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위크&인천] 핵심 산업의 위기… ‘자동차 도시’ 인천에 드리운 그림자
    경제

    [위크&인천] 핵심 산업의 위기… ‘자동차 도시’ 인천에 드리운 그림자

    ■ 다시 떠오른 자산매각 방침… 한국지엠 노사 갈등 격화 올해 9월 2025년 임금 및 단체 협상에서 노사가 합의를 이루며 평온을 찾은 듯 했던 한국지엠 노사가 다시 갈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습니다. 한국지엠 노사는 올해 임단협 합의 이후 고용안정특별위원회 산하에 직영 서비스센터 활성화 TF팀을 구성하고, 인천시 등 지역사회와 지속가능성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는 등 긍정적인 만남을 이어왔습니다. 한국지엠 사측은 지난 5월 국내 직영 정비사업소(서비스센터) 9개와 부평공장 일부 시설을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이후 임단협이 끝날 때까지

  • LS그룹, 협력사와 동반성장 생태계 확산…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IT·기업

    LS그룹, 협력사와 동반성장 생태계 확산…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LS그룹이 협력사를 비롯한 중소·중견기업 동반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상생 생태계 구축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LS그룹은 최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명노현 (주)LS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 최고구매책임자 등 임원진 30여명과 LS그룹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해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했다. LS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 판매 협력, 합작 투자, 취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기술

  •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인천 선정 기업·(10)] 남성 뷰티기업 ‘세르칸’
    IT·기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인천 선정 기업·(10)] 남성 뷰티기업 ‘세르칸’ 지면기사

    거울 앞에서 자신을 가꾸는 ‘남성 뷰티족’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업계에선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 조사기관 유로모니터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남성 뷰티시장 규모는 2029년 1조2천3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성 뷰티기업 ‘세르칸’은 소비자에게 단순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반복적이고 의미 있는 ‘행동 습관(ritual)’을 형성하게 하는 ‘리추얼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세르칸 공혁진(23) 대표는 “자기 관리는 단순한 꾸밈이 아니라 남성들의 새로운 라이

  •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 인천 섬 장애인 의류·장비 지원…지역 상생 실천
    경제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 인천 섬 장애인 의류·장비 지원…지역 상생 실천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이 인천 지역 장애인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진행해 관심을 모은다. 오스테드(Ørsted)는 최근 사단법인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주최로 인천 남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인천시 지체장애인자활증진대회’(한마음체육대회)에 협회 옹진군지회와 협력해 의류와 협회 운영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스테드는 인천에서 70km 떨어진 해상에서 1.4GW 규모의 인천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오스테드는 사업의 성공적 수행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기업이 추구해야 할 중요

  • 경제

    민주 정일영 의원, “경남 사천에 항공 MRO 집중되는 법안에 반대” 지면기사

    인천지역 항공 MRO(보수·수리·정비) 산업 발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법안(항공종합정비업 발전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된 가운데 인천 정치권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은 13일 “항공 MRO 산업을 특정지역이 독점할 우려가 있는 법안은 오히려 관련 산업 발전에 저해 요소”라며 “민간·군수 항공 MRO 산업의 역할을 분담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같은 당 민홍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항공종합정비업 발전 및 육성에 관한 법

  • 인천항 ‘골든하버’ 계획 수정… 12년만에 새 마스터플랜
    경제일반

    인천항 ‘골든하버’ 계획 수정… 12년만에 새 마스터플랜 지면기사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에 복합해양관광 단지를 조성하는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밑그림을 다시 그리기로 했다. 현재 골든하버 개발을 위한 투자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12년 전 만들어 놓은 마스터플랜으로는 계속해서 사업이 표류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 뒤늦게 계획 수정에 나선 것이다. 12일 항만업계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는 5억원의 예산을 들여 ‘골든하버 매각을 위한 투자유치 전략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인천항만공사는 2013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을 조성하면서 배후단지 42만7천㎡ 부지에 레저

  • 경제

    구리값 한달째 상승… 제조업체 ‘뜬 눈’ 지면기사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A기업은 최근 원청업체에 발주한 물량을 처리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A기업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에는 최근 치솟고 있는 구리값이 원인이 됐다. A기업 대표는 “우리가 만드는 자동차부품은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금 작업을 해야 한다”며 “안 그래도 급등한 금값으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최근엔 구리값까지 올라 납품 단가를 맞추기 버거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했다. 인천에서 자동차 배터리 부품을 제조하는 B기업도 비슷한 상황이다. 부품 제조시 구리를 대체할만한 금속이 마땅치 않

  • 경제

    하나금융 4년간 4천억원 모펀드 출자, 미래 첨단산업 지원한다 지면기사

    하나금융그룹은 관계사 6곳과 4천억원을 출자해 우리나라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모펀드’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이 조성하는 펀드에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등 6곳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매년 1천억원씩 출자해 4년간 총 4천억원의 모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모펀드를 기반으로 매년 1조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해 우리나라 미래 전략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정책출자기관이 선정한 벤처펀드와 매칭 출자해 국가전략 첨단산업

  • 계양TV 활성화 ‘전담 추진단’ 신설 무산
    경제

    계양TV 활성화 ‘전담 추진단’ 신설 무산 지면기사

    인천시가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한 사업 전담 부서를 신설하려던 계획(6월19일자 1면 보도)이 무산됐다. 여러 부서가 나눠 맡고 있는 계양TV 조성사업을 추진단으로 일원화해 앵커 기업 유치에 집중하려던 구상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계양TV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도맡을 추진단 신설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인천시는 애초 추진단을 신설하기 위해 관련 조례인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지난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예정된 시한을 넘긴 지금까지도 조례 개정 등 관련 절

  • [인터뷰…공감] ‘자원 개발 전문가’ 강천구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교수
    교육

    [인터뷰…공감] ‘자원 개발 전문가’ 강천구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교수 지면기사

    우리나라 1세대 광물 자원개발 전문가로 꼽히는 인하대학교 제조혁신전문대학원 강천구 교수는 “안정적으로 광물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와 자치단체, 기업이 힘을 합쳐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