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양평의 더 큰 발전과 행복한 미래를 바라는 군민 여러분 모두의 위대한 선택입니다.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군민 모두를 품고 섬기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이번 6·3지방선거에서 접전 끝에 역전극을 펼치며 재선 고지에 오른 전진선(사진) 양평군수 당선자는 자신을 믿고 다시 선택해준 13만 군민들을 향해 이같이 약속했다. 치열했던 선거전이 막을 내린 가운데, 전 당선자는 민선 9기의 최우선 과제로 ‘지역사회 통합’을 꼽았다. 그는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뿐만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하신 군민
“농어촌 버스는 배차간격이 워낙 길어서 아침에 한 번 놓치면 무조건 지각이라 늘 마음을 졸였어요. 이제는 통학버스가 오니 학교 가는 길이 한결 여유로워졌습니다.” 양평 외곽지역에서 통학하는 한 고등학생의 말이다. 대중교통 노선이 제한적이고 배차간격이 긴 지역 특성상, 양평 고교생들의 아침은 늘 버스시간에 쫓겼다. 실제 양평군 통학실태 조사에 따르면 관내 고교생 2천866명 중 21.8%인 627명이 대중교통 탑승에만 30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학생들의 통학피로도를 줄이고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닻을 올린
제77대 양평경찰서장에 이민수(사진) 경찰대학 교무처 직무교육과장이 임명됐다. 1969년생인 이 서장은 1994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한 뒤 경기남부청 용인동부 112종합상황실 과장 등을 역임했다. 2024년 총경 승진 후 경기남부청 경무부 경무기획, 충북청 112치안종합상황실 등에서 일했다.
6·3 지방선거 양평군수 선거에서 전진선 국민의힘 후보가 개표 내내 이어진 피 말리는 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재선 고지에 올랐다. 전 후보는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며 “우리 양평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 주민들께서 표를 주신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선거운동 기간 동안 군민들과 했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개표 초반엔 박은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약 4천표차까지 전 후보와의 차이를 벌리며 리드했으나 개표가 진행되며 차이는 점차 좁혀졌고, 전 후보가 오전 2시 20분경 역전을 이뤄내자 선거캠프
6·3 양평군수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은미 후보와 현직 군수인 국민의힘 전진선 후보가 지역 최대 현안인 용문산사격장 부지에 한국마사회(렛츠런파크) 이전을 공통 공약으로 내걸며 주목받고 있다. 다만 마사회 유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국방부와의 부지 이전 협의 외에도 40여 년간 누적된 사격장 부지의 ‘환경 정화’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2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두 후보는 최근 나란히 한국마사회를 방문해 양평 이전을 공식 제안했다. 박은미 후보는 상수원 규제 희생에 대한 국가보상형 균형발전을, 전진선 후보는
올해 초 개장한 ‘양평군 체육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이 펼쳐지는 대규모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단순 체육시설을 넘어선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30일 ‘2026 양평군 청소년 종합예술제’ 무대경연이 지난 29일부터 이틀에 걸쳐 양평군체육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예술제는 음악, 무용, 문예, 사물놀이, 대중문화 등 5개 부문 15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존 물맑은양평체육관 등 구도심 시설에서 벗어나 예산 370억원이 투입된 최신식 체육센터에서
양평군 청운면 가현리 일대 하천부지 약 3만4천여㎡가 이번 6·3지방선거에서 양평군의 엇갈린 농업정책과 여야의 정치지형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떠올랐다. 국민의힘 전진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은미 후보가 이 부지의 활용 방안을 놓고 극명한 시각차를 보이며 맞붙었기 때문이다. 당초 이곳은 민선7기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故) 정동균 전 군수가 식량주권 회복을 내세우며 120억원 규모의 ‘토종자원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했던 거점 부지다. 하지만 당시 양평군의회의 예산 삭감과 부지 관련 논란 등이 겹치며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평군수 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전진선 후보와 군정 탈환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박은미 후보 간의 치열한 양자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두 후보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방향과 열악한 지역 의료 인프라 개선을 놓고 시각차를 보이며 양평 민심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1일, 양측의 기싸움은 아침 일찍부터 시작됐다. 오전 8시30분께 민주당 박은미 후보 역시 양평군청 사거리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열고 공식
양평군이 그동안 명확한 장애판정 기준에 속하지 않아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경계선지능인(느린학습자)’과 그 가족들의 짐을 덜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부터 관내 경계선지능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이음교실’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양평군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가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현장에 적용되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다. 통상 지능지수(IQ) 70~85 사이에 해당하는 경계선지능인은 또래에 비해 인지·학습능력과 사회성이
양평군 옥천면 강변에는 화려하진 않지만 단단한 내실을 갖춘 생태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작은 생명들의 방대한 세계를 기록하고 있는 ‘양평곤충박물관’이다. 이곳은 우리나라 곤충학계의 원로인 고(故) 신유항 박사의 헌신이 깃든 곳이다. 신 박사가 정년퇴임 후 10여 년간 양평에 거주하며 직접 채집한 곤충과 평생 소장해 온 희귀표본 1천500여 점을 군에 무상으로 기증한 것이 박물관 설립의 마중물이 됐다. 이후 군의 지원이 더해져 2011년 11월 18일 정식 개관했다. 처음 1천500여 점으로 출발했던 소장품은 어느덧 1만2천여 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