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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동들 초록우산·인천모금회에 잇단 '연말연시 기부' 지면기사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들의 연말연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근산유치원(이사장·김순옥)이 바자회 수익금을 후원금으로 건넸다고 1일 밝혔다.이 후원금은 근산유치원이 지난해 10월 원생들과 함께 개최한 바자회 '근산장터'를 통해 마련된 것이다. 근산유치원 김순옥 이사장은 "이번 후원금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교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며 "질병이나 돌봄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근산유치원 '바자회 장터' 수익금샤인유치원, 부모에게 그림 판매주안어린이집 등 '저금통' 전달도 이에 앞서 갤러리율(대표·이서율, 한명훈)과 샤인유치원(이사장·이서율)에서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냈다. 샤인유치원 원아들이 갤러리율에 전시된 니키 작가의 작품을 관람한 뒤 그린 그림을 부모에게 판매한 수익금 등으로 마련됐다. 갤러리율 이서율 대표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갤러리를 통한 수익 중 일부는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해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연말연시 '사랑의 온도탑' 모금 활동 중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어린이집 아동들의 저금통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주안어린이집, 서창행복나무어린이집, 해든어린이집 등에 다니는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정성껏 모아온 저금통을 기부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기부에는 크고 작음이 없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에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연말연시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왼쪽부터) 근산유치원. 샤인유치원. 서창행복나무어린이집.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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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항철도 '크리스마스 기부열차' 1692만원 성금 지면기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조상범)는 최근 공항철도(주)가 성금 1천692만9천960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이 성금은 공항철도에서 크리스마스 연휴인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일반열차를 이용한 전체 탑승객 수에 1인당 43원씩 누적해 마련한 것이다.탑승객 1명당 누적된 기부금인 43원은 공항철도 급행열차인 직통열차의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 간의 소요시간인 43분을 의미한다. 성금은 인천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인천공동모금회에 1명당 '43원'서울역~인천공항 소요시간 의미 공항철도 이종훈 미래사업단장은 "크리스마스 기부열차를 이용해 준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공항철도(주)는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매월 일정금액을 모아 조성한 '러브펀드'를 활용해 인천 서구 취약계층에 매월 생활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내는 등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인천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은 "크리스마스 동안 진행된 기부열차 이벤트로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준 공항철도 측에 감사하다. 소중한 성금은 신속하고 투명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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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길병원 '치매 적정성평가' 1등급… 약 첫 처방 외래환자들 대상 조사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차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의원급 이상 889기관 중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외래에서 치매약을 처음 처방받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가천대 길병원은 95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인 72.9점을 크게 웃도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이 치매환자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심평원, 전국 889개 기관 중 '영예'95점 획득… 평균보다 22.1점 높아 평가 항목은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비율 혹은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필수 혈액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선별 및 척도검사 비율 등 4개 평가지표와 치매환자 지역사회 연계비율 등 5개 모니터링 지표로 구성됐다.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원장은 "고령화 사회 속 치매 환자는 매년 크게 증가하며 연간 국가치매관리 비용은 약 17조3천억원에 이를 정도"라며 "적절한 치매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치매 환자 개개인의 증상별, 중증도별 맞춤 정밀 치료를 제공해 국내 치매 치료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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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사랑회, 재능기부 작품 건네 지면기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신정원)는 인천교육사랑회(대표·문인화가 봄날 이상연)가 인천지역 그룹홈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재능기부 작품을 건넸다고 29일 밝혔다.인천교육사랑회는 올초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자립 연령이 돼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전달하기도 했다.이상연 대표는 "연초에 이어 연말에도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작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룹홈 아동들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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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말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안전보안관 27명 배치한다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는 연말연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안전보안관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남동구는 특히 오는 31일 예정된 인천시 송년 문화행사 참가자 등 구월동 로데오거리를 찾을 인파에 대비해 안전보안관 27명을 배치하기로 했다.또 통합관제센터 폐쇄회로(CC)TV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은 기동대 배치, 순찰 강화 등을 통해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남동구는 최근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 사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며 안전 관리 인력 배치와 우발 상황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각종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돼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 관리를 통해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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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외상센터, 3년간 A등급… 중증환자 치료에 365일 대기조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센터장·이정남)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고 등급의 결실을 얻었다고 29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외상센터의 기능 및 중증외상 치료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17개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A등급은 상위 5개 센터에만 부여된다.보건복지부, 전국 상위 '5곳' 선정최상시설·인력 매년 3천여명 진료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는 국내 외상센터 중 최상위권의 시설,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3천여명의 외상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외상센터 의료진은 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마취과, 정형외과의 다학제적 전문의로 구성돼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1년 365일 즉각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외상소생실과 전담수술실, 외상중환자실 및 병동 등 외상환자 전용 시설을 갖추고 24시간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고 있다.이정남 권역외상센터장은 "의료진 모두가 300만 인천시민의 구명선 역할과 인명 구조라는 일념을 가지고 매사 임하고 있다"며 "권역외상센터는 다양한 진료과, 수술마취팀과의 협력을 통해 긴급한 상황에서도 즉시 진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외상응급실에서 수술실까지 논스톱 진행이 이뤄지는 지역 내 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가천대 길병원 전경. /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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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 서명운동 중구·동구 주민 합심
인천 중구(구청장·김정헌)는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구 주민들도 호응해 29일 오전 기준 총 5만8천362명(온라인 7천277명, 오프라인 5만1천85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중구는 지난 9월부터 3만명을 목표로 추진한 KTX 인천역 유치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동구에서도 구도심 활성화와 교통편의 증진 등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동구 주민 1만9천761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중구 주민은 3만8천601명이 동참했다.중구는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내년 1월 국토교통부에 건넬 계획이다.김정헌 구청장은 "서명운동에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운동이 기폭제가 되어 KTX를 인천역에 유치해 인천역 일대가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도시가 되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 중구(구청장·김정헌)의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구 주민들도 동참해 29일 오전 기준 총 5만8천362명(온라인 7천277명, 오프라인 5만1천85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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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간호사, 혜성보육원에 기부금
가천대 길병원(병원장·김우경)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간호사들이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아동 보육시설인 혜성보육원을 찾아가 기부금을 건넸다.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 등 일행은 지난 26일 혜성보육원을 방문해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보육원에 기부했다.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2~23일 이틀 간 부서 휴게실에서 바자회를 열었다. 연말을 맞아 부서원들의 화합을 위해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경매 형식으로 판매하는 행사였다.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들을 포함해 소아청소년과 간호사, 교수들은 10년 넘게 매주 월요일 퇴근 후 혜성보육원을 찾아가 아이들을 진료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신생아중환자실 김은영 수간호사 등 봉사자들은 "보육원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바자회에 선뜻 물품을 기부해준 모든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가천대 길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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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외국인 환자 유치 증대 공로 '인천시장 표창' 지면기사
인하대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증대와 지역 의료서비스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인하대병원은 ▲온라인 상담 지원 사업을 통한 비대면 진료 및 환자 유치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천의료관광 설명회 참여 ▲해외의사 온라인 연수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최선근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외과 교수)은 "인천의 의료기관들을 대표해 수상할 수 있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환자 유치와 같은 글로벌 업무분야에 대해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점차 회복하는 추세이니 더욱 적극적으로 인천 의료기관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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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걸릴 수 있는 '결막염' 예방법은 지면기사
'눈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을 종종 보게 된다. 가장 흔한 게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유행성 결막염이나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다.유행성 결막염은 결막(흰자)뿐 아니라 각막(검은 동자)에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결막염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오염된 매개물을 통해 감염되고, 눈병에 걸린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될 확률이 높다. 유행성 결막염은 보통 수일간의 잠복기를 거쳐서 급성으로 발현되며 아데노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등이 원인이다.가천대 길병원 이종연 교수(안과)는 "눈꺼풀에 의해 보호되는 눈과 달리, 결막은 외부에 노출돼 다양한 세균이나 유해물질에 의해 감염되기 쉽다"고 설명했다.유행성, 강한 감염성 보여… 충혈·눈꼽 간지러움등"외출 후 깨끗이 씻고 발병땐 전염 안되도록 주의"알레르기성, 원인 물질 노출 줄여야… 검사 필요해 유행성 결막염은 감염성이 매우 강하다. 바이러스는 겨울철에도 왕성히 활동하기 때문에 유행성 결막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요 증상은 보통 충혈, 눈곱, 이물감, 간지러움 등이다. 심할 경우에는 각막 손상으로 인해 심한 통증이나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유행성 결막염이 생겼다고 해서 집안에 상비해둔 안약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해선 안 된다. 이종연 교수는 "유행성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만약 병에 걸렸다면 외출을 삼가고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2차 감염을 피하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치료가 없다"고 말했다.알레르기성 결막염도 흔한 결막염 중 하나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진드기, 꽃가루, 개나 고양이의 털 같은 것들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세먼지나 황사와 같은 공해 물질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알레르기 결막염에 걸리면 눈이 가려워 계속 비비게 되고, 눈이 붓고 빨갛게 충혈되기도 한다. 심할 경우 각막에 염증이 생기고, 각막혼탁이 발생할 수 있다.이 교수는 "알레르기 염증 반응을 줄이는 약물을 사용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효과가 일시적"이라며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