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물 부족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관광객이 많은 4~6월 여객선요금 1천500원 정책인 아이바다패스의 인기와 함께 농번기까지 겹치면서 백령도 물 공급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백령도 주민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지난 주말인 16일 오후 2시께부터 백령면 진촌리 일대에 단수가 발생해 주민과 관광객 등이 불편을 겪었다. 당일 오후 4시께가 지나서 급수가 재개됐지만 2시간여 만인 오후 6시20분께 다시 물이 끊겼다. 진촌리의 급수는 17일 오전 5시께부터 재개됐다. 백령도 진촌리는 백령면사무소를 비롯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의 지원을 받으며 인천 계양구을 보궐선거에 나선 무소속 김현태 후보가 첫 거리 유세에 나섰다. 19일 오후 4시께 김 후보와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씨는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 있는 계양구청 인근을 돌며 주민들과 인사했다.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은 전씨를 비롯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보수 인사들의 지원을 받고 인천 계양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번 계양구을 보궐선거는 그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김남준 후보, 국민의힘 심왕섭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유세 현장에
인천 강화 지역 초·중·고교에 재직하는 교직원 체육대회가 19일 오후 2시 강화군 길상면 강남중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2026학년도 강화 결-이음 교직원 체육대회’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화 지역 총 41개 교 가운데 20개 교에서 250명의 교직원이 참가했다. 나머지 학교는 교통편 등이 맞지 않아 참여하지 못했다. 김철규 강화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시간만큼은 수업과 업무에 대한 무거움을 내려놓자”면서 “이 대회를 통해 강화 지역 교육 공동체가 화합하고 협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
생활비 지원을 중단한 가족에게 앙심을 품고 자신의 생일잔치를 열어준 아들을 사제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정승규)는 19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 살인미수,현주건조물방화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조모(63)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현주건조물 방화미수 혐의에 대해 실행에 착수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하며, 살인미수 혐의에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대한 상고를 포기하면서 무죄가 확정됐다. 김 전 청장은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연 출판기념회에서 커피 500개를 무료로 제공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최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2부(부장판사·이정민)는 지난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청장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또 당시 김 전 청장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3 지방선거에서 인천 검단구의원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박용갑 후보가 한 시민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인천 검단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던 박 후보의 목과 가슴을 밀치며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박 후보가 선거운동을 위해 들고 있던 ‘나번을 선택한 진짜 보수, 박용갑 서구 부의장’이라는 내용의 피켓을 내리라고 위협하며 “내란정당 꺼져라” “죽여버리겠다” 등의 폭언을 한 것으
인천 미추홀구와 인천도시공사(iH)가 추진 중인 ‘비룡큰둥지 생활SOC 복합개발사업’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사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허종식(민·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실이 미추홀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미추홀구는 ‘비룡큰둥지 생활SOC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투입하기로 한 예산 99억원 중 38억원을 확보하지 못했다.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3억원, 인천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39억원을 지원받았음에도 여전히 사업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미추홀구는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정부가 지정한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중증응급병원’을 설립했다. 중증응급병원은 가천대 길병원이 현재 운영 중인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응급 관련 센터들의 ‘컨트롤타워’로 역할한다. 응급 환자의 치료 지연 문제 등을 최소화하는 ‘지역 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의 새 모델이 제시된 것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18일 오후 4시께 가천홀과 응급의료센터 입구에서 중증응급병원 개원식을 열었다. 중증응급병원은 심뇌혈관, 중증외상, 고위험산모, 신생아·소아 환자 등 이른바 ‘응급’으로 분류되는 각종 상황에 더욱
1971년 당시 공군본부의 ‘상고 포기’ 회유로 사형이 집행된 실미도 부대 공작원 4명의 유해를 찾으려는 노력이 1년 반 만에 재개된다. 유해 발굴이 늦어지는 사이, 공작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후속 조치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국방부는 18일 경기 고양시 벽제시립묘지에서 실미도 부대 공작원 4명의 유해 발굴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진행했다. 국방부는 2024년 10월에도 이 인근에서 개토제를 개최하고 발굴 작업에 나섰는데, 결국 유해를 찾지 못한 채 중단됐다. 1년 반 만에 다시 매장 지역을 추정해 개토제를 연 것이다. 실미도 사건은
인천 구월2지구 공공연대 대책위원회 소속 토지주들은 “남동구와 인천도시공사는 1천560명 토지주들의 생존이 걸린 절박한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지난 15일 남동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미 구월2지구 감정평가가 시작됐지만 가장 기본인 사업비 공개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주민들은 충분한 설명과 정보 제공 없이 불안과 혼란 속에 놓여 있다. 보상협의회조차 구성되지 않아 주민들은 사업 진행 상황과 보상 방향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구월2지구는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과 연수구 선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