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늘 현장에 있습니다. 군민의 목소리가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도록 실천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제10대 양평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지민희(국) 의장은 취임 일성으로 ‘현장’과 ‘결과’를 강조했다. 제9대 의회를 거친 재선 의원으로서 쌓아온 의정 경험과 지역 이해도를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의정 성과를 끌어내겠다는 각오다. 지 의장은 의장직에 대해 “개인의 영예가 아닌 군민께 더 크게 보답하라는 중책”이라며 “오히려 더 낮은 자세로 12개 읍·면 현장을 발로 뛰고, 동
“지난 4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13만 군민 모두의 뜻을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군민들께서 일상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매력양평’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민선8기에 이어 민선9기를 연속해서 이끌게 된 전진선 양평군수가 13만 군민의 기대를 안고 힘찬 재선 임기를 시작했다. 전 군수는 취임 일성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과 ‘약속의 실천’을 강조하며 지난 4년간 다져온 성장기반 위에 군민이 삶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군정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친환경 도시를 지향하는 양평군이 공공 중심의 자원순환 체계(2월20일자 7면 보도)를 넘어 민간영역으로 다회용기 보급을 확대한다. 그간 축제장과 공공행사 위주로 추진되던 다회용기 보급사업을 민간업종까지 넓혀 자원순환도시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평군 1회용품 사용줄이기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올해 내 양평군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다회용기 지원정책의 적용범위를 기존 공공기관에서 관내 장례식장과 일반·휴게음식점 등 민간영역으로 대폭 확대하는 데 있다.
“군에서 이 문제에 대해 공청회를 추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양평군청 군수 집무실. 한 민원인의 간절한 호소에 조용하던 방 안이 이내 진지한 열기로 채워졌다. 어느 지자체를 막론하고 각종 고충이 쏟아지는 ‘민원실’은 공무원들에게 가장 고된 근무지로 꼽힌다. 그러나 양평군 민선9기는 출범 직후 가장 먼저 군수실 문을 활짝 열며 스스로 고생길을 자처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마다 집무실을 개방하는 ‘군민과 함께! 목요일은! 소통하는 군수실’ 현장의 풍경이다. 이날 집무실을 찾은 주민들의 표정은 다소 굳어 있었다. 긴장감
양평군 민선9기가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관련 조례제정 등 필수 제반절차를 밟으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양평군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상위법령 위임사항을 명문화해 사업추진을 원활하게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조례안에는 특별회계 설치·운용과 환지계획, 토지평가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 구체적인 사업 시행 근거가 담겼다. 군은 오는 13일까지 주민 및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9월 양평군의회 정례회에 본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양서면 국수리
“누군가를 이겨야만 살아남는 ‘제로섬(Zero-sum)’ 경쟁에 지쳐갈 때쯤, 꿀벌들의 이타적이고 체계적인 메커니즘에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서울에서 잘나가던 마케터 자리를 박차고 양평군으로 내려와 양봉인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꿀벌집’ 이인섭(41) 대표의 귀농 이유는 남다르다. 그저 한적한 전원생활을 꿈꾼 것이 아니라 거대한 집단지성으로 움직이는 꿀벌의 생태계에 푹 빠졌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서울에서 화장품 브랜드, 공유숙박업 창업 등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치열하게 일했다. 일은 재미있었지만 실적을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고 누
양평군 동부권의 최대 숙원사업인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2025년8월26일자 9면 보도)이 지난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라는 큰 산을 넘고 실질적인 개발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양평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평가항목 및 범위 등의 결정내용을 고시하고 주민 의견 수렴에 돌입했다. 이번 산단은 양동면 단석리 68-1번지 일원 5만8천306㎡ 부지에 조성된다.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00%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며, 조성원가 절감을 위해 기반시설비는 G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제2회 2026 양평수박축제’가 오는 7월 4~5일까지 이틀간 양평군 청운면 청운용두시장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3W(Watermelon, Water Fun, Wellness Harvest)’를 핵심 테마로 내세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강원도와 인접한 고지대인 양평 동부권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수박의 당도 형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자란 양평수박은 12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와
지난 15일, 기다리던 첫째 딸이 세상에 태어났다. 새 생명을 품에 안은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지만 아이를 만나고 아내가 몸을 추스르는 과정은 그야말로 지도의 점을 잇는 험난한 여정이었다. 거주지는 경기도 양평군이나 분만은 하남시에서, 산후조리는 용인시에서 하게 됐다. 축복 속에서도 씁쓸함이 묻어나는 이 기형적인 동선은 오늘날 지역의 열악한 출산 인프라가 낳은 촌극이다. 이러한 ‘원정 출산’과 ‘원정 조리’를 감행하게 된 이유는 자명하다. 인근 지자체의 공공산후조리원 입소 경쟁에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당초 포천시와 여주시에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양평의 더 큰 발전과 행복한 미래를 바라는 군민 여러분 모두의 위대한 선택입니다.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군민 모두를 품고 섬기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이번 6·3지방선거에서 접전 끝에 역전극을 펼치며 재선 고지에 오른 전진선(사진) 양평군수 당선자는 자신을 믿고 다시 선택해준 13만 군민들을 향해 이같이 약속했다. 치열했던 선거전이 막을 내린 가운데, 전 당선자는 민선 9기의 최우선 과제로 ‘지역사회 통합’을 꼽았다. 그는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뿐만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하신 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