    “공동선과 인간 존엄성을 우선했던 교황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을 추모하는 미사가 23일 오전 10시께 인천 중구 답동성당에서 열렸다. 천주교 인천교구 한 수녀는 “아버지를 잃은 마음이다. 큰 지도자였지만 항상 낮은 자의 모습으로 생활하셨다”며 눈물을 훔쳤다. 성당 내부 단상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정과 조화가 놓인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면사포를 쓴 신도 등 270여명이 성당을 가득 메웠다. 미사를 마친 뒤에는 교황의 영정 앞에서 기도하려는 신도들의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신도 임춘옥(77·인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