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기반 24시간 자동 민원 응대
군, 오는 10월 경기도 대표로 출전

양평군의 AI 기반 자동화 민원서비스가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군은 최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도 국토정보업무 혁신 세미나’에서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적분야의 발전과 지적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와 시·군 지적 및 지적재조사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군은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한 지적재조사 자동화 민원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해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분야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의 사례는 카카오톡 기반의 AI 챗봇 기술을 도입해 24시간 자동 민원 응대를 가능케 하고 주민이 모바일로 지적재조사 정보를 확인해 입회일정을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으로, 주민 편의성과 행정효율성을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군은 오는 10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적세미나 및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권용진 민원토지과장은 “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한 지적재조사 자동화 민원서비스는 주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행정의 효율성까지 함께 끌어올린 혁신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행정혁신을 통해 주민 누구나 지적재조사 사업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