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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뇌신경 질환’ 명의, 신경과 장대일 교수 영입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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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손등에 불쑥 튀어나온 혹, 결절종이 의심된다… “혹SEE”?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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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부평 가정폭력 살인 사건’이 남긴 과제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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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비상계엄, 그리고 ‘백령도 작전’…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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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후회할 관리 골든타임 ‘당뇨병 전단계’
2025-04-0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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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 잡는 ‘암’행어사… 내시경 출두요 지면기사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대장암은 국내에서 지난 2022년 기준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이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혈압, 비만, 대사질환 등이 대장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가천대 길병원 VIP건강증진센터 송정윤 교수는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한다”며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가암검진사업에서는 대장암 선별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매년 50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분변잠혈검사 시행을 권고한다.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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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부평 가정폭력 살인 사건’이 남긴 과제들 지면기사
‘남편이 아내를 살해했다’. 짧은 이 문장에는 인천 부평구에서 벌어진 끔찍한 살인 사건의 불편한 진실들이 숨어 있다. 첫째, ‘상습적인 가정폭력’이 있었다. 60대 남성 A씨는 6개월 전인 지난해 12월17일 자택에서 아내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았다. 경찰은 A씨를 가정폭력 초범으로 여겼다.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은 이유다. 특수협박이 처음이라는 게 경찰 해명이었다. 그러나 취재 결과 B씨는 신고 당시 과거에도 심각한 가정폭력을 당해 병원에서 진료받은 기록까지 있다며 적극적인 보호 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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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령대별 주요 질환 살펴보기·(4)] 양극성 정동장애 ‘조울증’ 지면기사
감정 기복이 심해져 대인관계 등 사회 활동 전반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조울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조울증은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는 우울증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상반되는 두 가지 상태가 나타난다고 해서 ‘양극성 (정동)장애’로 불린다. 인천지역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 요양병원, 보건소 등 심사결정분 기준)에서 지난해 조울증으로 진료받은 외래 환자는 총 8천324명이다. → 그래프 참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본부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조울증 외래 환자는 2020년 6천4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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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몽골 심장병 어린이 5명에 ‘새 삶’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은 몽골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5명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하고 24일 완치를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올해 다섯 살인 몽골 소녀 난딩엘덴은 가벼운 감기도 폐렴으로 악화될 만큼 몸이 허약해 유치원에도 가지 못했다.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태어나서다. 난딩엘덴은 이미 몽골에서 두 번이나 수술을 받았으나, 심실중격결손 등 복합 심장질환이 쉽게 치료되지 않았다.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했지만 몽골 현지의 의료 수준과 환자의 경제적 사정 등으로 사실상 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인천시와 함께 아시아권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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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한 틈을 타 나가버렸다… EXIT: ‘장’의 난 지면기사
아랫배 등에 혹 같은 게 만져진다면 ‘탈장’을 의심해 봐야 한다. 탈장은 몸속 장기나 조직이 제자리에 있지 않고, 주변의 약한 틈을 통해 바깥으로 밀려 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오슬기 인하대병원 외과 교수는 “탈장 중 ‘서혜부 탈장’은 배 아랫부분에서 장 등 뱃속 기관이 근육 사이 틈으로 빠져나오면서 겉으로 혹처럼 볼록 튀어나오는 질환”이라며 “단순히 살이나 지방 덩어리로 오해해 병원 방문이 미뤄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했다. 서혜부 탈장은 연령에 관계없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복압이 높아지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태어난 지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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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초록우산에 후원금 지면기사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역 취약계층 및 보호대상 아동 지원을 위한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일환으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이 후원금을 건넸다고 23일 밝혔다. 후원금은 지난 4월25일부터 5월11일까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진행한 ‘동행 페스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최정규 점장은 “날씨에 가장 취약한 가정을 도울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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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공사, 어린이 환경교육 도서 번역본 출간 기념 공모전 지면기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 사회적기업인 도서출판 이음과 함께 지난해 3월 출간한 어린이 환경교육 도서(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 국문판에 이어 영어·몽골어 번역본 출간 기념 대국민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영어·몽골어 번역도서 제목(네이밍), 독후감 쓰기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전 국민 누구나 다음 달 31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이메일(iumbook@naver.com)을 통한 온라인이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공사는 오는 9월 중 수상자(38건)를 가려 개별 안내하고, 총 600만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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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가족센터·SK인천석유화학 ‘서로아우름 가족문화축제’ 지면기사
인천서구가족센터와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인천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서로아우름 가족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일부를 이 행사에 후원했다. 또 어려운 형편으로 신혼여행을 제때 가지 못한 다문화 부부 5쌍에게 여행 비용을 지원했다. 결혼 이주여성 등 인천 서구지역 다문화 가족들이 모여 화합의 장이 된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치어리딩과 멕시코 전통춤, 서구청소년센터 댄스 동아리 공연, 가족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이 펼쳐졌다. 서구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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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반도체고등학교,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운영위 성료
인천반도체고등학교는 민·산·학·관이 함께 운영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위한 컨소시엄 운영위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반도체고는 지난해 교육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의 반도체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다. 지난 17일 열린 컨소시엄 운영위원회에서는 인천시교육청, 인천시, 반도체 주요 기업, 대학 등이 협력해 반도체 우수 인재를 적극 육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일환으로 학생들의 인천지역 반도체 기업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이 논의됐다. 스태츠칩팩코리아 정재한 상무는 “우수한 사원을 확보하고 기업을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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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질향상 경진대회 개최… 부서별 QI 활동 성과 공유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6일 가천홀에서 제16회 질향상(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열었다. 길병원은 부서별로 수행한 QI 활동의 성과를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외상응급실 내원 환자의 재실시간 단축(외상응급실), QR코드를 활용한 내시경업무 동영상 매뉴얼 개발(소화기내시경실), 류마티스관절염 적정성 평가지표 관리를 통한 의료질 향상(심사평가부) 등 6개 팀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김우경 길병원장은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개선 활동들이 모여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큰 변화를 만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