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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 물동량 감소추세 불구… 관세장벽 뚫고 달리는 중고차 지면기사

    글로벌 관세 전쟁 등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인천항 물동량 감소 추세에도 중고차 수출량은 오히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항에서 수출된 중고차는 모두 16만6천대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인 지난해 1분기 10만9천대와 비교해 51.8%나 증가한 수치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시리아 내전이 종식된 이후 현지 중고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입 경유지인 튀르키예와 요르단, 아랍에미리트의 수출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1분기 요르단으로 수출된 중고차는

  • 인천국제공항공사,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 우선협상자로
    경제

    인천국제공항공사,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 우선협상자로 지면기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중앙아시아 공항개발운영사업에 진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PPP)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공항공사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각각 1천억원을 투자해 우르겐치공항에 연간 300만명이 이용할 여객터미널 1동과 화물터미널 1동을 짓는 프로젝트다. 인천공항공사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후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19년 동안 공항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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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미수출 타격 기업 선제 대응… 인천시, TF 가동 지면기사

    트럼프 정부 관세 부과로 인한 인천지역 대미 수출기업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시가 비상대응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인천시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 등 지역 경제단체·기관과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스마트폰·PC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미국에 수입되는 상품에 10%의 보편관세가 부과되면서 인천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철강 분야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가 21일 발표한 ‘인천 수출입 동향’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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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자유무역지역 신규 추진 지면기사

    인천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수산부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추가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추가 지정 대상지는 인천 신항 한진·선광 컨테이너터미널(95만7천㎡)과 2027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터미널(84만3천㎡) 등 총 180만㎡이다. 현재 인천항에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인천 내항과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등 총 196만㎡ 규모다. 인천 신항 컨테이너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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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회전 욕조·돌봄재활 로봇… ‘초고령사회’ 바뀐 인천 산업지도 지면기사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노인복지 제품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더 커질 겁니다. ” 인천 부평구에서 30여년간 철강용 나이프 생산업체 대원인물을 운영해 온 최도현(69) 대표는 지난 2020년부터 새로운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가 최근 만든 시제품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 회전 욕조’다. 기존 철강용 나이프와는 전혀 다른 분야의 제품이지만, 최도현 대표는 “앞으로 노인복지용품에 대한 전망은 밝다”며 성공을 확신했다. 그는 “새롭게 업종 전환을 해보고 싶어 고민하다가 노인복지분야로 눈을 돌렸다

  •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격월로 둘째주 목요일
    경제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격월로 둘째주 목요일 지면기사

    인천 중구는 올해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를 격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은 인천공항 상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구,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17일 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유니에스 ▲샤프도앤코코리아(유) ▲스마트인포(주) ▲우지기업(주) 등 4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업체들은 하역·적재 종사자, 기내식 탑재 및 운전원, 인사 사무원, 카트수거 및 이동 배치, 조리사·조리보조

  • 한국지엠, 쉐보레 2025 전국 대리점 콘퍼런스 부평에서 개최
    경제

    한국지엠, 쉐보레 2025 전국 대리점 콘퍼런스 부평에서 개최

    한국지엠은 최근 인천 부평 본사에서 ‘2025 쉐보레 전국 대리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쉐보레 전국 대리점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와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영업 방향성을 점검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올해 1분기 우수한 실적을 거둔 대리점 13곳과 카매니저 18명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는 우수한 제품과 탁월한 고객 경험을 통해 브랜드 신뢰를 쌓아왔다. 고객 접점의 최전선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계신 여러분들께 감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 ‘9ift 페스타’ 개최
    경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 ‘9ift 페스타’ 개최 지면기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개점 9주년을 맞아 내달 18일까지 ‘9ift 페스타(festa)’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9ift 페스타(festa)는 ‘9가지 선물 축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우선 이달 27일까지 ‘해피데이 999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골드바, 구찌 숄더백, 다이슨 에어랩 등 인기 상품 9가지를 9천원에 제공하는 행사다. 경품 품목은 매일 오전 10시 30분 현대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공개되고, 당첨자는 응모 다음날 개별 안내된다. 같은 기간 1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 삼성바이오로직스 2032년까지 총 생산능력 현재의 1.5배 규모 확충
    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2032년까지 총 생산능력 현재의 1.5배 규모 확충 지면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2년까지 총 생산능력을 132만4천ℓ로 확대해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분야 ‘글로벌 톱티어’ 자리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창립 14주년을 맞은 삼성바이오는 이 같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3대축(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011년 4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현재 생산능력은 78만4천ℓ(이달 준공 5공장 포함)로 세계 1위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삼성바이오는 5공장(18만ℓ)과 같은 규모의 6~8공장을 2032년까지 건립해 글

  • “해수부 부산 이전, 인천항 홀대하는 공약”
    경제

    “해수부 부산 이전, 인천항 홀대하는 공약” 지면기사

    인천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해 인천 항만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해수부가 이전하면 부산 중심의 항만산업 일극주의(一極主義)가 더욱 가속화해 인천 항만업계가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최근 SNS를 통해 “대한민국의 해양강국 도약과 현장 중심 정책 집행을 위해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며 “이를 통해 조선, 물류, 북극항로 개척 등 첨단 해양산업 정책의 집행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해운·물류 관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