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간 경영전략, 마케팅 등 솔루션 제공

실무 중심 일대일 방식 도입

양평군이 관내 가공농업인들에게 맞춤형 가공 컨설팅을 추진한다. 군은 대상자들에게 반년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전략 및 마케팅 등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8일 선발된 가공업체 5곳과 사전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관내 가공농업인들에게 맞춤형 가공 컨설팅을 추진한다. 군은 대상자들에게 반년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전략 및 마케팅 등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8일 선발된 가공업체 5곳과 사전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관내 가공농업인들에게 맞춤형 가공 컨설팅을 추진한다. 군은 대상자들에게 반년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전략 및 마케팅 등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23일 군은 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2025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농식품 가공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18일 가공업체 5곳을 선발해 사전 간담회를 열고 사업취지와 추진계획을 공유, 컨설팅 분야 및 일정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 컨설턴트가 업체를 직접 방문해 ▲경영전략 ▲유통마케팅 ▲HACCP 인증 ▲가공제품 개발 등 전반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군은 그간 관 주도의 지원체계는 통일된 방식으로 운영돼 현장의 다양한 여건과 기술적 문제를 반영하기 어려웠다는 분석을 통해 이번 컨설팅에선 실무중심의 일대일 현장 맞춤형 방식을 도입하고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은 집합교육 중심으로 운영돼 현장의 세세한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제약된 환경에서도 가공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후 ▲제품 개발 지원 ▲가공 컨설팅 ▲유통 확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형 가공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한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