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을 흉기로 위협한 1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6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10대 여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30분께 자택에서 모친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식사 도중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대치 중이던 모녀를 발견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직후 응급입원 조치됐다. 응급입원은 타인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은 이를 경찰관 동의를 받아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키는 제도다
헤어진 연인에게 재회를 요구하며 수차례 연락하고 일하는 곳을 찾아간 60대가 현행범 체포됐다. 16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께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동거하다가 최근에 결별한 연인 B씨에게 다시 만나자고 요구하며 수차례 문자를 보내고 그가 일하는 곳을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 B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인근을 수색한 끝에 A씨를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관계성 범죄 피의자 고위험군으로 판단해 조만간 신병을 확보할 예정이다. 경찰 관
피해현장이면서 삶의 터전인 곳에서 일상을 지속하는 피해자이자 주민들을 우선해야 하면서도, 기후재난 피해는 최소화해야 한다는 두가지 방향성을 고민하고 방법을 찾는 것이 KAHR의 기저에 깔려 있는 셈이다. 코르네리아 바이가너 아르바일러 담당자도 주민들의 동의를 이끌어내고, 정치권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예산을 주는 정부나 지자체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삶의 연속성을 고려하는 것이 재건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오히려 공공이 나서서 대학·연구소 등 민
“중요한 건, 아르계곡이 주민들의 고향이고 그들은 계속 이곳에서 살고, 일하며, 머물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독일 대홍수 이후 아르바일러의 재건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진행하는 KAHR 프로젝트가 최근 심도있게 논의하는 문제는 ‘저류(물가두기)’다. 재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대홍수의 원인과 피해 당시의 상황 분석 등을 통해 실질적 인프라 재건에 초점을 맞췄다면 기후재난이 다시 찾아왔을 때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논의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대홍수가 일어났던 아르계곡 인근 마을 대부분이
배우자에게 폭행 당한 결혼이주여성(6월12일자 5면 보도)을 지역사회가 품었다. 지자체, 검경이 모두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 것이다. 15일 수원지검 성남지청과 성남수정경찰서 등에 따르면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 A씨에게 최근 긴급생활안전비와 생계비 등 피해자 지원이 이뤄졌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3일 배우자에게 목검 등으로 수차례 폭행 당해 손가락뼈가 전부 부러져 8주동안 치료받았다. 국내에 들어온 지 단 8일 만에 벌어진 폭행이었다. 그러나 A씨는 외국인 등록이 돼있지 않은 탓에 의료비 지원 등을 받지 못했다.
아워홈 용인공장에서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한 50대 노동자가 숨졌다. 16일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사고 직후 의식불명 상태로 37일간 치료받아온 50대 노동자 A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50분께 용인시 처인구 아워홈 용인2공장 어묵꼬치 포장 작업장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목 부위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하청업체 소속인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A씨의 사인은 질식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사망하면서 경찰은 아워홈과 하청업체 안전관
“22년동안 개고기만 팔았는데 이제는 접어야죠.” 초복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화성의 한 보신탕집. 점심 장사를 앞둔 시각 음식 준비에 한창이던 주인 A씨는 “내년까지는 보신탕을 팔고 싶었는데 당장 개고기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없어 다음달부터는 염소탕으로 업종을 변경하려한다”며 “초복과 중복이 사실상 마지막 대목이 될 것”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내년 2월7일부터 개식용종식법(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다. 식용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살, 유통, 판매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되는 것이다. 올해
성남시 분당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14일 성남분당경찰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께 수인분당선 정자역 인근 인도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도에 있던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운전자 A씨와 10대 동승자 등 2명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벤츠 승용차가 주행 중이던 버스의 후미를 들이 받고 인도로 돌진하며 발생했다. 경찰은
실제로 대홍수 이후 미래 홍수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데르나우 마을 교량은 학계의 연구가 바탕이 됐다. 이 다리는 아르계곡 인근 데르나우 마을에 위치해 있고 대홍수 당시 산에서 쓸려온 잔해물로 인해 무너졌다. 재건된 다리는 차량 두 대가 지나갈 수 있을 만큼 폭이 넓다. 또 잔해물이 쓸려 내려와도 물길을 막지 않도록 교각 수를 줄이고 간격을 넓어졌다. 홀거 교수는 “나뭇가지나 잔해물이 다리에 걸려 물길을 막는 이른바 ‘폐색 현상’을 줄이고 수위상승을 막기 위해 설계된 다리”라며 “애초에 가파른 산비탈과 오랜 도로 근처에 위치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