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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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평택항마라톤-이모저모] 테이핑·마사지 '전문가의 손길'… 평택철인3종협회도 함께 뛰어 지면기사
○…'쌀쌀한 날씨에 마라톤은 테이핑·마사지가 필수'. 더올라운더랩 스포츠테이핑 및 마사지 부스는 대회 시작 2시간 전부터 문전성시. 14명의 물리치료사와 물리치료 학생이 참가자들에게 부상 방지 위한 테이핑과 마사지를 지원. 물리치료사의 빠른 손놀림에 수십 명의 참가자가 순식간에 테이핑을 완료하고 대회에 참가.석주영 더올라운더랩 의무지원관리자는 "마라톤 대회 올 때마다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주는 부스인 것 같아 바쁘지만 보람 있다"며 "참가자들이 테이핑과 마사지의 힘으로 다치지 않고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평택철인3종협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평택항마라톤대회 참여해 눈길. 현장 부스 앞은 낯선 종목인 철인3종 경기에 관심 보이는 마라톤 참가자들로 북적. 회원들은 마라톤이 철인3종경기 종목 중(수영, 사이클, 마라톤) 중 하나라고 설명.30명의 회원과 함께 협회를 이끄는 허길만 평택철인3종협회장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마라톤과 철인3종경기의 공통점이자 매력"이라고 소개. 이어 "평택의 자부심답게 오늘 마라톤도 무사히 완주하겠다"고 강조.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본부장, 양형종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신창윤 부장(문화체육부), 김태강·마주영 수습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부장, 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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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평택항마라톤] 휠체어 아닌 두 다리로… "몇시간이든 완주할 것" 지면기사
뇌병변 장애인 7명 등 참가 화제 "어떻게든 완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열린 평택항 일원. 대회장에 설치된 수십 개의 부스 중 조금 특별한 부스가 눈에 띄었다. 오늘 하루를 위해 수십 번을 넘어지며 훈련한 이들이 바로 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평택지회 마라톤 동호회 네잎클로버다.네잎클로버는 20일 7명의 뇌병변 장애인을 포함해 10여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뇌 병변 장애를 딛고 지난 대회에 참가한 이창희(23)씨를 보고 자신감을 얻어 올 초 동호회를 결성했다. '완주'라는 목표로 하나가 된 이들은 매주 함께 모여 수십 번을 넘어지며 훈련했다.이날 대회에 함께 참가한 이은실 협회 관계자는 "오늘 대회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주말마다 인근 운동장에 모여 마라톤 연습을 했다"며 "회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다치지 않고 무사히 완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출발을 앞둔 회원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함께 비장함이 묻어 있었다. 오늘 하루는 휠체어가 아닌 두 다리로 직접 걸어서 마라톤을 완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밝은 미소도 잠시 출발이 다가오자, 몇몇 회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서로 '힘내자'는 짧은 대화를 나누며 출발선 앞으로 다가가는 이들의 뒷모습에는 설렘과 떨림이 공존했다.이날을 위해 고된 훈련을 견뎠다는 김병찬(46)씨는 "회원들과 함께 뒤뚱뒤뚱 넘어질 듯 말 듯 걸으며 열심히 노력했다"며 "아침 공기가 상쾌하니 마라톤 하기에 날씨가 딱 좋다. 한 시간이 걸리든 두 시간이 걸리든 무조건 완주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본부장, 양형종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신창윤 부장(문화체육부), 김태강·마주영 수습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부장, 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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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024 평택항마라톤] 끝없이 펼쳐진 가을 정취 만끽… 서해와 달리다 지면기사
함성과 박수로 1만여명 '힘찬 스타트'류승화씨 女하프 3연패… 男 이건희씨10㎞ 남자 김태권·여자 최미경씨 '1등'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2024 평택항마라톤대회가 1만여명의 달림이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평택항마라톤대회는 20일 오전 8시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특설 대회장에서 개회식을 가졌으며, 달림이들과 가족들은 하늘과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풍경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만끽했다.참가자들은 전날 비가 내린 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삼삼오오 모여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을 풀었고, 일부 마라톤 동호회는 함성과 박수로 추위를 떨쳐냈다. 이날 대회는 하프코스(21.0975㎞)와 10㎞ 코스, 5㎞ 코스로 진행됐다.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평택항 서부두~평택해양경찰서 전용부두를 돈 뒤(1차 반환점) 퓨리나 평택공장(2차 반환점)을 돌아오는 남자 하프코스에는 이건희씨가 1시간10분48초(이하 넷타임)를 기록하며 최재성(1시간11분26초)씨와 김상원(1시간12분12초)씨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또 여자 하프코스에선 류승화씨가 1시간20분05초로 이재선(1시간24분42초)씨와 이봉헌(1시간29분34초)씨를 누르고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0㎞ 코스에는 김태권씨가 남자부에서 34분47초로, 최미경씨는 여자부에서 38분31초로 각각 우승했다. 남녀 하프코스 우승자에겐 트로피와 70만원의 상금이, 2위는 50만원, 3위는 40만원, 4위는 30만원, 5위는 20만원이 차등 지급됐고 6~10위까지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다. 또 남녀 10㎞ 코스도 우승 50만원부터 5위(15만원)까지 차등 지급됐고, 5㎞ 코스도 상금 및 상품권이 지급됐다. 이외에도 기념티셔츠와 기념메달, 경품 추첨 등을 통해 상품이 주어졌다. → 표 참조이날 오전 개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시의회 의장,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홍기원·이병진 국회의원, 윤성근·이학수 도의원 등 내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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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평택항마라톤-영광의 얼굴] '남자 하프 우승' 이건희 "꾸준한 노력, 1등 비결" 지면기사
평택항 마라톤대회 남자 하프 코스에서 우승한 이건희(38·사진) 씨는 "대회 참가 3번째인데 운 좋게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며 "꾸준히 노력한 것이 1등의 비결"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2021년, 2022년 평택항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을 때에는 앞선 참가자들 따라가기에 바빴다"며 "매년 꾸준히 참가하고, 연습하다 보니 기록도 좋아지고 오늘처럼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고 말했다.매년 전국을 오가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는 그는 마라톤의 가장 큰 매력으로 '성취감'을 꼽았다. 그는 "마라톤할 때마다 '내가 이렇게 힘든 운동을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하지만 뛰고 나면 그만큼 보람 있고 성취감이 크다. 그래서 계속 달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씨는 다음 주에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한다. 목표 기록은 2시간32분이다. 그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면서도 얼굴에는 자신감이 묻어 있었다. 그는 "마라톤은 가장 솔직한 운동이다. 꾸준히 달리면 기록이 좋아지기 때문일 것"이라며 "내년에도 평택항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매년 꾸준히 참가해서 더 좋은 기록을 만들어내고 가을도 느껴보겠다"고 덧붙였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본부장, 양형종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신창윤 부장(문화체육부), 김태강·마주영 수습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부장, 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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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평택항마라톤-영광의 얼굴] '여자 하프 우승' 류승화 "안전관리 잘돼 안심 런" 지면기사
"바닷바람이 거세 달리는 게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엄청납니다."평택항 마라톤대회 여자 하프 코스 1위의 주인공은 류승화(46·사진)씨다. 1시간20분9초대에 결승선을 밟은 그는 힘든 기색 없이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결승선 주변에서 환호성을 지르는 동료 러너들을 향해 밝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류씨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여자 하프 우승 메달을 거머쥐었다. 마라톤 경기에 나설 때마다 우승 자리를 놓치지 않는 셈이다. 그는 "1주일에 4번에서 5번은 조깅 위주로 꾸준히 달리기 운동을 한다"고 우승 비결을 전했다.평택항 마라톤대회에 매년 참가한다는 류씨는 '안전한 달리기 환경'을 대회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교통 통제 등 안전 관리가 잘 돼 러너들이 안심하고 마라톤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결승선 근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초보 러너들과 러닝 크루를 바라보던 류씨는 "요즘 러닝이나 마라톤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며 "부상당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달리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본부장, 양형종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신창윤 부장(문화체육부), 김태강·마주영 수습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부장, 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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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평택항마라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인생 축소판… 한계 극복하면 희열 느껴" 지면기사
"마라톤은 인생의 축소판과도 같습니다."강정구(사진) 평택시의회 의장은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했다. 그는 "마라톤은 어떻게 보면 달리는 순간에는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완주하면 이루 말할 수 없는 희열을 느낀다"며 "그런 점에서 현재 지역경제도 어렵지만, 우리 모두가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강 의장은 "평택항 마라톤 대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평택의 경제가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한 뒤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과 시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강 의장은 "평택항 마라톤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평택호와 평택항을 무대로 진행되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선선한 가을 날씨와 천혜의 자연 조건 속에서 부상없이 아름답게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마지막으로 강 의장은 "마라톤 저변 확대를 위해 시체육회에서 예산을 필요로 하거나, 지원할 사항이 있다면 적극 검토해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회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본부장, 양형종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신창윤 부장(문화체육부), 김태강·마주영 수습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부장, 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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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평택항마라톤]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하프코스 1천명 '훌쩍' 풀코스 열고 싶다" 지면기사
"평택항 마라톤 대회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고 싶습니다."평택항 마라톤 대회 행사 전반을 총괄한 박종근(사진) 평택시체육회장은 20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박 회장은 "올해는 건강을 위해서인지, 마라톤 붐인지 모르겠지만 참가자가 유독 많이 몰려 체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 같다"며 "그동안 5㎞ 참가자가 많았는데 올해는 10㎞ 참가자가 50%에 육박하고, 하프코스도 1천명 넘게 참여해 놀랐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일본 마쯔야마시와 교류 20주년이다보니 마쯔야마 시장, 시의장, 문화재단 관계자가 오셔서 더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평택항 마라톤은 관록있는 대회로 시민과 동호인이 가장 기다려지는 대회다. 모두 도전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좀 더 발전시켜야 할 부분으로 풀코스를 열고 싶다.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해야 하는데, 대회신청이 조기마감 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용인원에 한계가 있어 그러지 못한 것은 풀어야 할 숙제"라며 "시민의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본부장, 양형종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신창윤 부장(문화체육부), 김태강·마주영 수습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부장, 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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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평택항마라톤] 정장선 평택시장 "국제 대회로 성장시킬 것" 지면기사
"가족을 비롯한 동호인 여러분 멋진 마라톤 되시길 바랍니다."정장선(사진) 평택시장은 20일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시민간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러닝화를 신고 대회장을 찾은 정 시장은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평택항 마라톤은 처음엔 평택 시민의 건강 증진과 시 홍보 등을 목적으로 시작됐지만, 이제 경기도 중부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사랑받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특히 정 시장은 "올해 대회에는 주한미군 장병 및 평택시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마쯔야마시에서도 시장·시의장님을 비롯해 많이 참석해 주셨다"며 "국제적인 대회로 더욱 성장시키는 한편 마라톤으로 우호 증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정 시장은 대회를 찾은 전국 동호인들에게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기록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게 완주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한 뒤 "농산물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 또한 즐기실 수 있도록 마련했으니 모두가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정 시장은 매년 그래왔듯이 올해도 참가자들과 함께 뛰면서 가을을 만끽했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본부장, 양형종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신창윤 부장(문화체육부), 김태강·마주영 수습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부장, 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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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바닷바람에 몸을 맡긴다…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
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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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평택항마라톤대회] 영광의 얼굴┃남자 하프 우승 하마사키 시게노리 지면기사
"가족들이 함께 뛰는 마라톤 대회, 제게는 특별한 풍경이었습니다."'2023 평택항 마라톤대회' 남자 하프코스에서 우승한 하마사키 시게노리(25·사진)씨는 22일 우승을 차지한 뒤 "기쁘다"고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의 우호도시인 일본 마쯔야마시 대표로 참석한 시게노리 씨는 매일 근무를 마치면 마라톤을 뛰는 마니아다. 그런 그는 이번 대회 오오노 아키히로씨와 함께 대회에 참가해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시게노리씨는 "한국 대회에 처음 출전했는데, 일본과 달리 한국은 아이들과 함께 마라톤을 뛰는,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여서 인상적"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마라톤은 결승선을 통과할 때 강한 성취감이 드는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즐겁게 달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날 대회에는 일본뿐 아니라 평택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샤먼시에서도 5명의 대표단이 참가해 여자 하프코스에서 3·4위를 기록했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남부권취재본부장, 황성규 차장(이상 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 기자(이상 사진부), 김성주 부장(문화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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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평택항마라톤대회] 영광의 얼굴┃여자 하프 우승 류승화 지면기사
"25번째를 맞는 내년 평택항 마라톤대회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류승화(46·사진)씨는 22일 '2023 평택항 마라톤대회' 여자 하프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평택항 마라톤을 함께 해왔다"며 "부상으로 뛰지 못해도 대회장은 꼭 찾아왔는데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말했다.류씨는 지난해 10월 열린 여자 하프코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더니, 다시 1위 목걸이를 목에 걸었다.그는 "대회와 연습을 병행하며 달리고 있다"며 "부상이 오래가고 있지만, 쉬는 것보다 조금씩 달리는 것이 컨디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못말리는(?) 마라톤 사랑을 내비쳤다. 류씨는 "평택항 마라톤대회는 도로도 깔끔하고 경기진행도 깔끔해 좋다"며 "올해 코스가 조금 바뀌었지만, 여전히 안전하고 깔끔한 대회여서 좋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같이 운동을 하는 남편의 응원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오늘 대회에도 함께 참가했다"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남부권취재본부장, 황성규 차장(이상 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 기자(이상 사진부), 김성주 부장(문화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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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평택항마라톤대회] 장애 딛고 직접 달린 '화려한 데뷔' 지면기사
22일 평택항 일원에서 열린 '2023 평택항 마라톤대회'에서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은 이가 있었다. 유명 연예인도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한 사람도 아닌, 뇌병변 장애를 딛고 일어나 이번 대회 4.4㎞ 코스에 직접 참여한 이창희(23)씨가 그 주인공이다.선천적으로 뇌성마비 증세를 갖고 태어난 이씨는 어려서부터 스스로 앉고 서는 일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를 타지 않는 이상, 본인의 의지로 움직이기 위해선 항시 제약이 뒤따랐다. 이씨는 "집에선 바닥을 기어 다녀야 했다"며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에 점점 더 작아지는 기분이었고 집 밖을 나가는 것조차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뇌병변' 이창희 4.4㎞ 코스 참가市보건소 로봇재활서 용기 얻어"난 할 수 있어요!"그런 이씨에게 3년 전 큰 변화의 계기가 찾아왔다. 평택시보건소에 로봇 보행 재활운동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게 돼 이곳에서 이은실 담당 선생님을 만나 재활에 매진할 수 있게 됐던 것. 이씨는 "그동안 다녔던 치료실은 딱딱하고 답답한 느낌이었는데 이곳은 편안해서 좋았다"며 "더욱이 너무나 좋은 선생님을 만나 상담을 받는 과정에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확신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스스로 서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재활에 전념한 이씨는 수백 번 넘어지는 과정을 거치며 결국 스스로 설 수 있게 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 걸음씩 발을 떼며 앞으로 나아가는 단계로 도전을 이어간 이씨는 기적처럼 걷는 것까지 성공했다.이제 이씨의 다음 목표는 마라톤 완주다. 이번 2023 평택항 마라톤대회는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 데뷔 무대가 됐다. 이씨는 "마라톤이라는 목표가 생긴 뒤로 하루도 빠짐 없이 운동을 하고 있다"며 "조금 느리고 다르더라도,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한다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남부권취재본부장, 황성규 차장(이상 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 기자(이상 사진부), 김성주 부장(문화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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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평택항마라톤대회] 인터뷰┃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지면기사
"마라토너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이번 평택항 마라톤대회의 대회장을 맡아 행사 전반을 총괄한 박종근(사진) 평택시체육회장은 22일 현장에 모인 마라톤 동호인들의 열정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박 회장은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도 남녀노소 구분 없이, 더욱이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들까지 나와서 뛰는 걸 보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골인 지점을 향한 이들의 열정 덕분에 아침의 쌀쌀했던 기온이 금세 높아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박 회장은 마라톤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 동호인들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도울 수 있는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개선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 회장은 "육체적 건강은 곧 정신적 건강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며 "평택시민 누구나 마음껏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훌륭한 환경을 만들도록 체육회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남부권취재본부장, 황성규 차장(이상 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 기자(이상 사진부), 김성주 부장(문화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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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평택항마라톤대회] 인터뷰┃유승영 평택시의장 지면기사
"인생은 마라톤입니다."평택시의회 유승영(사진) 의장은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했다. 유 의장은 "마라톤은 시공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이자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극한의 스포츠"라며 "장거리 코스를 달리다 보면 장애물도 많고 적절한 체력 안배와 속도 조절도 필요한 순간이 찾아온다는 점에서 마라톤은 인생과 참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도전한다면 피니시 라인을 멋지게 통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인생에도 큰 시사점을 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유 의장은 마라톤 저변 확대를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 의장은 "달리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안전하게 어디든 달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내에서의 마라톤 저변을 늘리고 시민들의 건강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뒷받침하고 서포트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마라톤의 출발선상에 서 있는 여러분들의 선전을 항시 응원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남부권취재본부장, 황성규 차장(이상 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 기자(이상 사진부), 김성주 부장(문화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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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평택항마라톤대회] 인터뷰┃정장선 평택시장 지면기사
"직접 뛰어보니 더 좋습니다!"22일 평택항 마라톤대회에 직접 참여해 4.4㎞ 코스를 완주한 정장선(사진) 평택시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서해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릴 수 있어서 너무나 뜻깊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평택시 대표 축제를 넘어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중인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무사히 열릴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정 시장은 이날 대회에 참가한 전국 각지의 동호인들을 향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정 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평택에는 드넓은 평야가 있고, 동북아 무역·물류의 중심인 평택항과 첨단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삼성 반도체 등도 위치한 매우 역동적인 도시"라며 "활력이 넘치는 평택시에 온 것을 환영하고 가족을 비롯한 동호인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이창희 참가자를 직접 소개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정 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분들께 특별히 소개하고 싶었다"며 "내년엔 10㎞ 코스에 도전한다고 하는데 이양의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남부권취재본부장, 황성규 차장(이상 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 기자(이상 사진부), 김성주 부장(문화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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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평택항마라톤대회] 가을 풍광속 '유쾌, 상쾌'… 달림이들의 '열정런' 지면기사
하늘과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풍경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3 평택항마라톤대회'가 성대하게 치러졌다.22일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달림이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만여명이 참석해 깊어가는 가을에 추억을 만들었다. 경인일보사와 평택시체육회, SK브로드밴드가 주최하고 평택시체육회, 평택시육상연맹이 주관한 대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SK브로드밴드 송재혁 본부장, 유의동·홍기원 국회의원,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경기도의회 의원, 평택시의회 의원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하프·10㎞·건강달리기 코스 마련가족·자원봉사자 등 1만여명 참가류승화, 작년이어 여자 하프 우승방송인 조영구씨의 사회로 막이 오른 이 대회에서 정장선 시장은 "대회를 위해 경찰, 소방, 그리고 자원봉사자분들까지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고 계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즐겁고 힘찬 마라톤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배상록 사장은 "마라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대회를 즐겁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의 안전한 완주를 기원했다.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식전행사와 개막식을 통해 싸늘한 아침 바람을 이기고 9시부터 하프코스(21.0975㎞)와 10㎞ 코스, 4.4㎞(건강달리기) 코스를 차례로 출발했다. 10㎞는 하프코스와 동일한 코스를 지나다 서부두해안도로 진입 전에 반환해 돌아오는 코스로 설계돼 청명한 해풍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대회 하프코스에서는 남자부문에 하마사키 시게노리(일본)씨가 1시간11분18초48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문에서는 류승화씨가 1시간22분16초58의 기록으로 지난해에 이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 표 참조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 등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완주자들에게는 완주 메달과 완주 증서가,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주최 측에서 준비한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전달됐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남부권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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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평택항마라톤대회 이모저모] 마라톤도 식후경… '충효단'의 손맛 지면기사
○…"평택에 왔으니 평택사람들의 손맛 보고 가야지." 평택 충효단 부스에는 마라톤에 쏟은 에너지를 채우려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평택서부자원봉사단체 15곳이 연합한 충효단은 이날 황태국밥에 파전, 두부김치, 떡 등을 나눠줘. 베테랑 주부들이 모인 손맛을 맛본 참가자들은 연신 감탄. 특히 매달 6회씩 전통시장 살리기와 어르신 사랑의 국수나눔 등으로 호흡을 맞춰온 최정은 회장을 비롯한 40명의 충효단은 5천인분의 식사도 순식간에 만들어. 충효단 박정자(75)씨는 "평택항 마라톤이 처음 시작됐을 때부터 시작한 봉사활동"이라며 "이제는 평택항 마라톤 대회의 대표 명물 아니겠냐"고.○…"부상을 입고 회복하는 것보다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대회장에서 가장 바쁜 부스는 대한운동물리치료사협회. 15명의 협회 회원들이 물리치료사에 대해 알리고 부상을 예방하는 안전한 운동법을 설명. 특히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필요한 테이핑을 해줘 안전하게 완주하기를 바라는 달림이들이 몰려. 회원들의 노련함으로 30분동안 300명 이상 테이핑을 해줬지만 몰리는 대회 참가자들로 인해 숨 쉴 틈도 없어. 김현준(36) 대외사업이사는 "마라톤뿐 아니라 장애인 복지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컨디셔닝과 마사지, 테이핑 등을 해주고 있다"며 "다치기 전에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호의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취지를 이해해달라"고 밝혀.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남부권취재본부장, 황성규 차장(이상 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 기자(이상 사진부), 김성주 부장(문화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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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평택항 마라톤' 힘찬 스타트 지면기사
16일 오전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2022 평택항 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경인일보사와 평택시체육회, SK브로드밴드가 주최하고 평택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 등 여파로 4년 만에 마라토너와 가족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22.10.16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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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평택항 마라톤대회] '바다를 품는 듯한 해안도로' 달림이들 마음도 일렁인다 지면기사
청명한 하늘과 경계없이 펼쳐진 바다를 풍경으로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들이 평택항 해안도로를 달리며 즐거운 추억을 가슴에 담았다.16일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시에서 펼쳐진 2022 평택항 마라톤대회에는 마라토너와 가족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경인일보사와 평택시체육회, SK브로드밴드가 주최하고 평택시육상연맹이 주관한 '2022 평택항 마라톤대회'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SK브로드밴드 송재혁 본부장 등이 참가자들을 환영했으며,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홍기원·유의동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평택시의원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했다.하프·10㎞·5㎞ 코스 5천여명 참가코로나 상황 4년여만에 정상 개최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막이 오른 이 대회에서 정장선 시장은 "우리 주변에 어려운 상황이 많지만 오늘만큼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평택의 희망을 위해 달리자"라고 말했다. 배상록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오랜만에 대회가 개최돼 올림픽이나 월드컵만큼이나 반갑다"며 "무엇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즐겨달라"고 밝혔다.아울러 유승영 시의장은 "마라톤을 즐기기에 참 좋은 날이다. 전국의 마라토너들께 감사하다"라며 "건강히 완주하길 기원한다"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오전 8시30분 식전행사와 개막식을 통해 응원을 받고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로 몸을 풀고 9시부터 하프코스(21.0975㎞)와 10㎞ 코스, 5㎞ 코스를 10분 단위로 차례차례 출발했다.하프코스는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에 마련된 대회장을 출발해 평택항 서부두 내항방면~칼트로지스 평택삼거리~서부두사거리~서부두해안도로~카길애그리퓨리나를 지나 반환점인 서부두 제1정문 앞을 돌아오는 코스로, 바다 위를 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10㎞는 하프코스와 동일한 코스를 지나다 서부두해안도로 진입 전에 반환해 돌아오는 코스로 청명한 해풍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대회 하프코스에서는 남자부문 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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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평택항 마라톤대회-인터뷰] 정장선 평택시장 지면기사
"평택항 마라톤대회는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특별한 축제입니다."정장선(사진) 평택시장은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도시 평택의 대표 체육행사 평택항 마라톤대회에 특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정 시장은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가을에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열려 매우 기쁘다"며 "대회에 무한한 사랑과 열정을 보내주신 평택시민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그는 "평택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평택농악은 사람들에게 옛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공장은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매력을 지닌 도시 평택에 방문해준 분들이 소중한 가족, 그리고 이웃들과 화합을 다지고 즐거운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이날 대회에 시민들과 스타트라인에 함께 서서 소통하고 출발을 같이한 정 시장은 "가을의 정취가 완연한 10월, 활짝 웃는 날들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취재반■취재반=김종호 부장, 황성규 차장(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김도우 기자(이상 사진부), 김성주 차장(문화체육레저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