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지역 노인보호기관과 장애 노인 학대 대응 체계 구축
    사회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지역 노인보호기관과 장애 노인 학대 대응 체계 구축 지면기사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손잡고 장애 노인 학대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에 힘쓰기로 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권오영)은 최근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장애 노인 학대 예방 및 권익옹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인천시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백영숙)과 인천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김지순)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담당 지역에 장애 노인 학대 사건이 발생했을 때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인력과 자원을 지원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 학대 피해

  • 비번 날 볼링장 방문했다가 큰 불 막은 30년차 베테랑 소방관
    사회

    비번 날 볼링장 방문했다가 큰 불 막은 30년차 베테랑 소방관

    비번이던 소방관이 지난 주말 볼링장에 방문했다가 내부에서 연기를 보고 화재를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40분께 미추홀구 한 건물 지하 1층 볼링장에서 불이 났다. 당시 지인 결혼식 참석 후 친구들과 볼링장에 있던 만수119안전센터 소속 지수룡(58) 소방경은 기계실 방향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119에 신고해 달라”고 외쳤다. 지 수방경은 신속히 옥내소화전을 찾아 수관을 연장해 초기 진화에 나섰고, 곧이어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불이 완전히

  • 사회

    60대 행인 밀쳐 사망케한 도주 미등록 외국인, 3년 6개월 징역형 지면기사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행인을 넘어뜨려 숨지게 한 미등록 외국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김정헌)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국적 A(52)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3일 오후 4시55분께 인천 미추홀구 한 보행로에서 경찰관들을 피해 도망가던 중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B(65)씨를 팔로 밀치면서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A씨는 인근 경찰관들에게 적발됐고, 체류 기간이 초과된 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도주했다. B씨

  • “마치 노예처럼”… 빛바랜 코리안 드림
    사회

    “마치 노예처럼”… 빛바랜 코리안 드림 지면기사

    “마치 노예가 된 것 같았어요….” 방글라데시 출신 지노이(가명·32)는 지난해 상반기 ‘고용허가제’(E-9 비자)를 통해 국내에 입국했다. 고용허가제는 구인난을 겪는 사업주에게 정부가 고용 허가를 받은 이주노동자를 연결해주는 제도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인천 한 주물공장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던 지노이는 무거운 짐을 옮기다 그만 허리를 크게 다쳤다. 의사는 “작업 환경을 바꾸지 않으면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는 소견을 냈다. 통증 등으로 더는 이곳에서 일할 수 없겠다고 생각한 그는 다른 일터를 알아보기로 했다. 열악한 숙소도

  • [이슈추적] 반복되는 ‘성차별 막말’… 교실 속 성인지 감수성 ‘제자리 걸음’
    사회

    [이슈추적] 반복되는 ‘성차별 막말’… 교실 속 성인지 감수성 ‘제자리 걸음’ 지면기사

    최근 인천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수업 중 남성 교사가 “가임기 여성이 아이를 낳지 않으면 감옥에 가야 공평하다”는 취지의 부적절한 발언을 해 공분을 샀다. 이 사안을 두고 교육계 안팎에선 교사 개인의 일탈로만 볼 문제가 아니라 학교 구성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교육 실태를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교사 ‘성차별 발언’ 어떻게 봐야 하나 문제의 발언은 인천 한 여고 A교사가 2학년 ‘정치와 법’ 과목 시간에 헌법재판소의 군 가산점 제도 위헌 판결을 이야기하며 나왔다. 그는 “내가 아는 판결 중 최악의 판결이라고

  • 미추홀구, 행정센터 관용차에 ‘작업 지시등’ 설치
    사회

    미추홀구, 행정센터 관용차에 ‘작업 지시등’ 설치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관용차에 작업 지시등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추홀구는 도로나 골목에서 폐기물을 수집하고 운반하는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용차에 작업 지시등을 설치했다. 또 작업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월 2회 현장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안전점검 이후 사업장에 있는 위험 요인을 발견해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미추홀구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작업 지시등 설치와 정기적인 안전 점검으로 중대 재해를 예방하겠다”며 “작업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 헌혈자에 ‘런투패밀리’ 관람권… 인천혈액원, 선착순 2천명 증정
    사회

    헌혈자에 ‘런투패밀리’ 관람권… 인천혈액원, 선착순 2천명 증정 지면기사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헌혈자에게 연극 ‘런투패밀리’ 관람권(포스터)을 증정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람권은 인천혈액원 관할 헌혈의집에서 헌혈을 했거나, 단체 헌혈에 참여하면 1인당 2매씩 받을 수 있다. 선착순 2천명에게 관람권이 돌아간다. 마켓인사이드의 기부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의 협조로 관람권을 마련했다. 개인 헌혈은 가까운 헌혈의집을 방문하고, 단체 헌혈은 인천혈액원 헌혈개발팀(032-810-13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혈액원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헌혈 참여로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험이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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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현·학익2초 2028년 9월 개교… 교육부 중투심 2개교 신설 승인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열린 교육부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용현·학익2초와 (가칭)검단7초 등 2곳의 학교 신설이 승인됐다고 27일 밝혔다. (가칭)용현·학익2초는 용현·학익 1블록 남측 부지(1만5천772㎡)에 병설유치원과 특수학급을 포함한 36학급 규모로 조성된다.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지역은 1만3천여 세대가 입주하는 대규모 개발지구다. 2027년 3월 개교가 예정된 (가칭)용현·학익 1초와 이번에 신설이 결정된 용현·학익2초 등 2개 학교에 약 1천800명의 학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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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로기 치매 환자·가족’ 사회구성원 보듬기 지면기사

    인천시가 65세 이전 발병하는 ‘초로기 치매’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치매 환자 10명 중 1명(10.3%·2022년 기준)은 초로기 치매다. 같은 기간 전국 치매 환자 가운데 초로기 비율이 7.7%였던 것과 비교하면 인천이 65세 미만 상병자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천시는 2020년 초로기 치매 특화시설로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를 지정해, 초로기 치매 환자의 사회 참여를 지원한다. 고령의 주민 사진을 촬영하는 ‘가치함께 사진관’, 거리 쓰레기를 줍는 ‘가

  • 인천 영흥도 단독주택서 새벽 화재… 홀로 집 안에 있던 ‘80대 사망’
    사회

    인천 영흥도 단독주택서 새벽 화재… 홀로 집 안에 있던 ‘80대 사망’ 지면기사

    27일 오전 4시14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선재리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80대 남성 A씨가 숨졌고 주택 내부가 모두 탔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3대와 소방관 등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14분 만인 오전 5시 28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자세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