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성남 원도심(수정·중원구) 지역난방 비상 “경기도·국토부 적극 지원해 달라”
성남시가 비상이 걸린 원도심(수정·중원구) 지역난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손잡고 그린벨트에 열원시설을 건립하는 방안(3월19일자 9면보도=[클릭 핫이슈] 성남 원도심 지역난방 운명 달린 ‘그린벨트 열원시설’ 성사될까)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의회가 국토부·경기도에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남시의회는 16일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황금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지역난방 공급 확대를 위한 열원기지 증설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 촉구 결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성남 지역은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
분당서울대병원, 발치전 골다공증 치료제 중단 길수록 턱뼈괴사 위험 낮아
분당서울대병원은 16일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치과 이효정 교수 연구팀이 골다공증 치료제의 투여 시점과 치아 발치 간의 간격이 길수록 약물 관련 턱뼈 괴사(MRONJ)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치료에 쓰이는 약물의 종류에 따라 중단 기간과 턱뼈 괴사 발생률 간에도 큰 차이가 있어 외과적 치과 처치 전 약물 종류에 따른 중단 전략도 중요한 부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대목동병원 치과 박정현 교수(공동 1저자)와 이대서울병원 치과 김진우 교수(공동교신저자)와 함께 진행했으며, 국제학술지 SCI(E)
-
가천대학교, 교수들 기탁금으로 3년간 제자 14만여명에게 ‘따뜻한 아침밥’
가천대학교에서 교수들이 십시일반 기탁한 기금으로 2만5천여명의 학생들에게 단돈 1천원의 ‘따뜻한 아침밥’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재학생들에게 단돈 1천원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한 이래 하루 평균 400명 가량이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가 13만8천여명에 이른다. ‘천원의 아침밥’은 가천대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을 더해 운영되고 있다 학기 중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하
-
이천 모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청신호’ 지면기사
이천 모가면의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둘러싼 사업자와 주민 간 갈등이 해소돼 소각장 건립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모가면 복지센터 누리관에서는 (주)그린스마트와 모가면 이장단협의회, 노인회,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가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병원 발생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그린스마트가 모가면 어농리 81-2 일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 시설이다. 2021년 7월 그린스마트는 총 4천732㎡ 부지에 하루 48t, 연 1만5천840t의 의료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
-
민생이 먼저… ‘여주시 신청사’ 건립비용 50억 삭감 지면기사
여주시의회가 이충우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신청사 건립예산 50억원을 삭감하면서 총 1천3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민생경제 회복과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에 따른 사업비 증액을 우려한 시의회 결정에 대해 집행부는 “사업 추진이 크게 위축됐다”며 난감함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 13일 시의회 제74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진선화)에서 신청사 건립 시설공사비 50억원이 삭감됐다. 당초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신청사 건립을 위한 시설비 108억7천만원이 편성됐다. 삭감을 주도한 것은 더
-
이천도자기축제 평가보고회… 성공적 자체평가·세계축제 도약 발판 마련
이천시가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의 매출증가와 100만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인 자체 평가를 내놓고 내년 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준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2일 2025년 이천도자기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도자 명장, 도예 작가, 관내 학교 등 기관․사회단체, 축제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 4월25일부터 5 6일까지 12일간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이란 주제로 이천도자예술마을과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동시 개최된 이번 도자기축제는 전년 대비 매출
-
이곳에 예술이 머문다, 양평 구하우스 미술관 지면기사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북한강을 따라 걷다 보면 나무 사이로 단정한 건물 하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름은 ‘구하우스 미술관’. 단순한 전시장도, 전원주택도 아닌 이곳은 ‘집’이라는 개념을 미술관의 정체성으로 삼은 보기 드문 문화공간이다. 2016년 개관한 구하우스는 구정순 관장이 오랜 시간 수집해온 현대미술과 디자인 컬렉션을 일상 속 공간에서 풀어내고자 만든 사립미술관이다. ‘예술이 일상에 스며드는 경험이야말로 가장 자연스럽다’는 철학 아래 전시실은 거실, 서재, 다이닝룸, 라운지 등 실제 생활공간의 모습으로 구성돼 있다. 여러 개
-
이곳에 예술이 머문다, 양평 구하우스 미술관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북한강을 따라 걷다 보면 나무 사이로 단정한 건물 하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름은 ‘구하우스 미술관’. 단순한 전시장도, 전원주택도 아닌 이곳은 ‘집’이라는 개념을 미술관의 정체성으로 삼은 보기 드문 문화공간이다. 2016년 개관한 구하우스는 구정순 관장이 오랜 시간 수집해온 현대미술과 디자인 컬렉션을 일상 속 공간에서 풀어내고자 만든 사립미술관이다. ‘예술이 일상에 스며드는 경험이야말로 가장 자연스럽다’는 철학 아래 전시실은 거실, 서재, 다이닝룸, 라운지 등 실제 생활공간의 모습으로 구성돼 있다. 여러 개
-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배제 단독주택 주민들 “2차때는 안배·기회달라” 호소 지면기사
분당 단독주택단지 주민들이 ‘1기신도시 특별법’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분당재건축(재개발) 대상으로 포함됐지만 막상 시행 과정에서 배제·차별받고 있다며 탄원서·기자회견 등을 통해 개선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분당에는 8개 지역의 단독주택 단지가 있는데 분당동3(2천690세대)·분당동4(568세대), 수내동3(2천443세대), 효자촌4(서현2동·공원마을, 1천955세대) 등 5곳이 특별정비예정구역(65~69구역)으로 지정고시됐고 추진준비위원회도 활동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런 단독주택 단지들은 선도지구 공모때 대상에서 아예 제외돼 기
-
여주대학교, KUSF 운동부 평가지원사업 선정… 대학스포츠 발전 기반 마련
여주대학교 스포츠단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주관 ‘2025 대학운동부 평가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대학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야구부와 축구부에 이어 올해 새롭게 창단한 유도부까지 포함해 약 70여명의 학생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는 여주대학교는 이번 선정을 통해 체계적인 운동부 육성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여주대학교(총장·이상욱)는 13일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 대학운동부 평가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학운동부 운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