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인천에 ‘청소년 기본소득’ 논의 장 열린다…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 출범
    사회

    인천에 ‘청소년 기본소득’ 논의 장 열린다…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 출범 지면기사

    인천에 ‘청소년 기본소득’을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끈다. 청소년 기본소득은 12~18세 청소년에게 매달 일정금액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이 뼈대다. ‘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이하 포럼)은 8일 오후 동구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교사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 토론회를 열었다. 인천송현초등학교 교사인 심준희 포럼 대표는 ‘인천 청소년 기본소득 도입 의의와 실행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심 대표는 “청소년 기본소득은 단순하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것을 넘어 이 것을 사용할 인프라 확충이 병행돼야

  • 인천교통공사, 에스컬레이터 고장 사고 재발 방지 위한 안전점검 실시
    사회

    인천교통공사, 에스컬레이터 고장 사고 재발 방지 위한 안전점검 실시

    역사에서 운행 중이던 에스컬레이터가 오작동하면서 이용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나자 인천교통공사가 안전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교통공사는 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에스컬레이터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부평역사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사고를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역사에서는 상행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이 고장 나 80대 여성 등 이용객 3명이 다쳤다.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1·2·7호선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총 614대를 대상으로 핸드레일 설치와 동작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

  • 가상화폐 거래대금 1억5천만원 강도…외국인 일당 4명 구속
    사회

    가상화폐 거래대금 1억5천만원 강도…외국인 일당 4명 구속 지면기사

    길거리에서 현금 1억5천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외국인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연수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러시아 국적 30대 남성 A씨 등 3명과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여성 B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6일 오후 2시께 인천 연수구 연수동 길거리에서 러시아 국적 20대 남성 C씨를 폭행해 현금 1억5천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러시아 중고차 수입상에게서 가상화폐 환전금(중고차 거래대금)을 판매자에게 전달하라는 지시를 받아 판매자의 심부름꾼 C씨에게 돈을 건냈다. B씨로부터

  • 인천서 음주 의심 차량 중앙선 침범… 2명 사망
    사회

    인천서 음주 의심 차량 중앙선 침범… 2명 사망

    새벽 시간대 2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8일 오전 4시25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60대 SUV 운전자와 승용차에 동승한 다른 2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 등 승용차에 타고 있던 4명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운전면허가 정지 기간 중인 것으로 파악했고, “음주운전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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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교육청 ‘SKT 유심사태’ 긴급대응반 가동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SKT 유심(USIM) 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자체 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일환으로 SKT 유심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접수, 전산 보안 점검 등을 하는 ‘긴급대응반’을 5월 한 달간 가동한다고 덧붙였다. 긴급대응반은 악성코드, 전산 시스템 보안 상황 등 전반을 점검한다. 또 본인 인증 도용 의심 사례를 접수하고, 맞춤형 대응 방안 등을 만든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SKT 유심 정보 유출사고 이후 본청과 각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등에서는 아직 관련 피해 사례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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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세번째 ‘중처법 기소’ 결과… 건설사 대표 집행유예 확정 지면기사

    인천에서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해 기소된 건설사 대표의 집행유예 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3부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시너지건설 대표 A(64)씨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 건설사 법인과 하청업체 대표가 각각 선고받은 벌금 5천만원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A씨는 지난 2022년 3월 인천 중구 한 근린생활시설 공사 현장에서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해 중국 국적의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40대 남성 C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 대조기 때마다 초긴장… 집 앞까지 들이닥친 ‘침수 경보’ [해수면 상승 위기의 인천 섬·(上)]
    사회

    대조기 때마다 초긴장… 집 앞까지 들이닥친 ‘침수 경보’ [해수면 상승 위기의 인천 섬·(上)] 지면기사

    인천 옹진군 덕적면 북2리 이장인 김영길(76)씨는 지난달 29일 이른 새벽 4시부터 초조한 마음으로 마을 해안가를 살폈다. 음력으로 그믐 무렵인 이날은 조수 간만 차가 최대가 되는 대조기다. 평소보다 해수면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바닷물이 해안가로 넘칠 우려가 있었다. 바닷물은 덕적도 북리항 해안도로의 방호벽 턱밑까지 차올랐다. 북리항 선착장 인근 물양장 일부는 잠시 물에 잠기기도 했다. 김씨는 “바닷물이 넘칠 수 있어 3일 내내 새벽부터 긴장했다”며 “혹시 몰라 모터(양수기)까지 준비했는데 이번에는 비가 안 내리고 파도도 잔잔해

  •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 산재보험·(1)] 늘어가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문의
    사회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 산재보험·(1)] 늘어가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문의 지면기사

    산재보험은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와 그 가족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의무보험으로, 근로자를 1명이라도 고용한 사업장은 반드시 산재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최근 특수형태근로종사자(대리기사, 배달기사 등) 고용 형태와 근로 조건이 다양해지면서 산재보험 가입 대상 등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와 함께 4차례에 걸쳐 산재보험 관련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 편집자주 # 최근 대리운전을 하던 50대 A씨는 고객을 목적지에 데려다 주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갈비뼈가 골절됐습니다. 사고 이후 그는 대리운전 업체로부터

  • 인천 서구, 제3연륙교 명칭 선호도 조사 시작… 중구는 ‘영종하늘대교’ ‘하늘대교’ 지명위 제출 예정
    사회

    인천 서구, 제3연륙교 명칭 선호도 조사 시작… 중구는 ‘영종하늘대교’ ‘하늘대교’ 지명위 제출 예정 지면기사

    올해 12월 개통을 앞둔 ‘제3연륙교’ 명칭을 두고 인천 중구에 이어 서구도 구민을 대상으로 명칭 선호도 조사에 나섰다. 인천 서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제출할 서구 측 명칭안을 결정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구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중구 중산동)와 청라국제도시(서구 청라동)를 연결하는 길이 4.681㎞, 폭 30m 왕복 6차로 해상 교량이다. 서구와 구민들은 ▲기존 제1연륙교로 이미 영종대교가 있는 점 ▲청라 주민이 건설비의 절반가량을 부담한 점 등을 이유로 제3연륙교 명칭을 ‘청라대교

  • 인천1호선 부평역 에스컬레이터 고장으로 이용객 3명 다쳐… 교통공사 “원인 조사 중”
    사회

    인천1호선 부평역 에스컬레이터 고장으로 이용객 3명 다쳐… 교통공사 “원인 조사 중” 지면기사

    인천도시철도 1호선 한 역사에서 운행 중이던 에스컬레이터가 오작동하면서 이용객 3명이 다쳤다. 7일 낮 12시26분께 인천도시철도 1호선 부평역 지하4층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고장 나 80대 여성 등 3명이 부상했다. 이들은 허리와 발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부분(핸드레일)이 이탈하면서, 손잡이를 잡고 있던 이용객이 넘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해당 에스컬레이터는 운행을 중단했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