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와 그래미에 이어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케데헌’은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았고, 지난달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에 호명되며 K-팝 장르 최초로 수상한 데 이어 아카데미까지 석권했다. ‘케데헌’의 이번 애니메이션상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차지했다. ‘케데헌’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케데헌’의 주제곡 ‘골든’(Golden)이 나오는 가운데 무대에 오른 연출자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수상 소감을
90세 조각가 김윤신은 여전히 현역이었다. 1세대 여성 조각가인 김윤신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대규모 회고전 ‘김윤신: 합이합일 분이분일’이 오는 17일 용인 호암미술관에서 개막한다. 호암미술관이 국내 여성작가 개인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가의 70여년 화업을 조명한 이번 전시에는 무려 175점이 등장한다. 작가가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등 세계를 누비며 끊임없이 작업한 결과다. 작가의 조각은 아래에서 위로 상승한다. 독립 운동을 나간 오빠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어머니는 새벽마다 물을 떠놓고 기도했고, 어린 김윤신은 그옆에서
수원덕산병원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은 지난 7일 개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개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김영진·염태영·김준혁 의원 등이 함께했다. 병원은 지하 4층, 지상 9층으로 조성된 대형 종합병원으로 현재 1단계 439병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점차 706병상까지 확대한다는게 병원 측 설명이다. 30개 이상의 진료과와 10여개 특화센터를 갖췄고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척추관절센터, 소화기센터 등 다양한 진료과가 협진하는 전문 의료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조선시대 제6대 왕 단종의 능인 장릉, 단종 유배지였던 청령포와 관풍헌, 자규루, 엄흥도의 정려각과 사육신 등의 위패를 봉안한 창절사, 단종의 시녀와 시종의 위패를 모신 민충사, 영월 읍치도와 영월도. 영월에 남은 단종의 자치와 충신의 절의가 깃든 장소들이다. 이 장소들은 8폭 화첩 ‘월중도’에 세밀하게 기록돼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2007년 보물로 지정된 ‘월중도’ 8폭 전면을 오는 16일부터 대중에게 특별 공개한다. ‘월중도’는 조선 왕실의 기록 문화를 보여주는 자료로 의미가 있다. 이 작품은 단종 복위 이후 영조와 정
“도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평상의 마음이 도다. 이 작품들은 나의 평정심으로 작업한 결과물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은 수행이 곧 예술인 작업을 이어왔다. 도전과 배움을 멈추지 않았던 성파스님의 예술 세계는 출가 전 서당 공부를 바탕으로 한 한시와 서예뿐 아니라 염색, 한지, 산수화, 도자, 옻칠 회화에 이르렀다. 경기도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성파스님의 예술 작업 40여년을 되돌아보는 ‘성파선예 : 성파스님의 예술세계’전을 이어가고있다. 전시는 지난해 제작한 옻칠 회화를 중심으로, 대중에게 처음 공개하는 통도사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 개봉작이 천만 관객을 동원한 건 2년 만이다. 배급사 쇼박스는 ‘왕과 사는 남자’ 누적 관객이 개봉 31일째인 6일 관객 수 1천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역대 국내 개봉작 가운데 34번째로 탄생한 천만 영화다.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가 유배지인 강원도 영월 광천골에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배자를 보호하고 감시할 책무를 부여받은 촌장 엄흥도가 이홍위와 신분과 나이를 뛰어넘어 교감해가는 모습이 세대를 아우른 관객들
■ 갯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이혜영 지음. 사계절출판사 펴냄. 136쪽. 1만5천800원 바다는 하루도 쉬지 않고 밀려왔다가 밀려나가며 개흙을 실어 나른다. 그렇게 바다는 8천여년동안 조용히 갯벌을 일궈왔다. 자연이 만들어낸 갯벌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갯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가 최근 독자들을 다시 만났다. 이번 개정판에는 지난 2004년 출간 이후 변화한 자연과 갯벌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책은 갯벌의 역사와 서해안·남해안 갯벌에 대한 비교뿐 아니라 갯벌을 곁에 두고 살아온 인간의 역사 등을 서술하고
“31개 시·군 지부가 화합하는 조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조동균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이하 경기미협) 제31대 지회장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이달부터 4년간 경기미협을 이끈다. 조 회장은 ‘화합’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경기미협 소속 31개 시·군 지부가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는 온라인 네트워크인 ‘경기인트라넷’을 강화하고 각 지부에서 추진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온라인에 기록·공유하는 ‘경기룩아트’를 정상화하는 것은 조 회장의 주요 공약이기도 했다. 조 회장은 “경기미협이 경기도에서
조선시대 동종(銅鐘·구리로 만든 종) 양식의 기준으로 평가받는 ‘남양주 봉선사 동종(사진)’이 국보로 승격된다. 국가유산청은 4일 남양주 봉선사 동종을 국보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후 약 63년만의 국보 승격이다. 봉선사 동종은 조선 전기에 제작된 대형 동종으로, 조선 제8대 임금 예종(재위 1468~1469)이 아버지 세조(재위 1455~1468)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조의 능인 광릉 인근에 봉선사를 조성하면서 함께 제작·봉안한 것이다.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는 약 2.3m에 이른다. 조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