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여주휴게소에서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염과 연기에 휩싸인 화물차에 물을 뿌리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4.30 / 여주소방서 제공
30일 여주휴게소에서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염과 연기에 휩싸인 화물차에 물을 뿌리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4.30 / 여주소방서 제공

여주시 가남읍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에서 30일 오후 화물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신속히 출동, 진화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차량은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7분경 여주시 가남읍 본두리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인천방향)에서 화물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즉시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약 32분 만인 오후 4시49분경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해 해당 화물차가 전소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운전자를 포함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화재 발생 당시 휴게소 인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르며 일대 통행에 일시적인 혼잡이 빚어졌으나 소방당국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속한 신고와 출동으로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해 유사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