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자칫 치료 시기를 놓쳤다간 심부전 등 심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언제부터인가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거나 가볍게 오르던 계단이 버겁게 느껴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그저 노화현상으로 치부하지 말고 대동맥판막협착증이 아닌지 한번 의심해 봐야 한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의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의 대동맥판막이 딱딱하게 굳고 좁아지는 질환이다. 최익준(사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심장 판막은 혈액이 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문처럼 열리고 닫히는 역할을 하는데, 판막이
인천 한 대학병원이 아시아 저개발국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30년 넘게 꾸준히 펼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진 등 봉사팀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정밀 검진 등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창휴 교수, 소아심장과 심우섭 교수, 연소영 사회사업팀장 등이 참여한 봉사팀은 키르기스스탄 수도인 비슈케크 국립심장병원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했다. 인천시와 함께 진행하는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 지원 사업인 이번 의료봉사는 긴급히 수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 겸 인하대병원장은 “개원 30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글로벌 병원평가 톱(TOP) 30 진입, 세계 초일류 연구중심병원이라는 위대한 비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료원장은 지난 27일 오후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 인천 더 볼룸에서 열린 개원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난 30년은 한진그룹, 정석인하학원, 인하대학교의 굳건한 지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주영 국회의원, 제프리 존스 RMHC Korea 회장,
올해 2월 광주광역시에서 약 300㎞ 떨어진 인천의 한 대학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되어 초미숙아로 태어난 삼둥이가 건강하게 자라 백일을 앞뒀다. 전남 나주에 사는 한모(40)씨는 지난 2월 2일 조산 증세를 보여 전남권역모자의료센터인 전남대병원에 입원했다. 삼둥이를 임신한 지 24주밖에 되지 않았던 한씨는 조산할 경우 신생아집중치료실 내 3개 병상이 필요한데, 여유 병상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모자의료센터는 이를 전국 의료기관에 공유했고, 가천대 길병원이 신속히 신생아집중치료병상을 확보하며 한씨 이송을 결정했다.
목이 구부정한 자세로 스마트폰 등을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자칫 ‘거북목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은 목뼈가 일자 형태로 변형되고, 이로 인해 목덜미와 어깨 등에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의미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를 보면 거북목증후군 환자 수는 2020년 221만6천995명에서 2024년 254만2천76명으로, 4년 사이에 약 14.7%(32만5천81명) 증가했다.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좌경림(사진) 교수는 “거북목 자세는 전체적으로 목뼈의 전만(앞으로 휘어진 곡선)이 소실되고,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상태에
정부가 지정한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중증응급병원’을 설립했다. 중증응급병원은 가천대 길병원이 현재 운영 중인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응급 관련 센터들의 ‘컨트롤타워’로 역할한다. 응급 환자의 치료 지연 문제 등을 최소화하는 ‘지역 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의 새 모델이 제시된 것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18일 오후 4시께 가천홀과 응급의료센터 입구에서 중증응급병원 개원식을 열었다. 중증응급병원은 심뇌혈관, 중증외상, 고위험산모, 신생아·소아 환자 등 이른바 ‘응급’으로 분류되는 각종 상황에 더욱
‘친환경 독후감상화 그리기 축제’가 오는 23일 오후 1시~5시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과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인천 서구청과 SK인천석유화학이 후원한다. 기후와 생태, 에너지 등 환경·과학을 주제로 한 지정 도서를 미리 읽고, 느낀 점을 도화지에 그리는 방식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행사에 앞서 인천 서구지역 도서관 102곳에 지정도서 6권씩 총 602권을 기부했다. 행사장에는 공연, 환경 체험 부스, 플리마켓, 야외도서관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
심방세동 환자가 늘고 있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상부 구조인 심방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떨리는 부정맥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국내 부정맥 환자는 지난 2018년 약 37만명에서 2024년 50만명으로 급증했다. 가천대 길병원 양소영(사진) 심장내과 교수는 “부정맥 중 심방세동 환자는 지난 10년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부정맥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로는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 등이 지목된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 환자의 평균 연령은 70대다. 고령화가 주요 발병 원인이지만, 젊은 층에서도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인천5·3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시와 인천민주화운동센터는 30일 오후 3시 주안영상미디어센터 8층에서 ‘제40주년 인천5·3민주항쟁 기념토론회’를 개최한다. 인천5·3민주항쟁은 지난 1986년 5월3일 미추홀구 옛 시민회관 사거리 일대에 학생, 노동자 등 시민 5만여명이 결집해 군부 독재 타도 등을 외친 민주화운동이다. 이는 앞서 1980년 광주에서 벌어진 5·18민주화운동 이후 최대 규모의 시위이며, 특히 1987년 6·10민주항
가천대 길병원 이태훈(사진) 의료원장이 ‘제63회 법의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국가 사회 발전과 국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인물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이태훈 의료원장은 범죄피해자 지원과 의료·법률 연계를 통한 국민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5년 인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 초대 이사장을 맡은 이후 현재까지 이사장과 고문,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며 범죄피해자 지원체계 구축과 발전에 힘써왔다. 범죄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