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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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 주민-도시공사 ‘보상 문제’ 갈등 지면기사
“이주 대책 수립을” vs “원칙적으로 불가” 주민대책위 ‘쪼개기 보상’ 꼬집어 iH “공부상 주택 아냐 방법 찾는중”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사업이 뒤늦게 물꼬를 텄지만, 보상 등 문제를 두고 주민 반대에 부딪혔다. ‘동인천일원 도시개발 통합 주민대책위원회’(주민대책위)는 1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iH)에 “주민 재산권과 생존권을 침해하지 말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요구 사항은 크게 ‘주민 동시 보상’과 ‘근린생활시설 이주대책 마련’ 등 두 가지다. 동인천역 일원 개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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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시, 정년퇴직자 중소기업 고용 연령 제한 폐지 지면기사
자체발굴 민생규제, 완화개선 조치 재직청년 복지포인트 자격 완화도 인천시가 자체적으로 민생규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규제를 완화·개선하는 등 후속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미 완료된 후속 조치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정년퇴직자 중소기업 고용 연령 제한을 폐지한 것이다. 인천시는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년퇴직 인력을 2년 이상 계속 고용하거나 신규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1인당 월 30만 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한다. 기존에는 지원 대상이 60세 이상 64세 이하 근로자로 한정돼 있었다. 인천시는 운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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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부평공장 증산 확정… 한숨 돌린 ‘철수설’ 지면기사
3개 차종 2만1천대 추가로 생산 미국내 수요 증가 큰 요인 작용 노조 “관세정책 조정 여지 판단”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로 철수설까지 언급됐던 한국지엠 부평공장이 추가 생산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철수설 등 악재로 불안감이 고조됐던 한국지엠 내부는 증산 계획 확정으로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부평공장은 3개 차종(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GX·뷰익 엔비스타) 생산 물량을 2만1천대 추가하기로 했다. 미국 내 한국지엠 차량 수요 증가가 물량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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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 1분기 인천지역 수출 소폭 감소, 철강·자동차 부진 지속 지면기사
올해 1분기 전년 동기比 0.6% 감소 철강 10.3% 줄고 자동차 3.8% 하락 美 25% 관세, 中 저가 공세 직격탄 올해 1분기 인천지역 수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1~3월 인천지역 수출액은 140억3천400만달러(약 19조9천928억원)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0.6% 줄었다. 철강제품과 자동차 수출 실적이 감소한 데다, 중국과 미국 등 인천지역 주요 교역국과의 수출액이 줄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철강제품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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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TP,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참여기업 모집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산업단지 내 노후 공장 환경을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 고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천TP는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인천지방산업단지, 인천서부산업단지, 인천기계산업단지, 청라1지구산업단지,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강화하점산업단지 등 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근로자 5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인천TP는 중소기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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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서비스 오픈 지면기사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편의성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한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1월 KB국민은행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일반경영안정자금(대리대출)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쉽게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소상공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은행이나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대출과 관련한 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통해 경영안정자금 신청이 가능하다. 통상 2개월 가량 소요되는 대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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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 관세 영향, 인천항 물동량 감소 현실로 지면기사
불확실성 커져 1분기 80만TEU 작년 같은 기간보다 7.7% 줄어 국제 선사들, 중국 등 직행 분석 ‘글로벌 관세 전쟁’ 영향으로 인천항의 물동량 감소가 본격화했다. 인천항만공사가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통상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당분간 인천항만 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8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2022년 이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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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운영 노하우 강점’ 인천공항공사, 폴란드 신공항 건설 컨설팅 수주 지면기사
보안, 접근 교통, 터미널 동선 등 9월까지 6개월간 설계 관련 자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폴란드 바르샤바 신공항 설계 자문을 맡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폴란드 신공항(CPK)과 ‘폴란드 신공항 건설 사업 제2기 운영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9월까지 6개월 동안 바르샤바 신공항 보안구역과 접근 교통 설계, 터미널 동선 개발 등 신공항 설계 관련 자문을 맡게 된다. CPK는 바르샤바 쇼팽공항의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간 1억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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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찾던 항공기 조류충돌 시험, 이젠 인천서 지면기사
인천TP 파브센터, 국내 첫 구축 외부충돌 내구성·파손 범위 확인 내년 대형 항공기 시험까지 확대 지난해 말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이후 항공기 조류충돌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류충돌시험장치가 구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인천TP 파브센터’에서는 실제 조류와 흡사하게 만든 모형으로 항공기 충돌 시험이 진행됐다. 지난 9일 오후 찾은 인천TP 파브센터에서는 ‘펑’하는 소리와 함께 조류충돌시험장치를 이용한 실험이 한창이었다. 연구진들은 항공기 업체가 제시한 조건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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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중구, 동북아 마이스산업 거점 초석 다진다 지면기사
7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영종도 지역 호텔 연계 사업 구상 인천 중구가 영종도 내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체 계획 수립에 나선다. 중구는 최근 ‘중구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역비는 2천200만원으로 사업기간은 오는 7월까지다. 마이스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를 포함한 대규모 국제행사와 전시회 등을 뜻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