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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아이 손잡고 가볼만한 경기도 실내 여행지 4곳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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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드리운 ‘홍역의 그늘’… 국내 환자 다수 베트남 방문 이력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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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 모험, 운동… 5월 황금연휴 어린이에게 문 연 경기도 뮤지엄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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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지정, 정말 ‘내수진작’ 도움될까?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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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 따라 달리 보이는 ‘헤다 가블러’ 수원서 무대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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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체험하고 미적 감수성 키우자…수원시립미술관 ‘아트톡톡’
수원시립미술관은 연말까지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아트톡톡’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 ‘2025 아워세트: 김홍석×박길종’을 예술 강사와 함께 살펴보고 전시와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내용이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모루 인형 만들기와 열쇠고리 제작 등이 있다. 이후 참가자들은 완성작을 공유하면서 예술을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남기민 관장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감상과 체험 교육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수원교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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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우리말로 우는 날’ 무대 올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창작 어린이극 ‘우리말로 우는 날’을 무대에 올린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을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말로 우는 날’은 해방 이후 발간된 어린이 잡지인 ‘주간 소학생’(1946년 3월 11일자, 제5호)에 실린 어린이 희곡 ‘해방된 짐승들’을 원작으로 한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에 목소리를 잃어버린 동물들이 해방과 함께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여정이 담겼다. 공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모든 회차 공연에 그림 문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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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호우에 국가유산 곳곳 상처…석굴암 진입로·부여 나성 피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국가유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호우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가 총 5건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피해가 발생한 국가유산은 사적이 3건, 국보·보물이 각 1건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이 4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1건으로 나타났다. 국보 경주 석굴암의 경우 석굴암으로 진입하는 일대의 사면 일부가 유실돼 진입로 부근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현재 안전선 설치 등 임시 조치는 마친 상태다. 지난 16일부터 많게는 400㎜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진 충남 서산 일대에서는 보물인 ‘서산 개심사 대웅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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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순 ‘죽음의 자서전’ 독일 HKW 국제문학상…아시아 최초
김혜순(70) 시인이 시집 ‘죽음의 자서전’ 독일어 번역본(제목 ‘Autobiographie des Todes’)으로 아시아인 최초로 독일 세계 문화의 집(HKW)이 수여하는 국제문학상(Internationaler Literaturpreis) 수상자로 선정됐다. HKW는 17일(현지시간) 시상식을 열어 올해 국제문학상 최종 후보 6명 가운데 김혜순을 수상자로 호명했다. 다른 최종 후보는 튀르키예의 도안 아칸르, 캐나다의 세라 번스타인, 우크라이나의 안나 멜리코바, 프랑스의 네쥬 시노, 미국의 제스민 워드였다. 심사위원단은 만장일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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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지나서야 얻게 될까… 누군가 뜨겁게 손잡아줄 용기를 지면기사
■ 여름은 고작 계절┃김서해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344쪽. 1만7천500원 IMF 여파로 이민을 택하게 된 주인공 제니 가족의 삶을 들춰보면 아메리칸드림이란 말이 무색하다. 나아지지 않는 집안 형편에도 미국을 떠날 수 없었던 제니의 가족은 각자의 방법으로 자신을 깎고 마모시켜 환경에 적응해나간다. 제니가 필사적으로 영어를 익히고 친구들 사이에서 간신히 설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던 어느날, 한국인 한나가 전학온다. 순수와 냉소, 동경과 질투가 뒤엉킨 채 시간이 흐르고 제니와 한나는 멀어졌다가 가까워지길 반복한다. 김서해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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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암각화·금강산 등재한 세계유산委 폐막…26건 새로 올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26건이 세계유산목록에 새로 등재됐다. 이중 문화유산은 21건, 자연유산 4건, 복합유산 1건 등이다. 신규 세계유산으로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와 금강산 등 남북한의 유산이 포함됐고 내년 위원회 개최지는 부산으로 결정됐다. 외교부와 국가유산청은 지난 6일(현지시간) 개막한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폐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세계유산위원회 결정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는 170개국 유산 1천248건이 등재됐다. 구성은 문화유산 972건, 자연유산 235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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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정보보호의 달 맞아 정보보안 강화 캠페인 벌여
경기관광공사가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과 임직원 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하고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사 임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정보보안 선언식을 하고 유관기관 협력 캠페인과 관련 이벤트 등을 이달 내내 진행하는 게 핵심이다. 먼저 이날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린 워크숍에선 조원용 사장을 비롯한 공사 전 임직원이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관련 실천의지를 담은 선언문을 낭독했다. 오는 22일에는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서약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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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느려도, 여기선 춤으로… 발달장애인 발레 수업 가보니 지면기사
‘희망을 보았다’. 지난 10일 오후 수원시장애인복지센터 소강당. 발달장애인 발레 수업에 참여하는 이들이 하나둘씩 강당으로 들어섰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연령대는 다양했다. 피아노 연주곡이 흘러나오자 참가자들은 익숙한 듯 포인트슈즈로 갈아신고, 매트 위에 앉았다. 수업은 앙바, 알라스콩드 등 간단한 발레 동작으로 시작했다. 이어 팔을 번쩍 들고 앞으로 발을 내딛는 등 우아한 고난도 동작으로 이어졌다. 타이밍을 놓치거나 남들과 조금 다르게 움직여도 그 누구도 눈살을 찌푸리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리듬에 맞춰서 몸을 들썩이거나 여러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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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포럼] “요즘 리더에게 요구되는 점은 고객 입장 헤아리는 역지사지” 지면기사
“요즘 리더에게 요구되는 사항은 휴먼 마케팅입니다.” 김한석 TV광고 프로듀서는 조직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휴먼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휴먼 마케팅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바탕으로 한 판매 전략을 뜻한다. 김 프로듀서는 16일 오후 수원 파티움하우스에서 열린 제13기 미래사회포럼 강연자로 나서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고통과 감동이 교차하는 휴먼마케팅 해독’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프로듀서는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가천대·조선대학교 겸임 교수로 재직한 광고 전공의 문학박사다. 현재는 프로덕션 위트 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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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국서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지면기사
인류의 보물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가 내년 여름 한국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2026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으로 한국을 선정했다. 차기 회의는 내년 7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하는 건 처음이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유치 수락 연설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가 전 인류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