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 수질환경보전회, 설성면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천시 성호저수지 일주도로 주변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2025.4.30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 제공
30일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 수질환경보전회, 설성면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천시 성호저수지 일주도로 주변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2025.4.30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지사장·최종태)는 30일 지역주민의 환경의식 수준 향상으로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설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수질환경보전회 회의를 개최하고 성호저수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행사를 진행했다.

수질환경보전회는 지역사회와 저수지 수질 문제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여주·이천지사 직원, 지자체, 환경단체,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 15명이 참석해 주체별 수질관리 역할분담 조정에 관해 논의하고, 수질오염 현황과 저감대책 및 저수지 수질보전을 위해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사는 지속적인 환경보호를 위해 지사 직원, 수질환경보전회, 설성면 직원 및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호저수지 일주도로 길 주변에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행사인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쓰담’ 활동을 개최했다.

최종태 지사장은 “수질환경보전회는 농업용수의 수질 및 환경보전을 위한 소통·공감·협력의 장”이었다며 “민관합동 및 환경단체와 환경정화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청정한 저수지를 유지하고, 농민들에게 깨끗한 농업용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