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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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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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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의 밤, 낮은 악몽… 전문가들이 말하는 건강하게 자는법은 지면기사
수면의 질 저하땐 입맛 없어지고 기운 달려… 작년 국내 109만명 내원 특별한 요인 없는 '일차성' 불면증… 타 질환 동반되는 '이차성' 분류수면다원검사 등 활용, 장기화땐 약물치료… 술은 깊은 잠 방해 위험'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심신에 병이 생길 수 있다.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 등으로 젊은층도 불면증에 많이 시달린다. 하룻밤만 잠을 설쳐도 다음날 입맛이 없고 기운이 달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보면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7년 이후 연평균 약 7~8%씩 증가해 지난해에는 109만8천819명에 달했다. 불면증이 이제는 많은 현대인들이 겪는 질병이 됐다는 것을 보여준다.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원형 교수는 "불면증은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지 못해 각성 상태에 있거나, 잠을 자더라도 그 시간이 매우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며 "오랜 시간 깨어 있어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제때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잠이 들어도 곧 깨어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즉, 자고 싶어도 잘 수 없는 병"이라고 설명했다.주요 증상은 입면장애(쉽게 잠들지 못하는 증상), 수면유지장애(잠에서 자주 깨는 증상), 조기각성장애(일찍 깨어 다시 잠들지 못하는 증상) 등이다. 불면증의 원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김 교수는 "첫째는 특별한 유발 요인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불면증', 둘째는 다른 질환과 동반되는 '이차성 불면증'으로 호흡기질환, 심장질환, 치매, 파킨슨병 같은 신경과 질환과 함께 나타난다"며 "수면 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도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불면증 치료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수면 증상 척도와 수면다원검사 등이 활용된다. 불면증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수면유도제와 같은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잠을 꼭 자야겠다는 강박적인 생각을 버리고,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에 집중하면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반신욕·족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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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와차레손 왕자, 아인병원 방문해 '자국민 의료 케어' 당부 지면기사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은 태국 국왕의 차남 와차레손(42) 왕자가 방한 일정 중 최근 병원을 찾아 첨단 의료시설과 장비 등을 둘러봤다고 10일 밝혔다.와차레손 왕자는 한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지난 4일 입국해 코스맥스, 현대기아차그룹, 아모레퍼시픽, LG전자, SM·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등을 만난 데 이어 6일 아인병원을 방문해 산부인과, 난임센터, 메디컬뷰티센터, 면역증진센터 등을 살펴봤다. 아인병원은 태국인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약속하고 상호 의료진 교류 등을 논의했다.와차레손 왕자는 "자국민 방문 시 따뜻한 진료를 부탁하며 많은 교류가 있길 바란다"고 아인병원 측에 당부했다. 아인의료재단 오익환 이사장은 "외국인 환자들을 위해 국제팀을 강화했다"며 "태국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도록 더 신경쓰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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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취약층 아이 향한 '온정 릴레이' 지면기사
초록우산, 한우리어린이집 후원이건, 6번째 '마음교실' 문 열어포스코, 공동생활가정 해외탐방인천지역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은 국공립 한우리어린이집이 후원금 76만8천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후원금은 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진행한 '시장놀이'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차성미 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기여를 하고 싶었다"며 취약계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랐다.최근에는 창호 등 건축자재 전문기업인 이건(EAGON), 인천시교육청의 후원으로 인천능내초등학교에 6번째 '토닥토닥 마음교실'이 문을 열기도 했다. 토닥토닥 마음교실 지원사업은 가정 등 여러 이유로 위기를 겪는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도록 학교 상담실을 고쳐주고 놀이세트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건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9일부터 4박5일간 인천시 공동생활가정과 위탁세대 아동 16명과 함께 싱가포르 해외탐방을 다녀왔다. 이는 해외 견학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아이들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싱가포르 무역법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 LKC 자연사박물관,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등을 둘러보며 좋은 추억을 쌓았다. 해외탐방에 동행한 공동생활가정 관계자는 "한 번도 해외여행을 경험해보지 못한 아동들에게 해외탐방은 매우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다"라며 "우리 아이들의 삶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초록우산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국공립 한우리어린이집 차성미 원장(가운데 오른쪽)이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에 후원금을 건네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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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서 재난대비 훈련 지면기사
한국남동발전(사장·강기윤)은 지난 6일 영흥발전본부(본부장·김성국, 지부위원장·박영식)에서 2024년 재난대비 상시 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은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직접 주재해 영흥발전본부, 인천 옹진군, 송도소방서 등 13개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발전설비 피해와 유해가스 확산을 가정한 상황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주민이 훈련 평가, 봉사 활동, 대피 지원 등 임무를 부여받아 훈련에 직접 참여해 재난 예방 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남동발전의 재난 대응 체계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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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영흥서 재난대비 상시훈련
한국남동발전(사장·강기윤)은 지난 6일 영흥발전본부(본부장·김성국, 지부위원장·박영식)에서 2024년 재난대비 상시 훈련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훈련은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직접 주재해 영흥발전본부, 인천 옹진군, 송도소방서 등 13개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발전설비 피해와 유해가스 확산을 가정한 상황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주민이 훈련 평가, 봉사 활동, 대피 지원 등 임무를 부여받아 훈련에 직접 참여해 재난 예방 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남동발전의 재난 대응 체계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훈련을 기획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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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리학 분야 권위자 인하대병원에서 건강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물리학자 맷츠 존슨 박사(77)가 최근 인하대병원에서 생사의 위기를 넘기고 건강을 회복해 고국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존슨 박사는 지난달 8일 귀국 길에 인천국제공항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다. 다행히 심장혈관흉부외과 한 의사의 심폐소생술을 받고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긴급 이송된 그는 심장내과 백용수 교수의 집도로 성공적인 시술을 마친 뒤 회복 과정을 거쳐 지난달 25일 건강하게 고국으로 돌아갔다. 스웨덴 출신인 존슨 박스는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심사위원장을 맡은 물리학 분야의 권위자다. 존슨 박사는 “인하대병원 의료진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치료, 환자에 대한 인내심 덕분에 위기를 넘기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퇴원 전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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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재난 피해자 돕기 '119원의 기적' 5년 연속 기부 지면기사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지역 화재 등 재난 피해자를 돕기 위한 '119원의 기적' 캠페인에 5년 연속 동참한다.SK인천석유화학은 6일 인천 연수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제62주년 소방의 날(11월9일) 행사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19원의 기적 기부금 2천600만원을 건넸다.119원의 기적은 인천지역 소방관들이 재난현장을 누비며 마주쳤던 안타까운 사연의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하루에 119원씩 적립하면서 시작한 기부 운동이다.이번 기부금은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구성원 600명이 365일 동안 119원씩 적립했다.인천소방본부는 2020년부터 5년째 기부에 동참한 SK인천석유화학에 감사패를 수여했다.SK인천석유화학 노상구 사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 피해자들의 생명과 재산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는 소방관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며 "지역의 기업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분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속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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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5년 연속 의료질평가 최상위 등급 ‘인천 유일’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의료질평가'에서 5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1-가' 등급은 전국 상급 의료기관 중 2%에 해당하는 8개 병원만이 받을 수 있는 최상위 등급으로, 인천에선 인하대병원이 유일하게 이 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367곳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 의료 서비스의 질,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안전·의료질·공공성·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에서 '1-가 등급'을, 교육수련 및 연구개발 영역에서도 각각 '1등급'을 받으며 모든 영역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질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인하대병원은 현재 암통합지원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등 다양한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택 병원장은 “5년 연속 의료질평가 최상위 등급 획득은 병원 전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중증질환을 잘 치료하고 필수의료를 지켜나가는 병원으로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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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학회 학술대회 수상 지면기사
인하대병원은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소속 의료진이 최근 열린 제74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의료진은 소아청소년과 박지선, 권영세, 이지은, 김동현 교수 연구팀이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후 제1형 당뇨병 발병률 추세 예측: 청소년의학의 관점에서의 머신러닝 분석'이란 주제로 로타바이러스(RV) 백신 접종이 소아 제1형 당뇨병(T1D) 발병률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발표했다.연구팀은 2007년 이후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특정 연령대에서 제1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하는 등 소아과학 연구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책임 저자인 김동현 교수는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의 연구 역량을 대외적으로 평가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매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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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 인천안남초등학교 B팀 등 대상 지면기사
적십자사 인천지사·시교육청 주최 대한적십자 인천지사와 인천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제2회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지난 27일 인천시청 인천愛(애)뜰 광장에서 개최된 경연대회에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가족부 총 39팀, 191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실력을 뽐냈다.대상은 인천안남초등학교 B팀, 남동중학교 B팀, 검단고등학교 A팀, 생명지킴이 가족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불은초등학교, 동산중학교 B팀, 도림고등학교, 히어로 가족이 받았다. 수상 결과는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이번 대회 우승팀(초 ·중·고등부)은 오는 9일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적십자사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인천 대표로 참가한다.조의영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회장은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 방법으로, 모든 가정마다 2명 이상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다면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며 "'모두가 안전한 인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대한적십자 인천지사와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27일 인천시청 인천愛(애)뜰 광장에서 '제2회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4.10.27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