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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아이 손잡고 가볼만한 경기도 실내 여행지 4곳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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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동 화재 300명 대피의 기적, 왜 다른 건물에는 없었나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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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 늦어지는 신원확인에 ‘분통’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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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드리운 ‘홍역의 그늘’… 국내 환자 다수 베트남 방문 이력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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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특집]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말만 듣고 ‘뉴스를 편식하다’
2025-01-01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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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의 빛’ 프란치스코 영면하소서
“주님, 그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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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 “우리만의 기획력으로 브랜드 확립”
“특색있는 자체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신임 대표는 지난 24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재단이 31개 시군을 아우르는 광역기관으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중 핵심 프로젝트는 ‘뮤지엄 통합 페스티벌’이다. 이는 재단 산하 8개 미술관과 박물관이 협업을 통해 하나의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되 기관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유 대표는 “첫번째 주제로는 ‘서클(원)’을 생각하고 있다”며 “재단 소속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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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산불 피해 지역 성금 전달
경기아트센터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상회 센터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모은 1천40만원의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에 대한 긴급 지원, 시설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결과”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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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무장애관광 인프라 확충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쉽고 편하게 경기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공사는 도내 민간관광업계 대상으로 ‘경기도 민간관광업계 무장애관광 인프라 확충 지원사업’ 업체 모집을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무장애관광 상품·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홍보마케팅 등 콘텐츠 개발, 휠체어 및 유아차, 경사로 등 이동 편의 장비 분야에 대해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 내 관광지, 여행업, 숙박시설, 이용시설 등을 운영 중인 민간 관광사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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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플라스틱 섬’ 바닷새가 전하는 해양 생태계의 경고 지면기사
■ 플라스틱 섬┃이명애 지음. 사계절 펴냄. 40쪽. 1만6천800원 육지에선 먼 바다, 해류에 밀려온 플라스틱이 모여 섬이 됐다. 그런데 정작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은 볼 수 없는 섬. 바다 한가운데 새로 생겨난 그 섬에 새들은 갈 수 있다. 학습이 돼 있지 않은 새에게는 플라스틱이 그저 알록달록한 장신구에 가깝다. 새들은 플라스틱을 피하지 않는다. 오히려 몸에 두르거나 맛을 보거나 삼켜본다. 그렇게 플라스틱은 새들의 몸속으로, 바다 생물에게 점점 퍼져 들어간다. 바다에는 5조2천500억개의 플라스틱 파편이 있고 매년 800만t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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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탈리아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 사진 그림책 작가 ‘진주·가희’ 지면기사
세계적인 권위의 아동문학상인 ‘볼로냐 라가치상’의 ‘오페라 프리마’ 부문에서 그림책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이 대상을 수상했다. 오페라 프리마 부문은 작가의 첫 책에 부여하는 일종의 신인상으로, 한국 작가가 대상을 수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은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담아낸 그림책이다. 가희·진주 작가는 다소 낯선 분야인 ‘사진 그림책’을 통해 일상에서 만난 한국적인 소재만이 빚어낼 수 있는 친근하고 따스한 감성을 표현하려 했다고 한다. 이들이 풀어낸 ‘아이들의 성장기’는 독자들에게 기다림과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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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천주교 수원교구, 프란치스코 교황 조문행렬 지면기사
“약자를 위해 살았던 교황의 삶과 그의 생전 메시지처럼 저부터 바뀌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일상에서 만난 타인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려고 합니다.” 23일 오전 9시30분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주교좌성당 앞, 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를 찾은 김수연(59)씨는 애써 울음을 삼키며 이렇게 말했다. 평일 오전이었지만 교황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위한 신자들로 성당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이날 오전 9시에 시작한 추모 미사가 끝날쯤 빈소를 찾은 이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빈소를 빠져나온 일부 조문객은 성당 앞 성모마리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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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안녕히” 교황과 마지막 인사… 수원 주교좌성당 추모미사
약자 비추는 빛 같았던 삶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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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 수원·인천교구에 마련 지면기사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단은 22일 오후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마련했다. 가랑비가 내리는 날이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 수백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23일부터 사흘간 수원시 정자동 주교좌성당 내 분향소를 마련한다. 분향소에서는 신자나 일반 조문객의 조문이 가능하다. 일반객 조문은 매시 30분부터 55분까지 이뤄지고, 이외 시간에는 미사가 봉헌될 예정이다. 23일 오전 9시에 봉헌되는 첫 추모 미사는 교구 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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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딛고 ‘희망’ 전한 성빈센트병원 윙크의사 지면기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서연주(사진) 내과 전문의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연주 전문의는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그는 진료 현장에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진료 시스템 구축 등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윙크 의사’라는 애칭으로 알려져있는 서연주 전문의는 불의의 사고로 한쪽 시력을 잃었지만, 의료 현장에 복귀해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가 있는 환자들이 의료기관에서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