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저어새의 주요 번식지인 인천 남동유수지에서 최근 왜가리가 새끼 저어새를 사냥하는 모습이 처음 목격됐다. 번식지 환경 변화와 먹이 부족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에서 저어새 보전 활동과 번식지 모니터링을 하는 시민단체 ‘저어새와친구들’은 지난달 16일 인천 남동구 남동유수지 저어새 ‘큰섬’에서 왜가리가 둥지를 공격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끼 저어새를 사냥하는 장면을 처음 확인했다. 이를 목격한 저어새와친구들 활동가인 이혁재(인천대 생명과학과 대학원생)씨는 “지금은 저어새 번식이 거의 마무리되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취임사를 통해 AI(인공지능)와 미래교육을 강조하며 ‘학생성공시대’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1일 인천시교육청 정보센터에서 취임식을 열고 “인천교육은 ‘읽걷쓰(읽기·걷기·쓰기)AI’로 학생성공시대 완성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자 한다”고 했다. 도 교육감은 현 시대를 ‘인공지능(AI)이 삶과 배움의 지형을 바꾸고,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거대한 전환점’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시대에서는 정답을 외우는 교육, 타인을 이기기 위한 경쟁만으로는 다가오는 미래를 살아갈 수 없다고 했다. 도 교육감
음주 후 택시기사에게 욕설 등을 한 현직 경찰관이 현행범 체포됐다. 인천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서부서 관할 지구대 소속 40대 경찰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10시께 인천 모처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택시에 탑승해 택시기사에게 욕설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기사는 정차 중이던 순찰차에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 후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A씨를 대기발령하고 수사의 공정성을 위해 사건을 계양경찰서로 이첩했다.
2차 종합특별검사팀(특별검사·권창영)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종욱 전 해양경찰청장과 안성식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종합특검팀은 1일 내란 부화수행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김 전 청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4년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소집해 계엄사 합동수사본부에 해경 파견을 검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 전 조정관은 2023~2024년 국군방첩사령부와 협의해 계엄이 선포됐을 때 해경이 합동수사본부에 자동으로 편성
인천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건축용 철골인 H빔이 도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7시39분께 인천 검단구 인천김포고속도로 김포 방향 검단양촌나들목(IC) 인근에서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H빔이 도로로 떨어졌다. 떨어진 H빔 1개가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와 부딪혔고, 충격을 받은 승용차는 앞서가던 18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김포 방향 3개 차로가 한때 전면 통제되면서 출근길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7명과 장비 6대를 투입해 도로 위 H
하청노동자들도 원청과 교섭할 수 있도록 한 이른바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인천지역 대학들도 원청으로서 청소노동자들과 교섭을 시작할지 주목된다. 전국여성노동조합 인천지부 인하대분회와 인하공전분회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시행된 올해 3월 10일 각각 인하대와 인하공전에 단체교섭 요구서를 제출했다. 인하대와 인하공전 청소노동자들은 그동안 대학이 용역을 맡긴 시설관리 업체와 교섭을 진행해 왔다. 교섭 요구를 받은 인하대, 인하공전 측은 ‘사용자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이유로 교섭 요구에 대한 답을 내놓
법무부가 난민신청자에 대한 생계비 지급 방식을 현금에서 카드포인트로 변경키로 하면서, 인권단체에서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법무부는 최근 난민신청자에게 지급하는 생계비를 카드포인트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시행 시기는 오는 9월이다. 법무부는 생계비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현재 방식은 사용처 확인이 어렵고, 생활비 지원 목적 외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 난민신청자에 대한 금융계좌 개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법무부는 (주)우리카드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난민신청자에게 계좌
지난 16일 인천 서구 원창동 공장단지를 덮친 화마(6월17일자 6면 보도)로 총 118억원 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천소방본부의 원창동 공장화재 화재조사 중간결과를 보면 지난 16일 화재로 총 32개 업체의 31개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 화재피해 건물 31개 중 20개 건물은 모두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 또 5개 건물은 절반이, 1개 건물은 일부가 탔다. 나머지 5개 건물은 불에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총 118억원이다. 이 중 부동산 피해는 98억원, 그 외 자동차,
인천의 한 소방서 서장이 부하 직원에게 승진을 대가로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인천의 모 소방서 A서장이 직원들에게 인사청탁과 함께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신고가 이달 초 인천소방본부에 접수됐다. 소방본부 청렴감찰팀은 해당 내용에 대한 진위 여부를 파악하는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서장은 최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인천소방지부는 성명서를 내고 A서장에 대한 직위해제와 소방 간부의 비리 행위 엄벌을 촉구했다. 또 인천소방지부는
인천 주요 꽃게 어장에서 추진 중인 외국기업들의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어민뿐 아니라 어시장 상인 등 지역 수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어민단체와 수산업 종사자들은 해상풍력사업 추진에 대한 절차적, 환경적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공청회 개최를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 29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지역 어민단체인 인천자망협회, 서해옹진영어조합법인, 소래어촌계 등은 ‘한반도해상풍력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어업인 공청회 개최를 인천시에 요청했다. 한반도해상풍력은 외국기업 오션윈즈의 자회사다. 오션윈즈는 인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