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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이웃에 희망을… 인천적십자에 온정 쌓인다 지면기사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지원과 각종 재난 시 긴급 구조활동 등에 사용되는 적십자 회비 모금 활동에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대한적십자 인천지사(회장·김창남)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를 적십자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성금과 물품 기부 등을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미추홀세무법인(대표·김상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적십자 특별회비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서 지내는 사할린 동포 어르신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법인 측은 일제강점기 때 사할린으로 강제징용되어 반백 년이 넘는 세월을 머나먼 타지에서 살다 러시아와의 수교를 통해 조국으로 귀국하신 어르신들의 생활 전반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고 했다.작년 12월~이달말까지 집중모금미추홀세무법인, 특별회비 기부비전기업協, 3년째 마스크 기탁시민도 잇따라… 동참은 ARS로직원들을 대표해 성금을 건넨 미추홀세무법인 이국화 세무사는 "작년에 이어 적십자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와 그 어느 때보다도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인천비전기업협회는 최근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과 함께 재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 4만장을 건넸다. 인천비전기업협회는 올해로 3년째 마스크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적십자 특별회비까지 기부했다.김동훈 인천비전기업협회 회장은 "비전기업협회는 회원사 상호 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봉사와 지역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며 "앞으로 인천적십자와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이에 앞서 인천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박윤섭)은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원을 내놓았다. 인천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 박윤섭 이사장은 "적십자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인천의 금속표면처리 전문 기업인 ㈜파버나인(대표·이제훈)도 특별회비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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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동구청,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 '공동 대응' 협약 지면기사
인천 중구청과 동구청이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 등 주요 현안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중구청과 동구청은 16일 김정헌 중구청장, 김찬진 동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현안과 관련해 공동 대응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주요 협약내용은 ▲월판선 KTX 이음·인천발 KTX 인천역 공동 유치 추진 ▲동인천 민자역사 해결방안 촉구 ▲기타 중·동구 현안사항의 공동 협력 추진 등이다.이번 협약에 앞서 두 기관은 지난해 9월부터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 서명운동에 나서 애초 목표를 200% 초과하는 총 6만73명의 서명을 받았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십수 년째 방치되어 지역 쇠퇴의 주범으로 인식된 동인천 민자역사의 해결 방안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도 했다.김정헌 중구청장은 "양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의 숙원 민원을 해결하고 원도심 부흥과 교통편의 증진,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김찬진 동구청장과 김정헌 중구청장(사진·이상 왼쪽부터)이 16일 중구청에서 협약을 맺고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와 동인천 민사역사 해결 등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2023.1.16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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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알츠하이머 '조기 진단·치료'… 길병원, 의료영상진단장비 개발 속도 지면기사
인천의 한 의료기관이 인류의 과제인 파킨슨, 알츠하이머 등 신경퇴행성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한 획을 그을 의료영상진단장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가천대 길병원(병원장·김우경)이 세계 최고의 해상도를 갖출 11.74T MRI(자기공명영상) 통합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3월 세계 최초로 전 임상시험(동물실험)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시험에서 가천대 길병원이 극초고해상도 이미지 획득에 성공한다면 세계에서 처음으로 11.74T MRI를 통해 살아있는 동물의 뇌 이미지를 얻는 획기적인 성과를 이뤄내는 것이다. 현존하는 가장 높은 해상도의 7.0T MRI는 뇌의 가장 깊은 영역까지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극초고 해상도 '11.74T MRI' 설치3월 세계 최초로 전 임상시험 추진성공땐 생존 동물 뇌 이미지 획득11.74T MRI 개발은 보건복지부가 2014년 '노인성 뇌 질환 조기진단 기술 개발'을 목표로 추진한 '연구중심병원육성 R&D(연구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가천대 길병원은 180억원을 투입해 11.74T MRI를 개발해 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도 180억원을 지원했다.이는 현존하는 가장 높은 자장인 11.7T급 마그넷을 이용해 극초고해상도 뇌 이미지를 얻기 위한 것이다. 미국이 미국국립보건원(NIH) 주도로 11.7T MRI 시스템을 먼저 설치했으나 이미지를 얻지 못했고, 프랑스 국립 연구소인 뉴로스핀에서는 11.72T MRI 시스템에서 동물이 아닌 식물(호박)을 대상으로 이미지를 획득했을 뿐이다.전 세계 의과학계에서는 기존의 MRI 장비들이 '허블망원경'이라면 11.74T는 '제임스웹' 이상으로 뇌 깊은 곳의 이미지를 선명하게 얻는 성과를 기대하며 치열한 연구개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3월 MRI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마그넷(Magnet)의 현장 성능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같은 해 11월까지 경사자장코일, RF코일, 전자기기, 전원공급장치 등을 결합해 11.74T MRI 통합 시스템 설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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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길병원 교수 '인천검찰청장 표창'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병원장·김우경)은 이승호(산부인과·사진) 교수가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 소장으로서 성폭력 피해자 의료 자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인천지방검찰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여성가족부 산하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는 19세 미만 성폭력 피해 아동 청소년과 지적장애인에 대한 의학적 진단·치료, 심리평가, 상담, 법률 지원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가천대 길병원이 2009년 7월 센터 개소 이후 지금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이 교수는 "아동, 청소년, 지적장애인들이 아픈 상처를 딛고 밝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가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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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첨단재생의료는 세포나 유전자를 이용, 면역기능을 높여주거나 손상된 인체 조직을 줄기세포, 유전자치료 등을 통해 대체·재생해 정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첨단 의료기술이다.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임상연구를 위한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 등을 갖추고 복지부의 지정을 받아야 한다.인천성모병원은 뇌병원과 의생명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혈관 신생 및 재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모야모야병 같은 희귀 난치성 질환이나 뇌동맥류 등 사망률이 높은 뇌혈관질환의 치료에 대한 중개연구를 수행한다.김병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장 겸 세포치료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선정을 발판으로 생명존중과 첨단의료의 융합을 통한 미래 의학의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성모병원 전경. /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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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염·시력저하 가져올 수 있는 '안검내반증' 지면기사
'EYE' 따가워… 나의 눈동자에 '유효타'예쁘다 예쁘다 했더니… 속눈썹, 너 어쩌면 좋니눈동자를 찌르는 속눈썹은 뽑아야 할까, 아니면 놔둬야 할까?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원하는 이들이 많다. 미적 요소가 된 속눈썹은 이물질을 걸러주며 우리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 속눈썹이 눈에 말썽을 일으킬 때도 있다. '안검내반증'이란 속눈썹 찔림을 두고 하는 얘기다.'안검내반증'은 속눈썹이 눈꺼풀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 눈에 여러 영향을 미치는 안질환이다. 안검내반증 환자는 속눈썹이 각막을 찔러 눈물을 자주 흘리고 눈부심을 호소하기도 한다.자칫 각막염이나 각막궤양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시력 저하를 초래할 수도 있다. 어린 나이에 발병하면 시력에 안 좋다. 말려 들어간 속눈썹이 검은 동자를 긁기 시작하면 난시가 생길 수 있다. 계속해서 상처가 나고 혼탁이 되면 난시가 뚜렷해지고 시력 저하 가능성도 커진다.자리·형태따라 다른 치료… 몇가닥이면 모근 발췌 시술눈꺼풀 말림엔 덧눈꺼풀 수술·근육 문제땐 '안검성형술''속눈썹 뽑기' 궁극적 해결 안돼… 더 심한 자극 줄 수도 치료방법은 눈동자를 찌르는 속눈썹이 난 자리와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은 위쪽보단 아랫눈꺼풀에 나타나는 빈도가 높다. 나지 말아야 할 자리에 난 속눈썹 몇 가닥이 계속 각막을 찌르는 경우 수술보다는 모근을 발췌하는 시술을 권한다.속눈썹이 아니라 눈꺼풀 말림으로 문제가 생기면 덧눈꺼풀 수술이나 안검성형술로 교정한다. 눈꺼풀 말림의 원인은 크게 피부와 근육 등 2가지로 나뉜다. 노화 등으로 눈 주변 피부가 늘어나 눈꺼풀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갈 수 있다. 이럴 때는 아랫눈꺼풀의 주름진 피부를 잘라서 눈썹이 밖으로 나오게 하는 '덧눈꺼풀 수술'로 치료한다.눈꺼풀 아래에 있는 근육이 문제일 수도 있다. 이 근육은 '검판'이라는 눈꺼풀의 연골조직 밑에 있다. 근육이 제자리를 벗어나 검판 위로 올라가면 눈꺼풀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 안검내반증을 유발할 수 있다.이때는 속눈썹 위 또는 아랫부분의 피부를 절개해 늘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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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인천의 사랑' 사랑의 온도탑 100도 넘겼다 지면기사
연말연시 인천 기부 문화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달성했다.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을 지난해 12월1일 시작한 지 40일 만인 지난 9일 99억1천만원의 성금이 모였다고 10일 밝혔다.이는 목표치였던 88억8천만원보다 10억3천만원이나 많은 금액이다. 올해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8천880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데, 9일 기준 누적 모금액은 111도에 해당한다.인천공동모금회는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인, 단체, 법인 기부가 모두 늘어 조기에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개인기부는 2만3천건, 약 20억3천만원이며 법인과 단체 기부는 1천100건, 약 78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캠페인 시작 40일 만에 99억1천만원 모여개인기부 2만3천건·법인-단체 1100건 집계가장 많은 17억원을 쾌척한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5억원), 포스코건설(2억5천만원), 선광(1억2천만원), 바바리안모터스(3천만원) 등 인천지역 여러 기업이 힘을 보탰다.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1억5천만원), 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3천700만원), 인천벤처기업협회(2천600만원), 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2천700만원) 등 경제단체들도 기부에 동참했다.인천 시민들의 기부 미담 사례도 이어졌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노부부는 결혼 60주년을 기념해 2억원을 기부하고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연수구 한 환경미화원은 거리를 청소하며 지난 1년 동안 주운 동전과 지폐(약 26만원)를 청학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부했다. 주안, 서창행복나무 등 어린이집에선 아이들이 모은 저금통을 건넸다. 송천초·논현중 연합봉사단 학생들은 축제에서 물품을 팔아 얻은 수익금을 기부했다.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경기침체에도 온정을 보내준 인천 시민들과 기업, 단체에 감사하다"며 "20여 일 남은 캠페인 기간까지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인천공동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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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장 새해설계] '빈틈없는 복지체계 약속'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지면기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촘촘한 복지체계를 만들고, 남동구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조성하겠습니다."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은 "지난해 암울한 세계 정세와 깊어가는 저출산·고령화, 경기침체 속 물가 상승 등은 우리 삶을 더 팍팍하고 고단하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남동구는 새해 구정 목표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 환경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문화와 풍요로움으로 삶의 질 향상 ▲도시교통 인프라 확대 ▲자연친화형 정주 환경 조성 등 5가지를 제시했다.박 구청장은 "올겨울 유난히 많은 눈과 매서운 한파는 사회적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취약계층에 더 가혹할 것"이라며 빈틈없는 복지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육아쉼터 설치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초·중·고교생 1학생 1예체능 교육과 청년 월세 지원으로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하며 자립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또 "출산가정 산후 조리비 지원은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의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예산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남동구청은 이 외에도 장애인 돌봄서비스 확대, 남동노인복지관·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장애인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장애인과 어르신 돌봄 복지에 힘쓰기로 했다.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 의회와 협조 예산확보소래~송도 레일바이크 둘레길·장수교 하부 환경개선88체육관·구월체육공원 일대 스포츠콤플렉스 건립 박 구청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디지털과 바이오 융합을 통한 글로벌 바이오 강국을 만들겠다는 정부의 혁신전략에 발맞춰 우리 남동구의 성장동력인 남동산업단지를 송도바이오밸리와 연계 발전할 수 있도록 특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뿌리산업 지원을 위한 ESG 경영컨설팅 지원의 단계적 추진, '소부장 실증화 지원센터' 운영, 스마트공장 지원 등 남동산업단지가 전국 최고의 중점 산업단지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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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장 새해설계] '구민 삶의 질 향상 약속' 김정헌 중구청장 지면기사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명실상부 인천의 중심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에 발맞춰 원도심을 조기에 활성화하겠다"며 "교통여건 확충과 고부가가치 첨단미래산업 유치 등으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김 구청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중구 전역을 돌며 지역 주민들과 만났다. 그는 "현장에 늘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주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바라보며 중구가 발전되고 개선되어야 할 사항에 대해 주민과 함께 공감했다"고 설명했다.김 구청장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내항 재개발을 구도심 부흥의 추진 동력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로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힘쓰기로 했다. 그는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민간에서 시행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자유공원 일대 고도제한 등의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해 근대역사문화유산을 품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조화롭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율목동 주민편익시설과 신포동, 신흥동,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3곳을 새로 건립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자치와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저층 주거지 재생사업' 지속 추진·재개발 적극 지원월미도~부평·영종 트램 등 관광객 접근 편의성 높여영종국제도시 첨단미래산업 기지 삼아 일자리 제공 중구청은 지난해 9월부터 '월판선(월곶∼판교 복선 전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총 5만8천362명(온라인 7천277명, 오프라인 5만1천85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김 구청장은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 중구를 위해 인천역에는 KTX를 유치하고 영종국제도시에는 서울지하철 9호선을 직결하는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교통수단인 월미도~연안부두~부평을 연결하는 트램과 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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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창 동국성신 회장, 아너소사이어티 167번째 회원 가입 지면기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조상범)는 최근 강국창 동국성신(주) 회장(인천경영자총협회장)이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167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강국창 회장의 성금은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 아동·청소년들의 장학금 지원과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강 회장은 "인천에서 사업하면서 받았던 도움을 우리 미래를 이끌어줄 아이들에게 되돌려 주고 싶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인천을 이끄는 경제단체의 수장인 강국창 회장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축하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