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입찰 공고·2027년 11월 준공
市, 구도심 20만면 확보 계획 일환
인천시가 중앙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 사업 실시계획을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가 남동구 구월동 1408의2에서 진행하는 ‘중앙공원 지하주차장 확충 사업’은 지하 2층~지상 1층, 294면(연면적 1만318㎡) 규모로 추진된다.
다음 달 입찰 공고를 내 시공사 선정 작업을 시작한다. 준공 예정일은 2027년 11월30일이다.
인천시는 당초 지난해 11월 실시계획 고시를 예정하고 있었지만, 사업비 증가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면서 고시가 예정보다 5개월가량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중앙공원 일대 주거·상업지구 주차난 해소를 목적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이곳 상인들은 주변 주차장 부족으로 상권이 침체됐다며 인천시에 중앙공원 주차장 확충을 요구해 왔다.
인천시는 2030년까지 구도심에 주차장 20만면을 확보하는 계획을 갖고 있고, 중앙공원 주차장 확충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