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산업단지 내 노후 공장 환경을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 고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천TP는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인천지방산업단지, 인천서부산업단지, 인천기계산업단지, 청라1지구산업단지,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강화하점산업단지 등 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근로자 5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인천TP는 중소기업 5개사를 선정해 외관·녹지·복지·근로환경 등 4개 분야와 관련해 최대 7천만원의 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공장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는 디자인 설계부터 준공까지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이뤄진다. 인천TP는 노후 공장 내·외부 환경 개선으로 근로자의 근무환경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환경디자인센터(032-260-0223)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시설을 넘어 복지형 산업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