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샘도서관 5월 프로그램 포스터 /수원문화재단 제공
슬기샘도서관 5월 프로그램 포스터 /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문화재단 슬기샘·지혜샘어린이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보다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슬기샘도서관은 영유아, 초등학생, 트윈세대(12~16세),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먼저 오는 10일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람지기의 그림책 빛그림 공연’, 17일 ‘여우구슬과 함께하는 그림책 이야기’가 진행된다.

초등 1~2학년 대상으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다음달 27일부터 7월18일까지 ‘예술과 만난 그림책 여행’이 총 8회 진행된다. 초등 3~4학년 대상으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역사가 들려주는 수원이야기’, 7월1일부터 7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역사인물이 알려주는 수원이야기’가 4회차씩 진행된다.

트윈세대(12~16세) 대상으로는 트윈세대 전용공간 ‘트윈웨이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0일 ‘도토리둥지와 함께하는 TRPG : 설화학당 달이고 달래고’를 시작으로 ‘마음 접기 : 고민은 색종이에 해보세요’, ‘내 꿈을 응원하는 모루친구’, ‘시 노래 실험실’, ‘보태니컬아트’와 같은 특별 기획 프로그램이 다음달까지 계획됐다.

지혜샘 가정의달 프로그램 포스터 /수원문화재단 제공
지혜샘 가정의달 프로그램 포스터 /수원문화재단 제공

성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양육자 워크숍’이 있다. 오는 22일에는 ‘부모와 아이 사이에 책이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김은하 작가가 강단에 선다.

지혜샘도서관도 가족 구성원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17일에는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아이의 불안, 그림책으로 말걸기’를 진행한다. 그림책 ‘이런 나는 괜찮아요? 불안한 고양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불안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다.

오는 24일에는 5~13세를 대상으로 체험형 프로그램 ‘조물조물 지혜샘 파티시에’를 연다.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활동은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