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병원이 난임 부부들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아인비난임센터는 난임 부부들을 위해 배아 선별과 미세수정 시술 과정에 AI 프로그램 등의 첨단 기술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인병원은 먼저 AI과 타임랩스를 활용한 배아 선별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보통 5일 배양한 배아 중 이식할 배아를 현미경 관찰과 숙련된 의료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별한다. 그런데 이 시스템은 배아의 사진과 영상을 분석해 배아 발달 과정, 배아 속 세포의 모양, 위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신생아집중치료실 의료진은 최근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성금을 해성보육원에 건넸다.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들은 지난달 22~24일 사흘간 부서 휴게실에서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경매 형식으로 판매하는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쁜 진료 일정과 교대 근무 속에서도 많은 의료진이 참여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현장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로 확장되고 있다”고 했다.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은 매년 바자회를 열고 있으며 10년
인천지역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이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등으로 심하게 다친 중증외상환자 중 제때 신속하고 적정한 치료를 받았다면 사망하지 않았을 이들이 타 시·도보다 적었다는 의미다. 14일 인천권역외상센터 자체 조사 결과 등을 살펴보면 지난 2023년 전국 평균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9.1%로, 인천은 인구 대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5.8%를 기록했다. 인천·경기지역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2017년 16.7%(전국 평균 19.9%), 2019년 13.1%(15.7%), 2021년 10.2%(13.9%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는 지난 13일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했다. 참석자들은 자유수호의 탑 앞에서 헌화와 묵념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또 인천상륙작전의 역사를 돌아보며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겼다. 법륜(정재준) 민주평통 인천부의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2026년 병오년을 맞아 평화와 통합의 가치를 새롭게 다지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적 평화통일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인천지역회의가 국민 통합,
인하대병원은 하나은행과 유산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인하대학교 이택 의료원장(인하대병원장)과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양측은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를 확산하고, 이를 지역 내 의료연구와 환자 복지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유언대용신탁이란 기부자의 생전 자산 관리와 사후 기부를 돕는 자산 관리 방법이다. 인하대병원은 기부 의사가 있는 임직원이나 환자를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하나은행은 기부자 맞춤형 금
심근경색과 협심증은 무엇이 어떻게 다른 것일까. 심근경색은 혈관이 갑자기 막혀 심근(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병이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로 인해 좁아진 게 원인이다.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노화 등을 꼽을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강웅철 교수는 “혈관 벽에 기름기가 많은 물질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지고, 심장으로 가는 혈류의 순환도 어려워진다”며 “또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갑자기 막히면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없게 되고, 심장 근육이 손상을 입는
가천길재단(회장·이길여)은 지난 5일 오후 가천의과대학 통합강의실에서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가천대학교 총장이자,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뜨거운 간절함으로 AI(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자”며 “변화의 속도가 숨 가쁘게 빨라지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거침없이 질주하는 말처럼 굳센 의지와 민첩한 판단으로 슬기롭게 도전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세계적 기업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성공은 살아남기 위한 절박함과 간절함에서 시작되었듯,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노력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
현대의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치매’가 대표적이다. 과거에는 인지기능 저하를 자연스러운 노화의 한 현상으로 받아들였지만, 이제는 예방과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본부가 빅데이터 분석을 한 결과, 지난해 치매로 인천지역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 요양병원, 보건소 등)을 찾은 외래 환자는 총 2만8천844명(심사결정분 기준)으로 파악됐다. 이는 불과 4년 전인 2020년(2만3천476명)보다 5천명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치매 외래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4일 가천대 학생들이 헌혈증 900매를 모아주었다고 밝혔다. 가천대 총학생회와 메디컬캠퍼스 동아리연합회는 올해 교내에서 학생, 교직원들과 함께 두 차례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헌혈증 900매를 모았다. 이날 가천대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 교직원 등은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과 만나 헌혈증을 건넸다. 가천대 학생들은 2017년 198매, 2018년 224매, 2019년 164매, 2022년 276매, 2023년 100매, 지난해 1천100매 등 올해까지 총 3천862매
흡연은 폐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간접흡연도 마찬가지다. 석면 노출 등 직업적·환경적 요인 등도 발병 요인으로 꼽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본부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폐암으로 인천지역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 요양병원, 보건소 등)을 찾은 외래 환자는 총 4천827명(심사결정분 기준)으로 파악됐다. 4년 전인 2020년(3천467명)보다 약 1천300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해 폐암 외래 환자는 1인당 연간 10.1일 내원했으며 진료비로 426만4천695원을 썼다. 입원 환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