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곳곳에서 외래종 무단 유기 사례가 잇따르며 생태계 파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외래종이 생태계에 침입할 경우 기존 환경을 파괴하고 나아가 인간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이 매년 동물 구조를 위해 출동한 건수는 2만여건에 달한다. 지난 2023년 2만2천415건이던 동물 구조 출동 건수는 지난 2024년에는 2만2천499건, 지난해 2만67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외래종 동물을 무단으로 유기한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게 소방 측 설명이다. 실제로 소방당국은 지난해 7
용인의 한 냉면집에서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던 피해자(5월14일자 7면 보도)들이 업체를 상대로 단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피해자 법률대리인 측에서 추가로 집단 소송 참가자를 모집 중이고, 업체 측을 형사 고소할 예정인만큼 향후 파장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LKB평산은 지난 10일 수원지법에 총 7억7천10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위임한 이들은 총 257명이다. 1인당 30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한 것이다. 법무법인 LKB평산 측은 현재 추가로
모친을 흉기로 위협한 1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6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10대 여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30분께 자택에서 모친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식사 도중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대치 중이던 모녀를 발견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직후 응급입원 조치됐다. 응급입원은 타인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은 이를 경찰관 동의를 받아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키는 제도다
헤어진 연인에게 재회를 요구하며 수차례 연락하고 일하는 곳을 찾아간 60대가 현행범 체포됐다. 16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께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동거하다가 최근에 결별한 연인 B씨에게 다시 만나자고 요구하며 수차례 문자를 보내고 그가 일하는 곳을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 B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인근을 수색한 끝에 A씨를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관계성 범죄 피의자 고위험군으로 판단해 조만간 신병을 확보할 예정이다. 경찰 관
피해현장이면서 삶의 터전인 곳에서 일상을 지속하는 피해자이자 주민들을 우선해야 하면서도, 기후재난 피해는 최소화해야 한다는 두가지 방향성을 고민하고 방법을 찾는 것이 KAHR의 기저에 깔려 있는 셈이다. 코르네리아 바이가너 아르바일러 담당자도 주민들의 동의를 이끌어내고, 정치권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예산을 주는 정부나 지자체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삶의 연속성을 고려하는 것이 재건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오히려 공공이 나서서 대학·연구소 등 민
“중요한 건, 아르계곡이 주민들의 고향이고 그들은 계속 이곳에서 살고, 일하며, 머물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독일 대홍수 이후 아르바일러의 재건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진행하는 KAHR 프로젝트가 최근 심도있게 논의하는 문제는 ‘저류(물가두기)’다. 재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대홍수의 원인과 피해 당시의 상황 분석 등을 통해 실질적 인프라 재건에 초점을 맞췄다면 기후재난이 다시 찾아왔을 때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논의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대홍수가 일어났던 아르계곡 인근 마을 대부분이
배우자에게 폭행 당한 결혼이주여성(6월12일자 5면 보도)을 지역사회가 품었다. 지자체, 검경이 모두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 것이다. 15일 수원지검 성남지청과 성남수정경찰서 등에 따르면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 A씨에게 최근 긴급생활안전비와 생계비 등 피해자 지원이 이뤄졌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3일 배우자에게 목검 등으로 수차례 폭행 당해 손가락뼈가 전부 부러져 8주동안 치료받았다. 국내에 들어온 지 단 8일 만에 벌어진 폭행이었다. 그러나 A씨는 외국인 등록이 돼있지 않은 탓에 의료비 지원 등을 받지 못했다.
아워홈 용인공장에서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한 50대 노동자가 숨졌다. 16일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사고 직후 의식불명 상태로 37일간 치료받아온 50대 노동자 A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50분께 용인시 처인구 아워홈 용인2공장 어묵꼬치 포장 작업장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목 부위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하청업체 소속인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A씨의 사인은 질식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사망하면서 경찰은 아워홈과 하청업체 안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