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선광문화재단은 입시를 준비하는 인천 고등학생들을 위해 이달 17일 오후 2시 인천 중구 한중문화관 4층 공연장에서 ‘2026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청소년 장학 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선광문화재단은 재단 장학생과 지역 고교생에게 맞춤형 입시 컨설팅을 지원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입시 전문가를 초청해 내년도 대입 방향을 살피는 설명회를 마련했다.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증원 이전 규모인 3천58명으로 확정되면서 전국 대학들은 일제히 수시 모집 요강을 조정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설명회에서 변화하는 입시 정책에 맞춰 수시 유형과 특징, 수시·정시 준비 과정과 유의점 등 대입 전형에 따른 대응 방향을 짚어 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이상조 이투스 평촌청솔학원 입시전략실장을 강사로 초빙했다.

설명회에는 선광 장학생은 물론 인천 지역 고교생, 학부모, 교사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선광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구글 온라인 양식 등에서 선창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심장식 재단 이사장은 “장학 사업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선광문화재단은 보다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소년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입을 앞둔 수험생과 예비 수험생을 위해 마련한 설명회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