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수진(성남중원) 의원과 이광재 분당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협약서를 들고 화이팅 포즈를 하고 있다. 2025. 4. 29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성남중원) 의원과 이광재 분당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협약서를 들고 화이팅 포즈를 하고 있다. 2025. 4. 29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전국정당화를 위한 지역협력 협약식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성남중원) 의원과 이광재(분당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전국정당화를 위한 지역협력 협약식’을 맺고 대통령선거·지방선거 승리 및 지역 교통현안 해결을 다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월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지역구도 극복과 당내 전략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협력의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에 맞춰 민주당이 전국 곳곳의 민심을 대변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을 실현하는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수진 의원과 이광재 분당갑 위원장은 이날 저녁 성남시의회에서 가진 협약식을 통해 “21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승리, 성남의 발전과 당원 주권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한다”며 크게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양 지역위원장은 “성남에서부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내겠다는 일념으로 21대 대통령 선거와 2026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했다. 또 “성남주민의 교통권 강화를 위해 야탑도촌역 신설, (지하철)8호선 모란~판교 연장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고 했고, “공동 당원교육 추진 등 지역위원회 행사 교류 등을 통해 당원 역량을 강화하고 성남의 당원 주권 시대를 앞당기자”고 다짐했다.

이수진 의원은 “멀리있는 친척보다는 가까운 이웃사촌이 훨씬 도움이 된다”며 “지난 경기도의원 보궐선거때 김진명 후보를 위해 열심히 협력했는데 당선돼 진짜 기뻣다. 이번 대선때도 똘똘 뭉치자”고 강조했다.

이광재 위원장은 “이번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해 전국정당화가 돼야하고, 성남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지역 현안 중 특히 대선에서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사안 중 하나가 성남공항 문제다. 수십년간 성남의 애환이자 아픔이자 해결과제인 성남공항 문제가 성남시장 출신인 이재명 후보가 나오는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