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24~25일 이틀 동안 ‘장애인의 날’(4월20일) 기념행사를 병원 안팎에서 연다.
인하대병원 본관 정문 앞에 놓일 커피차는 1층 로비 내 캠페인 부스에서 장애인을 위한 일상생활 에티켓 알아보기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에게 커피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진행될 장애인 생산품 바자회에선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판다. 카페 나린,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스마트재활일터, 장애인장학사업장, 오뚜기직업재활센터, 미추홀장애인복지관 등이 참여해 커피와 제과, 핑크솔트, 디퓨저, 한지공예품, 각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장애인 건강강좌는 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인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창환 교수가 ‘장애인의 통증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창환 센터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며 “우리 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건강하고 배려있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홈페이지(http://irhmc.org)를 참고하거나 전화(032-451-9052~7)로 문의하면 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