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13개 초교 특수학급 대상

인천 서구지역 초등학교 발달장애아동의 신체 발달과 정서 안정을 돕는 체육교실이 운영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서구지역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키움 체육교실’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이 체육교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축구, 농구, 음악체조 등 수업이 진행된다. 서구지역 내 13개 초등학교 특수학급 아동 119명이 참여한다.
노명준 SK인천석유화학 홍보사회공헌팀장은 “희망키움 체육교실이 발달장애아동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체육교실 외에도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 ‘환경 생태 숲 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인천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협력해 성인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