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성남시·교육청, 위례·복정 학교·교육 개선 호소 응답했지만 ‘갈 길 멀어’
    성남

    성남시·교육청, 위례·복정 학교·교육 개선 호소 응답했지만 ‘갈 길 멀어’ 지면기사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성남 위례와 복정지구 학부모들의 아이들 학교·교육환경 개선 호소(6월19일자 8면 보도=성남 위례·복정 학부모들, 시·교육청에 “우리는 성남시민이 아니냐”)에 성남시와 교육당국이 뒤늦게나마 응답하고 나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3일 경기공유학교 성남캠퍼스에서 ‘학부모 설명회’를 각각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신상진 시장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갖고 향후 약속 이행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문제 해결의 궁극적인 키를 쥐고 있는 교육당국에 대해서

  •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 ‘제2회 탈북민의 날’ 행사 개최
    하남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 ‘제2회 탈북민의 날’ 행사 개최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회장·강성대)와 하남새터민협의회(회장·최경심)는 지난 13일 이현재 하남시장, 여인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남시협의회장, 정세연 하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탈북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북한 전통음식인 감자국수, 인조고기밥, 두부밥, 과줄, 순대 등 고향 음식을 함께 먹으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탈북민 여러분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정착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며 “이 자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계기가 돼

  • 광주 경안초 내년 9월 역세권 이전… 기존 부지엔 유아체험시설 검토
    광주

    광주 경안초 내년 9월 역세권 이전… 기존 부지엔 유아체험시설 검토

    광주 구도심에 자리한 33년 역사의 경안초등학교가 경기광주역 인근으로 이전한다. 이에따라 학교 부지 활용방안과 개교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시가 추진 중인 중앙공원 민간특례개발사업 부지에 경안초교 신축·이전이 진행 중이다. 1992년 25학급으로 개교한 경안초는 1994년 첫 졸업생(225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5천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러나 원도심 공동화 등으로 학생 수가 줄어 현재는 18학급만 운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광주역세권과 중앙공원 개발 등으로

  •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4곳 예비사업시행자 승인 완료… 재건축 첫발
    성남

    분당재건축 선도지구 4곳 예비사업시행자 승인 완료… 재건축 첫발 지면기사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인 샛별마을·양지마을·시범단지 현대우성·목련마을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승인을 완료하며 재건축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14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샛별마을의 경우 지난 11일 하나자산신탁에 대해 ‘특별정비구역 수립 시까지 해당 구역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의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한다’는 승인이 이뤄졌다. 샛별마을은 라이프·동성·우방·삼부아파트 및 현대빌라 2천843세대로 구성돼 있다. 샛별마을 재준위 관계자는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고시와 맞물려 이번 주 중 주민대표기구 전환 및 지정과 관련한 신탁사, 시공사

  • [FOCUS 경기] 광주시 도시재생, 새롭게 태어난 원도심
    광주

    [FOCUS 경기] 광주시 도시재생, 새롭게 태어난 원도심 지면기사

    한때는 광주시의 중심지였으나 시간이 지나 노후화된 원도심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광주 경안동과 송정동 우전께 그리고 구시청사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된 ‘도시재생 뉴딜사업’ 때문이다. 주민 주도의 참여와 혁신적인 공간 조성,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광주시 원도심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어떻게 변화를 이끌었으며 무엇이 달라졌는지 들여다봤다. ■ 광주 도시재생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경안동’ 광주시의 도시재생 신호탄을 쏘아올린 곳은 경안동이다.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세대융합형 교육친화공동체

  • 성남 아이들 “탄천 수달 보금자리 보호지역으로 정하고 지켜주세요”
    피플일반

    성남 아이들 “탄천 수달 보금자리 보호지역으로 정하고 지켜주세요” 지면기사

    “성남시는 수달이 사는 곳을 ‘수달 보금자리’ 보호지역으로 정하고, 수달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성남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로 구성된 성남환경운동연합 수달어린이기자단이 13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를 하며 ‘탄천의 수달 보금자리, 함께 지켜요’라고 목소리를 냈다. 지난 2월 발족한 수달어린이기자단은 그동안 현장 점검, 모니터링, 시민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이를 토대로 이날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성남 탄천에는 수달이 살고 있다. 물도 깨끗하고 큰 물고기도 많아

  • 세계관악컨퍼런스 등 성공 개최한 광주시문화재단, 경영실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광주

    세계관악컨퍼런스 등 성공 개최한 광주시문화재단, 경영실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광주시문화재단이 광주시가 실시한 2025년도(2024년 실적) 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매년 지자체 출연기관의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광주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리더십 ▲경영효율성 ▲사회적 책임 등의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가’등급을 받았다. 재단은 지난해 전 세계 관악인들의 음악 축제인 ‘세계관악컨퍼런스’를 국내 최초로 광주시에 유치했으며 5일간 27개 국가에서 2천여 명의 관계자들과 5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 여주 청심루 복원추진위 공식 출범…시민 주도 역사문화 복원 나서
    여주

    여주 청심루 복원추진위 공식 출범…시민 주도 역사문화 복원 나서 지면기사

    여주시의 상징이자 정신문화의 뿌리인 ‘청심루’ 복원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나섰다. 지역사회 주도의 역사문화 복원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여주시산림조합 SJ여강정원문화센터에서 여주목·청심루 복원추진위원회(이하 복원추진위)의 공식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지역 연구자와 시민단체 관계자, 예술인, 언론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청심루 복원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향후 복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복원 추진

  • 하남 기업인·체육계, ‘5성급 호텔’ 유치 한목소리
    하남

    하남 기업인·체육계, ‘5성급 호텔’ 유치 한목소리 지면기사

    (사)하남시기업인협의회·하남시체육회가 합동으로 성명을 내고 하남시에 5성급 호텔 건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11일 하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남시는 현재 33만명에 달하는 인구와 미사·감일 등 신도시 개발을 기반으로 수도권 동남부의 핵심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3기 신도시인 교산지구 개발도 예정돼 있어 지속적인 도시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5성급 호텔이 단순히 숙박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수 있다”며 “하남시의 미래성장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 ‘전통시장 지붕 설치’ 시비 100% 맞나… 여주시 갑론을박
    여주

    ‘전통시장 지붕 설치’ 시비 100% 맞나… 여주시 갑론을박 지면기사

    여주시가 전통시장인 한글시장 아케이드(지붕) 설치사업에 100% 시비(50억원) 지원 방안을 추진하자 시민 세금 투입에 대한 타당성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한글시장 현대화를 위한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상인과 건물주가 최소 10%를 부담하는 자부담 방식의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계획됐지만 지난해 11월 시와의 면담 과정에서 자부담이 부담된다는 이유 등으로 100% 시비 투입 방식으로 변경됐다. 현재는 이에 상인과 건물주 90% 이상이 동의한 상태로, 일부 건물주들 반대로 사업은 지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시의회에서는